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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43 요한복음 주석및해설

요한복음 19장, 십자가에서 운명하시다 - 구조 새벽설교주제 해설

by OTFreak 2022.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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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9장은 예수님께서 사형을 언도받으시고 십자가에서 운명하시며, 제자들이 예수님을 장례 치르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요한복음 19장의 말씀을 묵상하고 구조를 정리하였습니다. 그리고 새벽 설교 주제 세 가지를 요약하고 해설을 정리하였습니다.

 

요한복음 19장 구조 새벽설교주제
요한복음 19장, 십자가에서 운명하시다

 

 

요한복음 19장의 구조 새벽설교주제 해설

 

 

요한복음 19장의 구조

 

1절-16절, 유대인들의 악함과 빌라도의 판결

빌라도는 예수님이 무죄이심을 알고 유대인들에게 설명을 하지만,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라고 외치며 빌라도에게 강요합니다. 그러자 빌라도는 예수님과 유대인들 사이에서 깊은 고뇌에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결국 빌라도는 유대인들의 요청과 강요에 못 이겨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도록 넘여 주고 맙니다.

17절-30절, 예수님의 십자가에 쓰인 명패

빌라도는 "나사렛 예수 유대인의 왕"이라는 명패를 예수님의 십자가에 박아 놓습니다. 그러나 빌라도의 이 명패는, 예수님이 누구이신지를 분명하게 드러내게 됩니다. 군인들은 예수님의 옷을 제비 뽐음으로써 성경의 예언이 성취되었습니다. 한편, 십자가 위의 예수님은 고통 중에서도 어머니를 제자 요한에게 부탁하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이 모든 일들을 이루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31절-42절, 요셉과 니고데모

군인들은 예수님이 완전히 운명하셨다는 사실을 알고서는 창으로 옆구리를 찔렀습니다. 이 때 예수님의 옆구리에서는 피와 물이 구별되어 나왔습니다. 저녁이 되어갈 때쯤, 아리마대 사람 요셉과 니고데모가 예수님의 시체를 가져다가 장사를 지냈습니다.

 

 

요한복음 19장의 새벽설교 주제

 

8절-16절, 빌라도의 권세와 예수님의 권세

유대 지역을 관할하는 로마 총독 빌라도는 자신이 이 지역에서는 가장 큰 권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예수님께 "너는 어디로부터냐?"라고 물으며, 자신이 예수님을 풀어 줄 권세도 있고 십자가에 못 박아 사형에 처할 권세도 있다고 강조합니다. 빌라도는 자신의 권세가 대단하다고 생각하였지만, 사실 이 권세 역시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것이었습니다. 더 나아가,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의 권세와는 비교될 수 없는 하찮은 세상적 권세를 가진 빌라도의 말은 어리석기 짝이 없어 보입니다. 우리의 왕이시며 모든 권세와 능력을 지니신 예수님을 기억하며 살아갑시다.

17절-22절, 더 중요한 문제

빌라도는 예수님께 사형을 언도하고,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다 언덕길을 올라가십니다. 그리고 두 명의 죄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히셨는데, 유대인들은 엉뚱한 일에 마음이 상해 빌라도에게 따지고 있습니다. 십자가 위에 붙여진 명패에 "나사렛 예수 유대인의 왕"이라고 새겨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자신들의 왕이심을 인정하기 싫었습니다. 그래서 어리석은 유대인 무리들은 이 글귀로 인해 마음 상해서 다투고 있습니다. 지금 그들에게 더 중요한 문제는, 자신들이 기다리던 메시아를 자신의 손으로 십자가에 못 박은 어리석음이 더 큰 문제인데 글귀 하나를 두고 다투고 있습니다. 오늘 나에게 더 중요한 문제는 무엇입니까? 육신의 양식입니까, 내 영혼의 구세주를 기억하는 것입니까?

38절-42절, 자신을 드러낸 제자들

안식일이 다가오는 가운데,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운명하셨습니다. 그러자 지금껏 자신들의 신앙을 숨겨왔던 아리마대 사람 요셉과 니고데모가 담대하게 자신들의 신앙을 드러내었습니다. 모두가 도망가 버리고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의 장례를 제대로 치르지 못하고 있는 순간에, 두 사람은 가장 위험한 일들을 하며 예수님을 향한 자신들의 믿음을 보였습니다. 십자가에서 수치스럽게 죽으신 예수님을 위하여 새 무덤을 드리는 것이나 많은 양의 향료를 드려 장례를 치르는 일들은 앞으로 어떤 고난과 핍박이 다가오게 될지를 짐작하게 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믿음으로 다가올 고난과 핍박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 내었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을 나타내기 위해 나에게 가장 걸림돌이 되고 두려움을 안겨 주는 일이 무엇인가요? 믿음으로 극복할 준비가 되셨습니까?

 

 

요한복음 19장의 해설

 

23절-24절, 이 속옷은 호지 아니하고

솔기가 없는 예수님의 옷(제사장의 옷처럼)에 대해 요한이 자세히 기록하는 것은 예언의 성취를 보여 주는 것은 물론, 예수님의 대제사장 직분과 왕권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자 함이었을 것입니다.

25절-27절,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요한은 예수님의 끔찍한 죽음에 대해서는 거의 자세히 기록하고 있지 않지만, 이 구절들은 무엇보다도 예수님의 무한하신 사랑에 담긴 신학적 중요성을 나타내 줍니다. 이 장면을 통해 자신의 고통 가운데서도 어머니에 대한 놀라운 배려와 이 엄숙한 사명을 부탁하신 사랑하는 제자와의 특별한 우정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우리의 제자도에도 이와같은 동정심과 극진한 배려가 있습니까?

28절-37절,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하사

우리는 성경 말씀의 진리를 신뢰할수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약속을 모두 지키셨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전체에 자세히 기록된 것들을 보면 예수님은 유대인들의 관습과 절기를 다 지키셨습니다. 출애굽 당시 우슬초 줄기로 유월절 어린양의 피를 문설주에 발랐으며(출 12:22), 유월절 양의 뼈는 하나도 부러뜨려지지 않았습니다(33, 36절 : 출 12:46). 예수님이 유월절 어린양이라는 사실이 우리의 일상생활에 어떤 의미를 지닙니까?

30절, 다 이루었다

"다 이루었다"라고 번역된 헬라어 원문의 시제는 "빚이 완전히 갚아졌음"을 암시합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의 죄의 깊이를 인정하지 않으면, 이처럼 놀라운 값을 치르고 얻은 완전한 속죄는 터무니없는 거침돌이 되고 맙니다. 예수님은 '자신 영혼을 넘겨주셨고'(30절 후반부의 문자적인 의미) 그렇게 해서 그분을 영화롭게 하는 성령의 일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가 성경말씀으로만 살 수 있는 것은 예수님이 그렇게 사셨고 그분의 성령을 우리에게 주셨기 때문입니다.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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