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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58 히브리서 설교

히브리서 4장 14절-5장 10절, 큰 대제사장이신 예수님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2.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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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큐티 본문은, 히브리서 4장 14절부터 5장 10절까지의 말씀으로서, 위대하신 대제사장이신 예수님과 죄인으로서 대제사장이 된 아론을 비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과 아론은 대제사장이지만 근본적인 차이가 있음을 본문을 읽고 묵상하면서 깨닫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히브리서 4장 14절-5장 10절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히브리서 4장 14절-5장 10절, 큰 대제사장이신 예수님

 

 

히브리서 4장 14절-5장 10절, 큰 대제사장이신 예수님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설교 전 찬송

 

새 찬송가 388장, 비바람이 칠 때와 / 새 찬송가 331장, 영광을 받으신 만유의 주여

 

히브리서 4장 14절-5장 10절, 큰 대제사장이신 예수님

 

 

공감의 능력

 

우리 사람에게는 "공감"이라는 능력이 있습니다. 공감이란,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생각하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느끼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사람과 사람의 사이에는 "공감 능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함께 생활하는 가족끼리 서로 공감을 하지 못하면, 그 가족은 서로를 신뢰하지 못하고 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교회 공동체 속에서도 성도들끼리 공감하고 서로의 입장에서 느끼고 생각할 때, 그 교회 공동체는 행복이 넘쳐나게 됩니다.

 

 

우리를 공감하신 대제사장 예수님

 

성경은 예수님이 인간인 우리를 깊이 공감하셨다고 말합니다. 예수님께서 인간의 비참함을 생각하시고 잘 알고 계셨기 때문에, 하늘 보좌를 버리고 인간의 몸으로 이 땅에 오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예수님의 이러한 모습들은 모두 우리를 깊이 공감하셨기 때문에 보여 주신 것입니다.

 

1. 자비롭고 위대하신 대제사장

히브리서 저자는 우리에게 공감하시는 자비롭고 위대하신 대제사장이 계시다고 말합니다. 14절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히브리서 4:14,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계시니 승천하신 이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

하나님과 죄인인 우리 사이를 중보 하시고, 우리가 담대히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우시고 인도하시는 예수님은 대제사장들 중에서도 크신 분, 위대하신 대제사장이십니다. 예수님은 인간을 공감하시며 자비로우시고 위대하신 분이시기에, 죄가 전혀 없으시지만 우리가 겪는 모든 것을 겪으셨다고 말합니다. 이처럼 완전한 인간이며 동시에 위대한 하나님이신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으로 우리는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자격을 얻었습니다. 자비롭고 위대하신 대제사장이신 예수님께 온 마음 다해 감사합시다.

 

2. 불완전한 대제사장

완전하고 위대하신 대제사장 예수님과는 달리, 불완전하지만 은혜로 대제사장이 된 아론이 있습니다. 5장 3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히브리서 5:3, 그러므로 백성을 위하여 속죄제를 드림과 같이 또한 자신을 위하여도 드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죄가 전혀 없으신 예수님과는 달리, 첫 번째 대제사장으로 임명되었던 아론과 그의 자손들은 대대로 대제사장이었지만 불완전한 대제사장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론 계열 대제사장들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에서 백성들을 위한 속죄제를 드렸지만, 먼저 자기 자신을 위한 속죄제를 드려야만 했습니다. 아론 계열 대제사장들 역시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의 피조물들 중에는 완전한 존재가 없습니다. 아무리 거룩하고 신실한 자라 할지라도, 인간일 뿐입니다. 구약의 대제사장들도 결국에는 인간이며 스스로 죄의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없었습니다. 우리도 연약한 죄인임을 기억하고 주 앞에서 항상 겸손하게 살아갑시다.

 

3. 온전하신 대제사장

불완전한 아론 계열의 대제사장과는 달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멜기세덱의 계열을 따른 온전하신 대제사장이십니다. 8절과 9절을 읽겠습니다.

히브리서 5:8-9, 그가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셨은즉 자기에게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예수님께서 온전하신 대제사장이 되실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일까요? 히브리서 저자는, 예수님이 "온전한 순종"을 하셨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의 온전한 순종은, 죽기까지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입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내 잔을 옮기시옵소서"라고 기도하셨지만, 결국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신 것처럼, 예수님은 자신의 생명을 버리면서까지 오직 아버지 하나님의 뜻만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순종하셨습니다. 주님의 순종하심으로 인하여, 예수님은 유일하신 온전한 대제사장이 되셨습니다.

 

 

큰 대제사장이신 예수님

 

그러므로, 우리가 믿고 의지하는 구세주 예수님은 순종하심으로 세움 받으신 온전한 큰 대제사장이십니다. 오직 주님께만 구원의 길이 있고, 오직 주님만이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중보 하실 수 있는 유일한 분이십니다. 우리의 큰 대제사장이신 예수님만을 사랑하고 의지하며 구원의 참 기쁨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함께 할 기도

 

  • 주님 닮아, 우리도 주님의 뜻에 순종하게 하소서.
  • 교육부 여름 행사를 통해 은혜가 있게 하소서.
  • 나라와 민족과 교회를 회복시켜 주소서.
  • 복음 전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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