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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58 히브리서 설교

히브리서 11장 23절-31절, 세상 권력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2.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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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 성경 큐티의 본문은 히브리서 11장 23절부터 31절까지의 말씀으로, 세상 권력을 두려워하지 않는 믿음의 사람들인 모세의 부모와 모세 그리고 여리고 성의 기생 라합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애굽의 바로나 여리고 왕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을 믿었음을 묵상하고 새벽 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히브리서 11장 23절-31절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히브리서 11장 23절-31절, 세상 권력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

 

 

히브리서 11장 23절-31절, 세상 권력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 - 매일성경큐티 새벽 설교

 

 

설교 전 찬송

새 찬송가 212장, 겸손히 주를 섬길 때 / 새 찬송가 401장, 주의 곁에 있을 때

 

히브리서 11장 23절-31절, 세상 권력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

 

 

햇볕이나 가리지 말아 주시오

그리스의 디오게네스라는 철학자는 독특한 행동을 한 철학자로 유명합니다. 그는 밝은 대낮에도 등불을 들고 다녔는데, 사람들이 왜 밝은 대낮에 등불을 들고 다니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디오게네스는 "내 눈으로 지혜로운 사람을 찾기 위하여 등불을 들고 다니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또 한 번은, 헬라 제국을 세운 알렉산더 대왕이 햇볕을 쬐며 큰 통 속에 누워 있는 디오게네스에게 "그대가 가장 바라는 것이 무엇이오?"라고 묻자, 디오게네스는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그것보다 햇볕이나 가리지 말아 주시오"라고 대답했습니다. 대 제국을 세운 알렉산더 앞에서도 자신이 즐기는 햇볕을 포기하지 않았던 디오게네스는 세상 권력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독특한 철학자였습니다.

 

 

세상 권력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믿음의 선진들

오늘 본문에는 믿음의 선진들 중에, 세상의 권력을 두려워하지 않고 믿음을 지켰던 믿음의 선진들이 나옵니다. 그들은 모세의 부모와 모세, 그리고 여리고 성의 기생 라합입니다.

 

1. 모세의 부모

본문에는 먼저 믿음으로 애굽의 바로의 명령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모세의 부모가 나옵니다. 23절을 읽겠습니다.

히브리서 11:23, 믿음으로 모세가 났을 때에 그 부모가 아름다운 아이임을 보고 석 달 동안 숨겨 왕의 명령을 무서워하지 아니하였으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번성하고 강해지자, 요셉을 알지 못하는 애굽의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두려워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괴롭히며 종으로 삼았습니다. 과도한 노동을 시키면 이스라엘 백성의 수가 줄어들 줄 알았는데 여전히 번성하자, 이번에는 아들을 낳으면 나일 강에 버리라고 명령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모세의 부모는 모세를 낳고서도 바로의 명령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눈에 보이는 바로를 두려워하기 보다도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해 내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2. 애굽 왕궁의 모세

모세의 부모와 함께, 애굽의 왕자가 되었으나 그 모든 영광을 포기하고 하나님의 종으로 쓰임 받은 모세 역시 바로를 두려워하지 않는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24절과 25절을 읽겠습니다.

히브리서 11:24-25,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모세는 애굽 공주의 아들, 즉 왕자로서 평생 궁전에서 편안하게 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히브리 인임을 잊지 않고 자신의 모든 영광을 버리고 이스라엘과 함께 광야로 나왔습니다. 또 능력의 하나님을 믿고 바로 앞에 담대하게 나아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모세는 강력한 군사력과 왕권을 가진 바로를 두려워하기보다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3. 여리고의 라합

마지막으로 히브리서 저자는 여리고 성의 기생 라합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기생 라합은 이스라엘 사람도 아니었지만, 이스라엘을 출애굽 시키시고 광야 40년을 인도해 오신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31절을 읽겠습니다.

히브리서 11:31, 믿음으로 기생 라합은 정탐꾼을 평안히 영접하였으므로 순종하지 아니한 자와 함께 멸망하지 아니하였도다

라합은 여리고 성에 들어온 정탐꾼 두 명을 자신의 집에 숨겨 주었습니다. 여리고 왕이 볼 때 라합은 배반자나 다름없었습니다. 그러나 라합은 여리고 왕을 두려워하기보다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신 줄을 내가 아노라"(수 2:9)라고 정탐꾼들에게 고백하며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그 결과, 여리고 성이 무너져 모두가 멸망당할 때, 라합과 그의 가족들은 구원을 받았고 예수님의 족보에까지 이름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누구를 두려워하시겠습니까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우리도 모세의 부모나 모세, 기생 라합처럼, 세상의 권력을 두려워하지 말고 능력의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아갑시다.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행하고 하나님을 경외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가까이하시고 우리의 인생을 형통케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함께 할 기도

  • 하나님을 경외하며 주만 바라보게 하소서.
  • 교육부 여름 행사 기간의 날씨를 주관하여 주소서.
  • 당회와 제직회, 남녀선교회와 구역 속에 은혜를 주소서.
  • 복음 전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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