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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58 히브리서 설교

히브리서 11장 32절-40절, 세상의 위협을 극복한 사람들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2.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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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 성경 큐티 본문은 히브리서 11장 32절-40절입니다. 본문의 말씀을 통하여 히브리서 저자는 세상의 위협을 극복한 믿음의 사람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군사의 숫자나 군대의 무기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믿음으로 승리했음을 묵상하고 새벽 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히브리서 11장 32절-40절,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히브리서 11장 32절-40절, 세상의 위협을 극복한 사람들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히브리서 11장 32절-40절, 세상의 위협을 극복한 사람들 - 매일성경큐티 새벽 설교

 

 

설교 전 찬송

새 찬송가 336장, 환난과 핍박 중에도 / 새 찬송가 399장, 어린양들아 두려워 말아라

 

히브리서 11장 32절-40절, 세상의 위협을 극복한 사람들

 

 

제암교회의 순교자들

1919년 3.1 운동이 한반도 전체를 뒤덮기 시작하던 때였습니다. 서울 탑골공원에서부터 시작된 독립만세는 전국으로 퍼져나갔고 경기도 화성시 제암리까지 퍼졌습니다. 1919년 4월 15일 오후 2시경, 일본군 중위인 아리타가제암리에 있던 제암교회에 마을 주민들 중 15세 이상의 남자들을 모았습니다. 그리고는 교회에 불을 지르고 밖에서 교회 안으로 총을 쏘아 교회 안에 모인 성도들을 학살하였습니다. 그리고 남편과 아들을 찾으러 온 여성들까지 총으로 살해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제암 교회에서는 당시 일본군이 금지한 모세의 출애굽 이야기를 자주 설교하였고 독립에 대한 메시지를 자주 전했었습니다. 이 일에 대한 보복으로 제암 교회 성도들을 학살했던 것입니다.

 

 

세상의 위협을 극복한 사람들

제암교회의 성도들은 모세의 출애굽 이야기를 들으며 나라의 독립을 위해 기도했고, 일본군의 위협에도 두려워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오늘 본문을 통하여 히브리서 저자는 세상의 위협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두려움을 극복한 믿음의 선진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우리 함께 32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히브리서 11:32, 내가 무슨 말을 더 하리오 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 다윗 및 사무엘과 선지자들의 일을 말하려면 내게 시간이 부족하리로다

 

1. 군사의 수를 극복한 기드온

히브리서 저자가 언급한 기드온은 어떤 사람입니까? 그는 13만 5천 명의 미디안 군대와 전쟁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미디안과 싸우기 위하여 처음에 모였던 이스라엘 군대는 3만 2천 명이었는데, 이 숫자는 미디안 군대의 4분의 1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어떻게 말씀하셨습니까? 사사기 7장 7절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사기 7:7,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물을 핥아먹은 삼백 명으로 너희를 구원하며 미디안을 네 손에 넘겨 주리니 남은 백성은 각각 자기의 처소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

하나님은 300명으로 13만 5천 명을 물리치도록 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기드온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습니다. 미디안 군대의 수가 주는 위협을 기드온은 믿음으로 극복하였습니다. 우리를 위협하는 원수의 수가 아무리 많아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면 반드시 승리할 줄 믿으시길 바랍니다.

 

2. 철병거를 극복한 바락

32절에는 "바락"이라는 인물도 언급되어 있습니다. 바락은 드보라와 함께 시스라라는 하솔의 군대 장관과 싸웠던 인물입니다. 당시 시스라는 이스라엘군과 싸우기 위하여 많은 군대와 함께 철병거 900대를 몰고 온 사람입니다. 철병거는 오늘날 무기로는 탱크와 같은 무기이니, 일반 보병이 상대할 수가 없는 무기입니다. 6.25 전쟁에서 우리 국군이 처음에 계속 패배했던 이유도 북한군이 가지고 있던 소련제 구형 탱크 242대 때문이었습니다. 한 국군 용사는 "우리에게도 탱크가 있었더라면..."이라는 일기를 남긴 것으로 유명합니다. 하물며 900대의 철병거 부대를 이끄는 시스라 앞에서도 바락은 두려워하지 않고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사사기 4장 15절에는 이 전쟁의 결말을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사기 4:15, 여호와께서 바락 앞에서 시스라와 그의 모든 병거와 그의 온 군대를 칼날로 혼란에 빠지게 하시매 시스라가 병거에서 내려 걸어서 도망한지라

강한 용사이신 하나님을 믿고 전쟁에 나선 바락 앞에서, 900대의 철병거는 아무런 소용이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바락과 이스라엘에게 승리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적이 아무리 강력하다 할지라도, 강한 용사이신 하나님이 나를 도우시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세상의 위협을 극복하는 성도

그러니 성도 여러분! 세상의 위협은 우리에게 아무런 두려움을 주지 못합니다. 아무리 많은 원수가 우리를 넘어뜨리려 하고 아무리 강한 적이 우리를 공격해도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기드온이나 바락과 같이 믿음으로 하나님만을 의지하여, 세상의 위협을 극복하고 오늘도 믿음으로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함께 할 기도

  • 세상의 위협 속에서 하나님만을 바라보게 하소서.
  • 토요일에 있을 유치 아동부 성경학교를 인도하여 주소서.
  • 주의 백성들에게 평강과 위로와 건강을 주소서.
  • 복음 전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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