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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64 요한 삼서 설교

요한 삼서 1장 9절-15절, 그 행한 일을 잊지 아니하리라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by 구약장이 2022.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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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요한 삼서 1장 9절부터 15절까지의 말씀으로, 디오드레베라는 악한 인물에 대한 책망과 데메드리오라는 진실한 인물에 대한 칭찬이 담겨 있습니다. 두 사람의 모습을 큐티하면서, 사도 요한이 남긴 "그 행한 일을 잊지 아니하리라"라는 구절을 중심으로 새벽설교를 정리하여 나눕니다.

 

요한 삼서 1장 9절-15절, 그 행한 일을 잊지 아니하리라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요한 삼서 1장 9절-15절, 그 행한 일을 잊지 아니하리라

 

 

요한 삼서 1장 9절-15절, 그 행한 일을 잊지 아니하리라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516장, 옳은 길 따르라 의의 길을
  • 새 찬송가 218장, 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

 

그가 행한 일을 잊지 아니하리라

 

 

할리우드 영화의 공통점

 

예전에 영화 평론가들 중에 한 분이 할리우드 영화의 공통점에 대해 평론한 글을 본 기억이 있습니다. 그 평론가가 말하길, "할리우드 영화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영화 속에는 '권선징악'이라는 기본 개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영화를 보다 보면, 주인공은 최후에 가서 승리하고 악당은 죄에 대한 벌을 받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그 행한 일을 잊지 아니하리라

 

사도 요한도 오늘 본문을 쓰면서, 악한 행동을 일삼은 디오드레베를 책망하고 선한 일을 한 데메드리오는 칭찬합니다. 그리고 사도 요한은 10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10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요한 삼서 1:10, 그러므로 내가 가면 그 행한 일을 잊지 아니하리라 그가 악한 말로 우리를 비방하고도 오히려 부족하여 형제들을 맞아들이지도 아니하고 맞아들이고자 하는 자를 금하여 교회에서 내쫓는도다

사도 요한이 말한 "행한 일을 잊지 아니하리라"는 말의 원 뜻은, "그가 한 모든 일들을 모두가 알도록 드러내겠다"입니다. 즉, 디오드레베의 악한 일들을 공개적으로 책망하겠다고 사도 요한은 경고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데메드리오의 선한 행동에 대해서는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1. 디오드레베의 악한 행동들

그렇다면, 디오드레베는 어떤 행동들을 하였기에 사도 요한이 이처럼 강력하게 경고하고 있는 것일까요? 9절부터 10절을 통하여 사도 요한은, 디오드레베가 교만하고 사도들을 비방하며 복음 전파자들을 영접하지 않았고 다른 신실한 성도들을 비난하고 교회에서 내쫓으려 했으며 악한 성품을 가진 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성도들에게 11절과 같이 권면하고 있습니다.

요한 삼서 1:11, 사랑하는 자여 악한 것을 본받지 말고 선한 것을 본받으라 선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고 악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을 뵈옵지 못하였느니라 

사도 요한은 디오드레베의 악한 행동들을 본 받지 말고, 오히려 선한 것을 본받아 하나님께 속하라고 권면합니다. "본받다"(μιμέομαι, 미메오마이)는 말은 "그대로 따라 한다"는 뜻으로, 악한 행동은 흉내도 내지 말고, 선한 행동은 흉내라도 내려고 애쓰라는 뜻입니다.

디오드레베의 악한 행동을 잊지 않겠다고 사도 요한은 경고합니다. 우리는 선한 행동을 본 받음으로써 하나님께 속한 복된 인생이 되시길 바랍니다.

 

2. 데메드리오의 선한 행동

디오드레베와는 달리, 데메드리오라는 사람은 사도 요한의 칭찬을 받고 있습니다. 12절에서, 데메드리오는 함께 동역하는 동역자들에게 존경을 받고 사도 요한에게까지 존경을 받고 있습니다. 그가 모두에게 존경을 받는 이유는 "진리에게서 증거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 말을 쉽게 설명하자면, "그의 삶이 진실하기 때문"에 모두의 존경을 받는다는 뜻입니다.

데메드리오는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한 말은 지키는 신뢰할 만한 사람이었고, 함부로 말하거나 행동하지 않는 신중한 사람이었습니다. 이 같은 데메드리오는 모두에게 존경을 받았고, 심지어 사도 요한까지도 그를 칭찬하고 존경하였습니다.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삶을 산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삶을 살아야만 합니다. 

사도 요한은 데메드리오의 이같은 진실하고 선한 행동을 잊지 않겠다고 칭찬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데메드리오와 같이 삶이 진실하고 언행이 일치하는 진리의 삶을 살아갈 수 있길 바랍니다.

 

3. 2022년도 우리의 행동들

2022년의 마지막 날을 시작하면서, 올 한 해 우리의 삶은 어떠했는지 한 번 돌아볼 수 있길 바랍니다. 내 삶은 디오드레베가 행했던 교만이나 시기와 질투로 얼룩진 삶이었습니까, 아니면 데메드리오와 같이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진실한 삶이었습니까? 내 자녀들이 볼 때, 나는 존경받고 본받을 만한 부모의 모습으로 살았습니까, 아니면 결코 닮지 말아야 할 부정적인 본을 보인 삶이었습니까?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우리 예수님은 다시 오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우리는 데메드리오와 같은 선한 행동을 본 받아 살아갑시다. 책망받는 삶이 아니라, 칭찬받고 존경받는 삶을 살아갑시다. 말과 행동이 일치하여 모든 이들에게 신뢰를 주는 삶을 살아갑시다. 그리할 때, 우리 예수님께서 오셔서 우리의 행한 일을 잊지 않으시고 칭찬해 주실 것입니다.



함께 하는 기도

 

우리 삶의 인도자가 되시는 예수님! 2022년을 보호하시고 우리를 바른 길로 인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나 실패하고 넘어지며 범죄한 순간도 있었음을 고백하며, 새해에는 더욱 주님을 닮아 가는 삶을 살기로 다시금 결단합니다. 디오드레베가 아니가 데메드리오를 본받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우리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 우리의 행한 일을 잊지 않으시고 칭찬해 주시도록, 진실하고 바르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진실한 삶을 살게 하소서.
  • 우리 나라와 민족을 책임져 주옵소서.
  • 우리 교회에 세워주신 일꾼들에게 지혜를 주소서.
  •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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