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민수기 31장 25절부터 54절까지의 말씀으로, 미디안과의 전쟁에서 대승을 거둔 이후에 이스라엘이 취한 행동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전리품을 분배하고 감사를 드렸습니다. 본문에 대한 새벽설교문입니다.
민수기 31장 25절-54절, 승리한 이후에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321장, 날 대속하신 예수께
- 새 찬송가 212장, 겸손히 주를 섬길 때
알렉산더의 승리의 비결
페르시아의 다리우스 3세에게 패배를 안기고 페르시아를 멸망시킨 알렉산더는, 군사의 수가 절반 밖에 되지 않았지만 "기울어진 사선대형"이라는 특수한 진영을 갖추어서 승리하였습니다. 10만 명의 페르시아 군과 5만 명의 마케도니아 군과의 전쟁에서 마케도니아는 진영을 새롭게 한 작전 때문에 승리하였던 것입니다. 하지만, 전쟁에서 양쪽의 많은 군사들이 희생당한 것은 변함없는 안타까운 사실이었습니다.
전쟁에서 승리한 결과
하나님의 은혜로 미디안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는 독특한 명령을 내리시고,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명령에 즉각 순종합니다. 하나님의 명령과 이스라엘의 모습은, 일반적으로 전쟁에서 승리한 사람들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우리가 볼 수 있는 일반적인 전쟁의 결과와 다른 점이 무엇일까요?
첫째, 모두에게 전리품을 나누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전쟁에서 승리하면, 전쟁에 참여한 군사들이 전리품을 차지했습니다. 그들이 목숨을 걸고 싸웠기 때문에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전리품을 이스라엘 모두에게 나누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민수기 31:27, 그 얻은 물건을 반분하여 그 절반은 전쟁에 나갔던 군인들에게 주고 절반은 회중에게 주고
전쟁에 나갔던 군인들은 물론이고, 이스라엘 회중들에게까지 전리품을 나누었습니다. 왜냐하면, 미디안과의 전쟁은 하나님께서 승리를 주셨기 때문이며, 이스라엘이 획득한 전리품도 어마어마한 양이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은 기쁜 마음으로 모두에게 전리품을 나누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습니다.
둘째, 한 사람도 생명을 잃지 않았습니다.
전쟁을 하다보면, 다치거나 생명을 잃는 군사가 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본문을 보면, 미디안은 전멸하였지만 이스라엘은 한 사람도 생명을 잃지 않았습니다.
민수기 31:49, 모세에게 말하되 당신의 종들이 이끈 군인을 계수한즉 우리 중 한 사람도 축나지 아니하였기로
이스라엘은 미디안과의 전쟁에서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이스라엘 병사들은 단 한 사람도 죽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지키시고 보호하셨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의 출애굽 1세대는 광야에서 다 죽었지만, 출애굽 2세대는 하나님의 은혜로 전쟁을 치렀음에도 불구하고 한 사람도 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의 지휘관들은 하나님께 드려야 하는 전리품의 오백분의 일과 함께 더 많은 감사의 예물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우리가 지켜야 할 자세들
그렇다면, 오늘 본문이 오늘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무엇이겠습니까?
첫째, 내 것을 나누십시오.
이스라엘이 전쟁에서 얻은 전리품을 모두가 골고루 나누었던 것처럼, 오늘 내가 가진 시간이나 건강, 물질, 재능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눌 수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모두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이 전리품을 나누었던 것은, 전쟁의 승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고 모든 전리품도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내 것을 자신만을 쓰는 것이 아니라, 기쁨으로 다른 이들과 나누며 살아갑시다.
둘째, 감사를 잊지 마십시오.
이스라엘 백성들이 전쟁에서 한 사람도 생명을 잃지 않은 것은, 기적적인 일입니다. 이 기적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왔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 외에 더 많은 것으로 감사를 드렸습니다. 오늘 새 날을 우리에게 주시고 금요일을 새롭게 주신 것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새로운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잊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하나님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고 행동으로 옮기며 살아갑시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스라엘이 미디안과 싸워 승리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수많은 전리품을 획득한 것도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그래서 모두가 전리품을 골고루 나누었습니다. 또, 전쟁에서 한 사람도 생명을 잃지 않은 것 역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기쁨으로 예물을 드리며 감사하였습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재능이나 시간이나 물질과 생명을 이웃을 사랑하는데 나누며 사용합시다. 그리고 나의 생명을 보호해 주시는 하나님을 위해 온전히 헌신하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 오늘 새날을 주시고 주의 말씀으로 시작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내게 있는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왔음을 믿고 감사를 드립니다. 내 것을 주를 위해 쓰게 하시고 이웃에게 나눌 수 있는 믿음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내게 있는 것을 주와 이웃을 위해 나누게 하소서.
- 우리 나라의 경제와 안보, 사회를 회복시켜 주소서.
- 자녀들에게 건강과 지혜를 주소서.
-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 민수기 32장 1절-19절, 요단 강을 건너갑시다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 민수기 31장 25절-54절, 전리품 분배 - 매일성경 구조와 주석
- 민수기 31장 1절-24절,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 민수기 31장의 내용개요 구조 새벽설교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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