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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45 로마서 설교

로마서 5장 1절-11절,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3.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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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로 인하여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가 깨어지고 가로막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가 원수의 관계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그 죽음을 믿는 믿음으로 인하여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게 되었음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로마서 5장 1절-11절,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로마서 5장 1절-11절,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로마서 5장 1절-11절,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484장, 내 맘의 주여 소망되소서

새 찬송가 461장, 십자가를 질 수 있나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금홀과 죽으면 죽으리다

 

왕비 에스더가 "죽으면 죽으리다"라고 외치며 아하수에로 왕에게 나아갔습니다. 왕궁의 법에 의하면, 왕비라 할지라도 왕이 부르지 않으면 왕 앞에 나아갈 수 없었습니다. 함부로 왕에게 나아가면 왕비라 할지라도 사형 혹은 폐위가 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에스더는 하나님께서 도우실 것을 믿고 목숨을 걸었습니다. 그는 민족을 살리기 위해 아하수에로 왕의 앞에 나아갔습니다. 목숨을 건 에스더에게, 아하수에로 왕은 자신의 금홀, 금으로 된 왕의 막대기를 내밀었습니다. 결국 에스더는 죽지 않고, 왕에게 자신의 모든 소원을 말한 후 자기 민족을 구원할 수 있었습니다. 에스더를 살린 아하수에로 왕의 금홀은, 오늘 우리에게 있어서 구원자가 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같습니다.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지금까지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으로 모든 믿는 자들이 의롭다 함을 얻게 되었다고 사도 바울이 설명하였습니다. 믿는 자를 의롭다고 인정해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은, 실제로 아들이신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어 죽게 하심으로써 확증하셨다고 바울은 말합니다. 결과적으로 예수님의 십자가의 대속이 하나님과 죄인인 우리가 화평하도록 만들었다고 고백합니다.

 

1. 화평을 누리자

사도 바울은 1절을 통하여, 이제 의롭다 하심을 받은 우리는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며 살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1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로마서 5:1,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바울이 말하는 "화평"은 헬라어 성경에 "εἰρήνη"(에이레네)라고 표현되어 있습니다. 바울이 1절을 통해 말한 "화평"의 원 뜻은, "하나님과 우리 인간의 관계 회복"을 말합니다. 구약 시대에는 죄인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었기에, 하나님은 회막의 지성소에 계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회막의 뜰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써 지성소와 성소 그리고 뜰을 가로막고 있던 휘장들이 위에서부터 아래로 찢어졌습니다. 이제는 관계가 회복되었기 때문에 누구든지 하나님 앞에 자유롭게 나아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2.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그렇다면, 하나님과 우리가 화평하게 되었고 우리가 자유롭게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게 된 원인이 무엇입니까? 그 원인은 바로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입니다. 우리는 십자가에서 나를 대신하여 죽으신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담대하게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히브리서 4:16,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구약의 불완전한 대제사장은 자기 죄를 속죄하고서 1년에 단 한 번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신약의 완전한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의 죽으심을 통하여, 이제는 누구나 언제든지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죽으심 덕분에 우리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고 관계를 회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가 하나님과 화평하게 된 것은 십자가에서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덕분임을 말한 바울은, 우리가 믿음으로 이 모든 은혜를 누릴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에베소서 2:8,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사도 바울은 믿음으로 의롭다고 인정 받았고,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우리의 행위나 노력이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 하나님으로부터 선물로써 "의롭다"라고 여김을 받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내세우거나 자랑할 것은 전혀 없습니다.



세상과 화평을 누리자

 

성도 여러분! 우리는 예수님 덕분에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음으로써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제 하나님과 화평하게 된 우리는, 세상과 화평을 누려야만 합니다. 어떻게 세상과 화평을 누려야 하겠습니까? 예수님을 세상에 전하고 예수님을 통하여 화평을 누려야 합니다. 우리 가족과 화평을 누리기 위하여 믿지 않는 가족들에게 예수님을 전해야 합니다. 직장 동료나 이웃과 화평하기 위하여 우리는 그들에게 평화의 왕이신 예수님을 알려야만 합니다. 오늘 하루,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고, 믿지 않는 이들에게 예수님을 전함으로써 그들과도 화평을 누리는 복된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아무 공로도 없는 우리를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어 주시고, 십자가 사랑으로 우리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하나님의 그 크신 사랑에 감사하며 오늘 하루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고, 세상에 복음을 전함으로써 세상과도 화평하게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복음을 전하며 세상과 화평하게 하소서.
  • 영과 진리로 온전한 주일 예배를 드리게 하소서.
  • 우리 자녀들을 형통의 길로 인도해 주소서.
  •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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