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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45 로마서 설교

로마서 5장 12절-21절, 첫 번째 아담과 두 번째 아담의 차이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3.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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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로마서 5장 12절부터 21절까지의 말씀으로, 첫 번째 아담과 두 번째 아담이신 예수님을 비교하며 차이점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두 아담의 결정적인 차이점은 "순종의 여부"였습니다. 오늘 본문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로마서 5장 12절-21절, 첫 번째 아담과 두 번째 아담의 차이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로마서 5장 12절-21절, 첫 번째 아담과 두 번째 아담의 차이

 

 

로마서 5장 12절-21절, 첫 번째 아담과 두 번째 아담의 차이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370장, 주 안에 있는 나에게
  • 새 찬송가 436장, 나 이제 주님의 새 생명 얻은 몸



순종하는 습관

 

"세 살 버릇이 여든 살까지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린 시절의 습관이 평생 동안 영향을 미친다는 뜻이고, 좋은 습관을 기르라는 교훈의 말입니다. 미국의 작가인 디팍 초프라도 "우리의 생각하는 습관, 행동하는 습관, 음식 먹는 습관은 30년에서 50년 동안 영향을 미친다"라고 말한 바가 있습니다. 사소한 습관이라도 그것이 우리의 많은 생애 동안에 영향을 미치거나 혹은 인생 전체에 영향을 끼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매사에 하나님 말씀을 삐딱하게 보는 습관을 가지면, 결코 말씀을 통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 한 구절 한 구절에 순종하는 습관을 가지면, 인생 전체가 하나님의 은혜로 충만하게 됩니다. 순종의 습관이 인생 전반에 영향을 끼치게 되기 때문입니다.



두 아담이 가져온 결과

 

사도 바울은 오늘 본문을 통하여 두 명의 아담을 언급합니다. 두 아담 모두 우리 그리스도인을 대표하는 인물들이지만, 각 아담의 순종 여부와 그 결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1. 첫 번째 아담

첫 번째 아담은 모든 인류의 조상입니다. 모든 인류가 그에게서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첫 번째 아담에 대해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로마서 5:12,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첫 번째 아담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만들어진 생령이었고, 하나님과 함께 거닐던 에덴동산에서 살았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였고, 그 결과로 이 땅에 죄가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또, 죄의 삯인 사망을 모든 인간들이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첫째 아담이 가져온 결과는 죄와 사망이었습니다.

 

2. 두 번째 아담

이어서 사도 바울은 두 번째 아담에 대해서도 설명하는데, 두 번째 아담은 첫 번째 아담과는 완전히 다르다고 말합니다.

로마서 5:18,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 같이 한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두 번째 아담은 불순종한 첫 번째 아담과 달리, 죽기까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 아담이었습니다. 그래서 두 번째 아담의 순종으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의롭다 함을 얻고 생명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죄와 사망을 가져온 첫 번째 아담과 달리, 두 번째 아담은 첫 번째 아담이 가져온 죄의 문제를 해결하고 사망이 아니라 생명을 주는 아담이었습니다. 더 나아가, 사도 바울은 첫 번째 아담의 죄와 사망의 문제를 두 번째 아담은 덮고도 남을 정도로 은혜가 흘러넘쳤다(20절)라고까지 말하고 있습니다.



두 아담의 차이점, 순종

 

1. 불순종과 순종

그렇다면, 첫 번째 아담과 두 번째 아담의 이같은 영향력의 차이점은 어디에서 시작되는 것일까요? 그 차이점은 "순종"에 있습니다. 첫 번째 아담은 육신의 욕심을 따라 하나님께서 금지하신 동산 중앙의 나무의 열매를 먹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볍게 여기고 불순종하였던 것입니다.

이에 반해, 두 번째 아담이신 예수님은, 죽기까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셨습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라고 겸손한 자세로 기도하셨고, 아버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십자가의 고통 중에 죽임을 당하셨습니다.

 

2. 순종하는 자세가 모두를 살립니다

오늘 우리는 누구의 모습을 따라가야 하겠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죽기까지 순종하신 예수님의 모습이 아니겠습니까? 첫 번째 아담이 불순종하였을 때, 죄와 죽음이 이 땅에 들어와 모든 이들에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두 번째 아담이신 예수님께서 죽기까지 순종하셨을 때, 모든 사람들에게 영생의 길이 주어졌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본받아, 하나님의 말씀과 뜻에 순종합시다. 나를 부인하고 내 십자가를 지고 주님의 뒤를 따라갑시다. 쉬지 말고 기도하고 주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며 만나는 이들에게 복음을 증거 합시다. 주의 뜻에 순종하여 살아갈 때, 나를 통하여 우리 가족이 살아나며 이웃이 살아나는 역사가 나타날 것입니다.



함께 하는 기도 

 

순종을 통하여 모든 인류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 주신 예수님! 오늘 나도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나를 부인하고 내 십자가를 지고 주님 뒤를 따라 갑니다. 결코 주의 말씀보다 앞서지 않게 하시고, 말씀의 뒤를 따라 순종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특별히, 만나는 이들에게 구원의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지혜를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하나님 말씀에 겸손히 순종하게 하소서.
  • 우리나라와 민족을 긍휼히 여겨 주소서.
  • 우리 가정이 주의 말씀을 사모하며 묵상하게 하소서.
  •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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