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의 본문인 로마서 4장을 통하여 사도 바울은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하며 구약의 두 사람을 예로 듭니다. 무할례였을 당시에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었던 아브라함과, 범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은혜로 용서함을 받았던 다윗입니다. 본문의 내용과 개요를 정리하고, 본문의 구조를 세 부분으로 구분하였습니다. 그리고 새벽설교를 위한 주제 세 가지를 요약하였습니다.
로마서 4장의 내용개요 구조 새벽설교주제
본문의 내용개요
사도 바울은 로마서 4장을 통하여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과 믿음으로 용서함을 받은 다윗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할례를 받기 이전이었으나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고 하나님께서는 그를 의롭다고 여겨 주셨습니다. 그리고 더 이상 출산할 수 없는 나이에 이삭을 낳게 하심으로써, 부활의 소망을 주셨습니다. 다윗 역시 죄로 인하여 죽을 수밖에 없었지만, 하나님께서 죄를 사해 주셨고 그 사실을 믿은 다윗은 감사의 노래를 불렀습니다. 바울은 율법의 행위가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본문의 구조
첫째,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1-8절)
복음의 의(義)는 새로운 개념이 아니라, 구약 성경에서 이미 밝히고 예언한 내용이라고 사도 바울은 아브라함을 예를 들어 설명합니다. 오직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게 되는데, 아브라함은 할례를 받기 이전에 이미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으로부터 의롭다고 인정을 받았습니다. 다윗 역시 죄인이었지만 자신의 죄를 은혜로 용서함 받았다며 노래하였습니다.
둘째, 오직 믿음과 은혜 (9-17절)
복음은 유대인을 넘어서 모든 사람들을 위한 유일한 길입니다. 사도 바울은 아브라함이 믿음으로 의롭다고 인정을 받았던 당시에, 할례를 받지 않은 상태였음을 강조합니다. 무할례자였던 아브라함이었지만, 믿었기에 의롭다고 인정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할례와 같은 율법이 아니라, 복음을 믿음으로써 구원을 선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셋째, 죽은 자 가운데 살리신 하나님 (18-25절)
바울은 이어서, 아브라함과 사라가 자녀를 낳을 수 없는 나이였지만,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들로 하여금 믿음의 조상이 되게 하셨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능력의 하나님께서, 모든 믿는 자들을 살리실 것이며 의롭다고 인정해 주실 것입니다.
본문의 새벽설교주제
첫째, 구약에서 말하는 복음 (1-8절)
신약의 말씀은 새로운 말씀이 아닙니다. 신약에서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이나 행적들은 모두 구약의 내용들을 증언하고 확정하시는 것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스스로를 "율법을 폐하기 위해 오신 것이 아니라 완성하기 위해 왔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도 바울 역시 구약의 아브라함이나 다윗은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은 사람들이며, 지금 자신이 설명하는 믿음과 의로움의 관계와 동일하다고 강조합니다. 따라서, 건강한 믿음은 성경을 기초로 할 때 얻을 수 있음을 우리는 깨달아야 합니다. 구약은 폐기할 것이 아니라, 신양을 더욱더 확실하게 해 주는 밑거름입니다. 날마다 구원의 기초가 되는 말씀을 사모하며, 은혜 충만한 삶을 살아갑시다.
둘째, 모두를 위한 복음 (9-17절)
복음은 모든 만민을 위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승천하시기 직전에 제자들에게 지상명령을 주시면서, "모든 민족으로 제자를 삼아"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이 무할례였을 때 믿었고 구원을 받았으며, 또한 그는 유대인의 조상이었습니다. 따라서, 아브라함은 무할례자나 할례자 모두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믿는 자는 누구든지 아브라함의 후손입니다. 마찬가지로, 믿는 자는 모두가 복음으로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온 인류를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찬송하며, 주께 영광을 올려 드리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셋째, 부활 신앙을 가지셨습니까 (18-25절)
아브라함과 사라는 하나님께서 많은 자손을 주실 것이라는 말씀을 들었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당장 그들에게는 아들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아브라함의 나이와 사라의 나이가 더 이상 출산할 수 없는 나이가 되었을 때, 하나님은 그들에게 이삭을 주셨습니다.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이며, 전적으로 그들이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권능의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들 가운데 살리심으로써,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에게 의롭다고 인정해 주십니다. 아울러, 오늘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를 유일한 구원자로 믿을 때, 우리를 다시 살리시고 우리를 의롭다고 인정해 주실 것입니다. 부활 신앙을 가지고 찬송을 부르며 살아갑시다.
참고할 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