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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04 민수기 설교

민수기 35장 22절-34절, 천하보다 귀한 생명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3.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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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민수기 35장 22절부터 34절까지의 말씀으로, 살인이 일어난 경우에는 회중이 모여서 살인자가 누구인지 조사하고 살인의 의도가 있었는지를 판결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이 담겨 있습니다.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아끼시는 하나님을 큐티하였습니다.

 

민수기 35장 22절-34절, 천하보다 귀한 생명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민수기 35장 22절-34절, 천하보다 귀한 생명

 

 

민수기 35장 22절-34절, 천하보다 귀한 생명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419장, 주 날개 밑 내가 편안히 쉬네
  • 새 찬송가 70장, 피난처 있으니 환난을 당한 자

 

천하보다 귀한 생명

 

 

땅이 더럽혀지지 않도록 하라

 

오늘 본문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도피성에 도피한 사람을 재판하는 일과 증거를 수집하는 일, 그리고 고의로 살인한 자를 사형에 처하는 일에 대한 규정들을 말씀해 주시는 내용입니다. 이 규정들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생명이 천하보다 귀하다는 사실을 보여 주셨습니다.

 

첫째, 도피성을 만들라

본문의 앞부분에서 하나님께서는 레위 지파들의 성읍들 중에 6개의 성읍을 구별하여 도피성을 만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의도치 않게 실수로 사람을 해친 사람이 정식 재판을 받기 전까지, 보복하는 사람을 피할 수 있도록 도피성을 만들라고 하신 것입니다. 이스라엘 사람이든 혹은 이방인 중에 하나님을 믿으며 이스라엘 가운데 사는 사람이든지, 부지 중에 살인한 사람은 누구든지 도피성으로 피할 수 있었습니다.

 

둘째, 땅이 더럽혀지지 않게 하라.

오늘 본문에서는, 부지 중에 살인하여 도피성에 피한 자를 판결하는 일에 관한 하나님의 명령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람이 죽었을 때는 누가 범인인지 확인하고 의도가 있었는가를 확인해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땅이 더럽혀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민수기 35:34, 너희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 곧 내가 거주하는 땅을 더럽히지 말라 나 여호와는 이스라엘 자손 중에 있음이니라

하나님께서 살인에 관하여 명명백백하게 판결을 내리라고 하신 이유는, 땅이 억울하게 죽은 사람의 피로 인하여 더럽혀지지 않기 위함이라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이렇게 판결하라

 

하나님께서는 비록 실수로 사람을 죽인 사람이 도피성에 도피해 있다 할지라도, 그는 분명한 살인자이므로 심각하게 이 사건을 다루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살인을 다루라고 하셨습니까?

 

첫째, 회중이 규례대로 판결하라.

하나님께서는 제일 먼저, 살인자를 조사하고 판결하는 일을 회중이 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민수기 35:24, 회중이 친 자와 피를 보복하는 자 간에 이 규례대로 판결하여

24절의 말씀의 의미는, 재판관이 조사하고 판결을 하지만, 회중들이 그 판결에 동의를 해야만 최종적으로 판결이 된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재판관이 뇌물을 받아서 재판을 치우치게 판결할 수가 없었습니다. 공의의 하나님께서는 부지 중에 살인한 자가 공의의 재판을 받도록 회중이 규례대로 판결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살인자의 생명도 소중히 여기심을 알 수가 있습니다.

 

둘째, 다수의 증인의 증거로 판결하라.

하나님께서는 두 번째로, 한 증인의 증거로만 사형을 판결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민수기 35:30, 사람을 죽인 모든 자 곧 살인한 자는 증인들의 말을 따라서 죽일 것이나 한 증인의 증거만 따라서 죽이지 말 것이요

한 사람의 증인이 제시한 증거로만 사형을 판결하는 것 역시 옳은 일이 아닙니다. 한 사람의 증인은 언제든지 개인적인 감정에 치우쳐 증거를 제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두 명 이상의 증언만 유효하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로써 살인자라 할지라도 율법에 따라 신중하고 공정하게 재판을 하고, 살인자의 생명도 소중히 여기라는 하나님의 뜻이 담겨 있는 명령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그렇다면, 살인자의 재판과 관련된 오늘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첫째, 살리기에 힘쓰십시오.

우리는 다른 사람을 정죄하고 그들의 영혼을 파괴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사랑을 베풀고 용서함으로써 죽어가는 영혼을 살려 내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함부로 다른 사람들을 비난하고 판단하기보다는, 사랑으로 감싸고 보호하는 너그러운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천하보다 귀한 생명임을 기억합시다. 오늘 하루, 우리를 너그럽게 용서해 주신 예수님처럼 다른 이들을 용서하고 그들의 영혼을 살리기 위해 힘쓰는 날로 만들어 나갑시다.

 

둘째, 생명이 더 귀합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되었고 하나님의 생기를 통하여 생령이 된 소중한 존재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는, 물질과 권력이나 개인적인 이익 때문에 사람의 생명을 하찮게 여기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먼저 천하보다 귀한 생명의 소중함을 기억하고, 하나님이 창조하신 사람의 생명과 자연을 보호하고 아끼는 일에 동참하며 기도합시다. 



생명까지 버리신 예수님

 

오늘 본문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살인자의 생명까지 소중히 여기셨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독생자인 예수님의 생명은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독생자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죽도록 내버려 두셨습니다. 왜 그러셨습니까? 죄인인 나의 생명을 귀하게 여기시고 살리시기 위해 자신의 아들을 죽게 하셨습니다. 아버지 하나님의 그 크신 사랑을 기억하고 감사합시다. 생명까지 버리신 예수님의 그 크신 은혜를 찬송합시다. 그리고 나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의 생명을 사랑하며 내 생명을 존중하며 오늘을 살아갑시다.



함께 하는 기도 

 

끝까지 죄를 추격하시며 공의의 심판을 하시는 하나님! 오늘 이 새벽에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며, 죄의 모습들을 고백합니다. 우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를 살리시기 위하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죽게 하셨음을 기억하고, 그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며 찬송하며 오늘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살게 하소서. 
  • 우리 나라가 안정되게 하시고 경제가 회복되게 하소서. 
  • 우리 가정이 한 믿음으로 연합하고 사랑하게 하소서. 
  •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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