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민수기 33장의 내용은, 과거를 회상하며 미래로 나아갈 준비를 하는 장면입니다. 모압 평지에서 가나안 땅으로 진군하기 직전에, 이스라엘은 지나온 여정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합니다. 본문의 내용개요와 구조, 새벽설교주제를 정리하였습니다.
민수기 33장의 내용개요 구조 새벽설교주제
민수기 33장의 내용개요
민수기 33장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모압 평지까지 여행한 경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출애굽 하여 홍해를 건너고 가데스 바네아까지 이르렀지만, 이스라엘의 불신앙 때문에 가나안 땅이 아닌 광야로 방향을 전환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곳곳을 지나며 하나님의 훈련과 인도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40년 세월이 지나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가나안 땅의 맞은 편인 모압 평지에 이르렀습니다. 이곳에서 대제사장 아론이 죽었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이스라엘과 함께 하고 계십니다.
민수기 33장의 구조
첫째, 광야를 지나는 이스라엘의 여정 (1-37절)
본문에는 출애굽 이후, 이스라엘 백성들이 걸어 온 여정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권능의 손으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해 주셨으며, 애굽인들은 장자를 장사하느라 슬픔 속에 잠겨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애굽을 떠나 홍해를 마른땅처럼 지났으며, 광야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부족할 때마다 하나님께서 채워 주셨으며, 광야에 길을 내시며 이스라엘을 약속의 땅 바로 앞인 모압 평지까지 인도하셨습니다.
둘째, 변함이 없으신 하나님 (38-56절)
모세와 함께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었던 첫 번째 대제사장 아론이 호르 산에서 생을 마감합니다. 그는 위대한 하나님의 종이었지만, 세월 앞에서는 생을 마감하며 이 땅을 떠났습니다. 하지만, 변함없으신 하나님은 40년 전과 같이 모세에게 여러 규례들을 말씀해 주십니다. 출애굽 1세대는 이 땅을 떠나고 출애굽 2세대가 가나안 땅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사람은 어쩔 수 없이 오고 가는 연약한 존재이지만 우리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이 없으신 분이십니다.
민수기 33장의 새벽설교주제
첫째, 인생의 여정을 돌아 보십시오 (1-37절)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나온 광야의 여정이 기록된 본문을 보면서, 오늘 우리는 우리가 걸어온 인생의 여정을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만나 구원의 은혜를 누리고 필요할 때마다 채우시는 주님의 손길을 경험하였습니다. 또, 위기의 순간과 아픔의 순간에 하나님의 권능의 손이 우리를 붙드셨고 위로해 주셨습니다. 이스라엘을 광야에서 인도해 주신 하나님은 오늘 우리의 삶을 여정도 인도하고 계십니다. 우리의 삶을 돌아보며, 가장 먼저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우리를 인도하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오늘을 살아갑시다.
둘째, 사람은 가지만 하나님은 여전하시다 (38-56절)
아론이 나이가 들어 죽게 되었습니다. 곧 모세도 이 땅을 떠나 조상에게로 돌아가게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40년 동안이나 이끌었던 지도자들이 세상을 떠납니다. 왜냐하면, 이들 모두는 연약한 인간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왔다가 반드시 이 땅을 떠나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영원히 새로운 세대들과 함께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안개와 같은 인간을 의지하기보다는, 영원하신 하나님을 붙들고 살아야만 합니다. 아무리 위대한 지도자라 할지라도 이 땅을 떠나야만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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