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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04 민수기 설교

민수기 24장 10절-25절, 참된 존귀는 어디서 오는가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3.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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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민수기 24장 10절부터 25절까지의 말씀으로, 모압 왕 발락과 메소포타미아의 주술사 발람이 결별하는 장면입니다. 발락은 발람에게 존귀를 주려하였지만 하나님 때문에 실패했음을 묵상하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민수기 24장 10절-25절, 참된 존귀는 어디서 오는가
민수기 24장 10절-25절, 참된 존귀는 어디서 오는가

 

 

민수기 24장 10절-25절, 참된 존귀는 어디서 오는가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564장, 예수께서 오실 때에
  • 새 찬송가 429장,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참된 존귀는 어디서 오는가

 

 

존귀하게 되기를 원하는 우리

 

사람의 욕망들 중에 하나는, 존귀하게 대접받고자 하는 욕망입니다. 높은 자리에 앉고 싶어 하고, 평범한 자리보다는 1등석에 앉고 싶어 하는 것이 우리 인간의 기본적인 욕망입니다. 기본적인 욕망이라는 것은 잘못되었다고만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존귀하게 만드시고 영광과 존귀로 관을 씌워 주셨기 때문입니다. 존귀하게 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존귀하게 되는 방법이 문제일 때가 많습니다. 정직한 방법과 성실한 자세로 존귀하게 대접을 받으려 하기보다는, 남을 짓밟고 올라서서 존귀하게 되려고 하는 자세가 문제입니다.



발락이 제시한 존귀

 

오늘 본문의 말씀인 민수기 24장 10절부터 25절에도 존귀의 방법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모압 왕 발락이 제시하는 존귀의 방법은 이것입니다.

민수기 24:11, 그러므로 그대는 이제 그대의 곳으로 달아나라 내가 그대를 높여 심히 존귀하게 하기로 뜻하였더니 여호와께서 그대를 막아 존귀하지 못하게 하셨도다

모압 왕 발락은 메소포타미아 주술사인 발람에게 많은 재물을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래서 발락이 제시한 존귀의 방법은, 많은 재물을 가지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자리를 높여 주는 것입니다. 11절에서 "높여"라는 말을 한 것과 같습니다. 즉, 발락이 제시한 세상적인 존귀함은, 많은 재물을 가지고 높은 자리에 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같은 존귀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지 않을 때 얻을 수 있는 헛된 존귀입니다. 이 같은 존귀는 시간이 지나며 사라지기도 하고, 없다가도 갑자기 생기기도 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참된 존귀는 세상적인 가치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참된 존귀는 어디에서 찾을 수 있습니까?



참된 존귀는 어디에서 오는가

 

발람은 13절을 통하여 참된 존귀는 여기에서 나온다고 말합니다.

민수기 24:13, 가령 발락이 그 집에 가득한 은금을 내게 줄지라도 나는 여호와의 말씀을 어기고 선악 간에 내 마음대로 행하지 못하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말하리라 하지 아니하였나이까

 

첫째, 참된 존귀는 하나님으로부터 옵니다.

가장 먼저 발람이 선언한 13절을 통해 알 수 있는 사실은, 진정한 존귀는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모압 왕 발락은 많은 재물을 가진 왕이었지만, 발람에게 완전한 존귀함을 줄 수는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막으셨기 때문에 발락도 어찌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존귀는 오직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습니다.

 

둘째, 참된 존귀는 우리가 행한 일과 상관이 없습니다.

또 하나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만 하는 사실은, 참된 존귀는 우리가 행한 일이나 우리가 이룬 업적과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우리가 위대한 일을 행했다고 해서 참된 존귀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참된 존귀는 오직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로만 얻을 수 있습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참으로 존귀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고 하나님의 은혜로만 얻을 수 있는 참된 존귀를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모두 받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우리는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고, 존귀한 자들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독생자를 주시기까지 사랑하고 아끼신 참으로 존귀한 자들임을 기억하십시오.

그러므로 하나님께 참된 존귀함을 받은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겠습니까? 존귀한 사람으로 살아야 합니다. 세상의 물질과 욕망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더욱 고상하고 거룩한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품고 순종하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모습을 통하여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이 드러나야만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드러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내 것을 희생하며 다른 이들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내가 먼저 섬기고 용서하고 품어 줄 때, 우리는 예수님을 닮은 참으로 존귀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은혜로 참된 존귀함을 얻은 우리가 먼저 오늘도 사랑을 베풀며 주의 말씀을 지켜 가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참된 존귀함을 우리에게 주시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새로운 피조물이 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우리에게 주신 십자가 보혈의 사랑을 마음에 품고, 존귀한 그리스도인으로 오늘을 살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복된 날이 되게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우리를 존귀하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소서.
  • 세계 선교를 위해 헌신하는 종들을 보호하여 주소서.
  • 우리 가정이 복음으로 하나되게 하소서.
  •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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