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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04 민수기 설교

민수기 12장 1절-16절, 나를 비방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3.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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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민수기 12장 1절부터 16절까지의 말씀은, 모세의 형제인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의 재혼에 대해 비방하고 동시에 모세의 권위에 도전하였을 때 모세가 보인 반응을 담고 있습니다. 본문의 내용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민수기 12장 1절-16절, 나를 비방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민수기 12장 1절-16절, 나를 비방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

 

 

민수기 12장 1절-16절, 나를 비방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595장, 나 맡은 본분은
  • 새 찬송가 85장, 구주를 생각만 해도

 

나를 비방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

 

 

미리암과 아론의 비방

 

첫째, 마음이 상한 모세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행진하는 가운데 고기를 먹고 싶다며 하나님을 원망하였습니다. 그 일로 인하여 모세는 마음이 많이 상하였지만, 하나님께 기도함으로써 도움을 구했습니다. 오늘 본문인 민수기 12장 1절부터 16절에서는, 모세의 형제인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를 비방하여 또다시 모세의 마음을 상하게 하였습니다.

 

둘째, 비방의 원인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를 비방한 원인이 무엇입니까? 모세가 이방 여인인 구스 여인과 재혼을 했기 때문입니다. 유대 역사가인 요세푸스는 모세의 첫째 부인인 십보라가 죽자, 그가 에티오피아의 공주와 결혼했다고 전하였습니다. 즉, 모세가 이방 여인과 결혼한 사실이 미리암과 아론이 비방했던 원인이었습니다.

 

셋째, 비방의 진짜 이유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를 비방한 이유가 표면적으로는 이방 여인과 재혼한 것 때문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오늘 본문의 내용을 보면, 미리암과 아론은 이방인과 재혼한 것에 대해 말하지 않고 "여호와께서 모세와만 말씀하셨느냐 우리와도 말씀하지 아니하셨느냐"라고 말함으로써,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주신 권위에 대해 도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권위에 대한 도전이 바로 모세를 비방한 진짜 이유였습니다.



비방에 대한 모세의 반응

 

형제인 미리암과 아론의 비방에 대해 모세는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까? 온유한 사람인 모세는 아론이 자신들의 잘못을 뉘우쳤을 때 과감하게 용서하였습니다(11-12절). 그리고 나병에 걸린 미리암을 용서해 달라고 간구하였습니다. 이러한 모세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오늘 우리는 어떤 인생을 살아가야 하겠습니까?

 

첫째, 계속해서 원망이나 분노를 쌓아두지 말아야 합니다.

"용서"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에 대한 원망이나 분노의 마음을 버리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를 비방하거나 괴롭힌 사람들을 원망하거나 그들에게 분노하는 것은 우리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감정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그 원망과 분노를 계속 담아두지 말고 곧 버려야만 합니다.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라"(엡 4:26)고 말한 사도 바울의 말과 같이, 우리를 비방하고 괴롭히는 사람들이라 할지라도 계속되는 원망과 분노의 마음을 버리며 용서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둘째, 원망과 분노가 솟을 때 기도로 극복해야 합니다.

우리를 비방하고 괴롭히는 사람들에 대한 원망과 분노를 버리고 용서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 자신을 위해서라도 우리는 반드시 용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용서하지 않고 우리 안에 원망과 분노가 가득하게 된다면, 우리 안에는 스트레스나 불안, 우울증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이 가득 차고 우리의 신앙이 무너지며 인생이 파괴됩니다. 그러므로 우리 자신을 위하여, 그리고 우리를 비방한 사람을 위하여 우리는 반드시 기도함으로써 우리의 부정적인 감정을 극복해야 합니다. 용서는 우리의 의지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가능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용서의 사람 모세

 

성도 여러분! 비록 자신의 형제들인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를 비방하였지만, 용서의 사람이었던 그는 그들을 용서하고 그들의 회복을 위하여 기도하였습니다. 그는 형제들을 용서하였기에 이스라엘의 지도자로서 더욱 존경을 받았습니다. 우리 예수님도 용서하라고 말씀하셨고, 십자가 위에서 자신을 조롱하는 사람들을 용서하셨습니다. 우리를 비방하는 사람들 때문에 우리 안에 원망이나 분노가 생기더라도 그 분노를 기도함으로써 극복하고 용서해야 합니다. 우리 자신을 위해서라도 기도를 통하여 온전히 용서함으로써, 모세처럼 예수님처럼 온유한 성품을 소유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우리의 죄를 용서 하시기 위하여 십자가를 지신 주님! 모세가 자신을 비방하는 이들을 용서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했던 모습을 본받아, 나도 아직 용서하지 못한 이들을 용서할 수 있는 믿음과 사랑을 주옵소서. 용서함으로써 내 인생이 변화되고 내 믿음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축복해 주옵소서. 모세처럼 예수님처럼 용서의 삶을 살아가도록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나를 비방하는 이들을 용서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게 하소서.
  • 우리 민족이 사랑과 복음 안에서 화목하게 하소서.
  • 우리 가족들이 예수님만을 섬김으로써 하나 되게 하소서.
  •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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