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설교/40 마태복음 설교

마태복음 26장 57절-75절, 시인하신 예수님과 부인한 베드로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3. 3. 31.
반응형

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마태복음 26장 57절부터 75절의 말씀으로, 불법적인 재판을 받으신 예수님과 뒤따른 베드로의 부인의 장면입니다. 불법적인 재판의 과정 중에 시인하신 예수님과 부인한 베드로의 대조적인 장면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마태복음 26장 57절-75절, 시인하신 예수님과 부인한 베드로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마태복음 26장 57절-75절, 시인하신 예수님과 부인한 베드로

 

 

마태복음 26장 57절-75절, 시인하신 예수님과 부인한 베드로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295장, 큰 죄에 빠진 나를
  • 새 찬송가 300장, 내 맘이 낙심되며

 

시인하신 예수님과 부인한 베드로

 

 

불의 앞에서 당당한 사람들

 

최근에 한 정치인이 "표를 얻으려면 조상묘도 판다"는 말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 일로 시끌시끌했었는데, 세상에는 주관이나 자신만의 인생관이 없이 이익만을 위하여 살아가는 이러한 정치인과 같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반면에, 불의 앞에서 신앙을 지키며 정의를 외친 당당한 믿음의 선진들도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에는 불의 앞에서도 당당한 한 사람과 위협 속에서 너무나도 쉽게 믿음을 저버린 한 사람이 대조되어 나타납니다.



시인과 부인

 

겟세마네 동산에서 체포되신 예수님은 대제사장 가야바의 집으로 끌려가셨습니다. 그날 밤에 이미 산헤드린 공의회는 모여 있었고, 불법적으로 밤에 재판을 벌였습니다. 이 재판 과정 가운데에서 공의회 회원들은 예수님을 신성 모독을 근거로 고발하려 하였지만 거듭해서 실패하고 맙니다. 심문 중에 예수님은 시인하시고 베드로는 부인하는 장면이 기록되었습니다.

 

첫째, 예수님의 시인

원래 산헤드린 공의회의 재판은 밝은 낮에 진행해야만 합니다. 하지만 이미 예수님을 죽이기로 작정한 산헤드린 공의회는 한밤중에 불법적인 재판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예수님께서 성전과 관련된 말씀을 하신 것을 꼬투리 잡아서 예수님을 신성 모독으로 고발하려 합니다. 이 과정 중에 대제사장이 예수님을 향하여 "네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냐"라고 물었습니다. 그의 대답에 예수님은 무엇이라 대답하셨습니까? 64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마태복음 26:64,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말하였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후에 인자가 권능의 우편에 앉아 있는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 하시니

예수님은 대제사장의 질문에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재림하실 심판주이심을 "시인"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시인은 한치의 거짓도 없는 진실한 말씀이었습니다.

 

둘째, 베드로의 부인

예수님께서 시인하신 것에 반해, 베드로는 예수님의 뒤를 멀찍이 따라 갔다가 주변에 있던 여종들과 사람들에게 세 번이나 질문을 받았습니다. "너도 갈릴리 사람 예수와 함께 있었다". 이 질문에 대해 베드로는 무엇이라고 대답하였습니까? 74절을 읽겠습니다.

마태복음 26:74, 그가 저주하며 맹세하여 이르되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하니 곧 닭이 울더라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최후의 만찬 자리에서 예고하신 대로, 세 번이나 예수님을 부인하고 말았습니다.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

 

그렇다면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에 나타난 예수님의 시인과 베드로의 부인을 통하여 우리는 무엇을 깨닫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겠습니까?

 

첫째, 오직 예수님만이 구원자이십니다.

세상에는 자칭 구원자들이 많고 각 종교마다 구원의 길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마지막 때가 다가올수록 더 많은 적그리스도가 출현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상황이 우리에게 다가온다 하여도 오직 예수님만이 구원자이심을 우리는 믿어야 합니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그리스도이시며 구원자요 재림의 심판주이심을 분명히 말씀해 주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 교회 성도들에게 "하나님께서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셨다"(빌 2:9)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세상에 구원자들이 있다고 말하지만, 진정한 구원자는 오직 예수님 한 분뿐임을 이 새벽에 고백하고, 이 신앙의 고백을 지켜 나가는 우리가 됩시다.

 

둘째, 우리는 늘 넘어집니다.

우리는 오직 예수님만이 유일한 구원자이심을 확신해야 하며, 그에 반해 우리 인간은 늘 넘어진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겸손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최후의 만찬 자리에서 그렇게나 자신만만했던 베드로였지만, 본문에서는 혹시라도 자신까지 예수님과 함께 있었다는 사실이 들통나서 끌려 나가 재판을 받을까 봐 두려워하게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하는데, "저주"까지 했다고 마태는 분명하게 기록합니다. 예수님은 죄로 인하여 저주받은 우리를 위하여 고난을 당하는데, 베드로는 예수님을 향하여 저주를 하고 있으니, 우리가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가를 다시 한번 더 깨닫게 됩니다. 우리들 중에 누가 베드로처럼 열정적으로 예수님을 따르고 의지하였습니까? 베드로는 우리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가족까지 뒤에 두고 예수님을 따랐던 주님의 수제자였습니다. 베드로와 같은 사람도 예수님을 부인하고 말았는데, 하물며 우리이겠습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겸손한 자세를 지켜 나가며 주님의 도우심을 간구해야만 합니다. 교만은 패망만을 가져온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겸손하게 우리 믿음을 지켜 나갑시다.



끝까지 이 믿음 지켜 나갑시다

 

오늘 본문 말씀인 마태복음 26장 57절-75절은, 예수님께서 받으신 불법적인 재판 가운데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예수님께서 시인하신 장면과 "예수님의 제자"임을 부인한 베드로의 모습이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본문의 말씀을 기억하면서, 오직 예수님만이 우리의 구원자요 재림하실 심판주이심을 확신하며 오늘도 겸손하게 내 믿음을 지켜 나갑시다. 끝까지 믿음을 지킬 때, 주께서 재림하셔서 우리를 하나님의 나라에 거할 처소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함께 하는 기도

 

우리를 위하여 불법적인 재판을 받으시고, 제자들에게 배반과 부인까지 당하신 예수님! 주님께서 불법적으로 겪으신 고난과 십자가의 은혜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고 구원을 얻었습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나의 구원자이심을 믿고 흔들리지 않으며 오늘을 살아가게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만이 구원을 가져다 줌을 확신하고 오늘도 주의 이름을 세상에 널리 전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예수님만이 나의 구원자이심을 확신하며 살게 하소서.
  • 우리 민족 가운데 남아 있는 전쟁의 위협이 사라지게 하소서.
  • 우리 교회와 가정이 주님의 은혜 가운데 평안하게 하소서.
  •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