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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52 데살로니가전서 설교

데살로니가전서 5장 12절-28절,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2.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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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큐티본문은 데살로니가전서 5장 12절부터 28절까지의 말씀으로, 데살로니가 교회를 향한 사도 바울의 마지막 권면의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바울은 본문을 통해 데살로니가 교회의 성도들이 하나님의 뜻을 되새기고 그 뜻을 이루기 위해 살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본문을 묵상하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12절-28절,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데살로니가전서 5장 12절-28절,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

 

 

데살로니가전서 512-28,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

 

 

설교 전 찬송

 

새 찬송가 455,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 새 찬송가 446, 주 음성 외에는

 

데살로니가전서 5장 12절-28절,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

 

 

세상을 향한 공자의 뜻

 

지금으로부터 약 2,500년 전 중국의 위대한 스승인 공자는 성심껏 제자들을 가르쳤고, 그 가르침은 논어라는 책을 통하여 우리에게 전해져 옵니다. 공자는 위대한 스승이었기에 여러 나라를 떠돌면서 임금들을 가르쳤고 재상들에게 정치의 기본 원리를 알려 주었습니다. 하지만 임금들이나 재상들은 공자 앞에만 그 원리대로 행했을 뿐이었습니다. 공자가 떠나면 다시 처음 상태로 돌아가는 일이 다반사였습니다. 세상을 향한 공자의 뜻은 어진 사람, 즉 인자한 사람이 되라는 것이었습니다. , “이익을 따라 행동하면 원망을 많이 받게 되므로 중용의 덕을 지키라“는 것이었습니다. 위대한 스승의 뜻에도 불구하고, 당시의 각 나라의 지도자들은 그 뜻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고 실천하지 못했습니다.

 

 

데살로니가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뜻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뜻에 대해 본문을 통해 가르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16절의 말씀을 통하여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라고 선포합니다. 그리고 예수님 안에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알고 행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말하는 데살로니가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뜻,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무엇일까요?

 

1. 하나님의 뜻 - 서로를 존중하는 삶

바울이 말하는 하나님의 뜻의 첫 번째는,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삶입니다. 우리 함께 12절을 읽겠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12,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 가운데서 수고하고 주 안에서 너희를 다스리며 권하는 자들을 너희가 알고

바울은 12절을 통하여 주 안에서 다스리며 권하는 자, 즉 교회의 지도자를 알고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알고라는 말은 헬라어로 εδω’(에이도)인데, 여러 뜻들 가운데 본문에서는 소중하게 여기다’, ‘존중하다는 뜻으로 쓰였습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지도자를 소중하게 여기고 존중하라고 바울은 권면합니다. 지도자뿐이 아닙니다. 함께 신앙생활하는 성도들도 서로를 소중하게 여기고 존중해야 합니다. 서로를 존중하는 삶, 이것이 데살로니가 교회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입니다.

 

2. 하나님의 뜻 기뻐하고 기도하고 감사하는 삶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는 삶과 함께, 하나님께서 데살로니가 교회와 우리에게 원하시는 삶은 기뻐하고 기도하고 감사하는 삶입니다. 16절부터 18절까지 같이 읽겠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16-18,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우리의 삶에 어찌 기쁜 일만 있겠습니까? 슬픈 때에도 천국 소망을 가지고 기뻐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또 피곤한 날도 기도에 힘써야 하며, 섭섭하고 외로운 순간에도 감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전혀 여건이 되지 않아도 기뻐하고 기도하고 감사하는 삶이 데살로니가 교회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입니다.

 

3. 하나님의 뜻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붙드는 삶

데살로니가 교회와 우리를 향한 또 다른 하나님의 뜻은, 우리를 부르시고 이루시는 하나님을 붙드는 삶입니다. 24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24,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

바울은 하나님은 이루시는 분이라고 가르칩니다. ‘이룬다는 말은 헬라어 원어 성경에 ποιέω’(포이에오)라고 표현되어 있습니다. 이 말의 뜻은 행하다’, ‘일하다혹은 역사하다입니다역사하시는 하나님은 택하신 백성인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 뿐 아니라, 오늘 우리들까지 주의 능력으로 지키시고 보호해 주실 것이라고 바울은 확신합니다. 오늘도 우리의 삶에 역사하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을 놓지 말고 붙들며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뿐 아니라, 믿음을 가지고 주의 재림을 기다리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있음을 분명히 가르쳐 줍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는 삶, 기뻐하고 기도하고 감사하는 삶 그리고 역사하시는 하나님만을 붙드는 삶입니다. 이제는 주님의 제자로서, 내 뜻을 이루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 삶을 살아갑시다.

 

 

함께 할 기도

 

  • 우리와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게 하소서.
  • 우리교회와 우리가정이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게 하소서.
  • 우리나라와 우리민족이 연합하고 하나되게 하소서.
  • 복음 전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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