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살로니가전서 1장, 초신자들의 모범적인 신앙 - 구조 매일성경 새벽설교주제 해설

데살로니가전서 1장은 사도 바울의 감사와 칭찬과 격려로 시작됩니다. 사도 바울이 교회와 오랫동안 함께 하지는 못했기에, 그들은 초신자와 다름이 없었지만, 주변의 다른 교회들에게 모범이 될 정도로 신실한 믿음 생활을 지켜 왔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1장의 구조와 매일성경 새벽설교주제 그리고 해설을 정리하였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1장의 구조 매일성경 새벽설교주제 해설

데살로니가전서 1장의 구조

1절-3절, 바울의 축도와 감사

사도 바울이 실라와 디모데와 함께 데살로니가 교회의 성도들에게 편지를 쓰며, 그들에게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축복합니다. 그리고 데살로니가 성도들로 인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다고 사도 바울이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4절-10절, 칭찬과 격려

사도 바울은 하나님께서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선택하셨다고 확신합니다. 그리고 환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복음을 받아들이고 모범적으로 신앙을 지켜 나가고 있음을 인정하고 칭찬합니다. 사도바울은 지금까지 데살로니가 성도들이 지킨 신앙이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까지 이어져 나가기를 바라고 있음을 말하며 격려하고 있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1장의 매일성경 새벽설교주제

1절-5절, 믿음과 사랑과 소망의 덕목

사도 바울은 선교 여행 중에 데살로니가 지역에서는 3주 정도 머무르며 복음을 전했었습니다. 유대인들이 핍박을 가해 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짧은 기간 동안 선포된 복음을 데살로니가 교회는 수고함으로 지켜 왔고, 사도 바울은 이 같은 소식을 듣고 하나님께 감사 드리며 데살로니가 교회에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이같은 믿음의 수고를 계속해서 지켜 나갈 것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믿음과 사랑과 소망의 신앙의 덕목을 지켜 나가라고 권면합니다. 우리의 삶도 복음을 따르는 제자로서 믿음과 사랑과 소망을 지켜 나갑시다.

데살로니가전서 1장 1절-10절, 복음의 열매를 맺는 교회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6절-10절, 본이 되는 교회

바울은 직접 데살로니가 교회를 방문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2차 선교여행 중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선교 여행 중에도 데살로니가 교회의 아름다운 믿음의 행적을 들을 수가 있었습니다. 데살로니가 교회가 복음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지키며 바른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는 소문은, 주변 지역에 널리 퍼졌습니다. 비록 데살로니가 교회는 바울과 짧은 시간 함께 있었지만, 다른 교회들에게 본이 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들의 수고와 헌신은 다른 교회들에게 긍정적인 도전을 주고 있었던 것입니다. 나는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데살로니가전서 1장의 해설

2절-3절, 우리가…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며

바울은 친구들을 위한 기도로써 데살로니가전서를 시작합니다. 먼저 그들의 믿음이 스스로 '역사'(役事)하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믿음을 하나의 사건과 같이 보는 것입니다. 이어서 친구들이 사랑으로 서로를 섬기고, 또 삶 가운데 소망이 넘치며, 마지막까지 견디고 지키기를 기도합니다. 바울이 간구하는 모든 것은, 우리가 사랑하거나 소망하거나 믿기 전에 이미 우리를 자기 소유로 삼으신 하나님의 사랑 때문에 가능합니다. 이것이 바로 데살로니가전서 앞부분에서 두드러지는 은혜의 주제입니다.

5절, 또한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임이라

능력과 성령과 확신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것으로서 능력은 외적 현상이고, 확신은 내적 요소이며, 성령은 능력과 확신의 원동력입니다. 첫 번째 요소인 ‘능력’(δύναμις, 뒤나미스)은 ‘이적’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성령으로 말미암는 ‘영력’(靈力)을 가리킵니다. 이 말은 영어에서 ‘다이너마이트’(daynamite)로 번역되어 폭발하는 힘을 나타내며, 사람의 마음속까지 변화시키는 성령의 감화력을 의미합니다. 복음이 전파될 때 인간들을 파멸의 세력에서 끄집어내어 새 생명 가운데 옮겨놓은 것은 바로 이 ‘능력’에 기인합니다. 두 번째 요소인 ‘성령’(πνεῦμα, 프뉴마)은 앞에 있는 수어인 ‘능력’의 출처(出處)입니다. 성령은 언제나 능력을 통해서 인간들에게 실체로 다가오십니다. 그리고 그 능력을 체험한 자들은 궁극적으로 성도의 신분으로 변화됩니다. 세 번째 요소인 ‘큰 확신’(πληροφορία, 플레로포리아) 역시 성령의 활동하심에 기인합니다. 본 절에 ‘확신’으로 번역된 헬라어 ‘πληροφορία’은 문자적으로 ‘충만’, ‘풍부’의 의미를 가지며, 이는 데살로니가 교회 가운데 내적으로 역사하는 성령의 사역을 말합니다.

6절, 또 너희는··· 우리와 주를 본받은 자가 되었으니

'본받는' 것은 사람들이 배우고 성숙하기 위해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본받을 대상으로 누구를, 또는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모든 것이 달라집니다.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가장 올바른 대상을 선택했습니다. 바울과 그의 동료 실라와 디모데 그리고 주님을 본받았던 것입니다.

9절-10절, 너희가…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우상들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온 것은 하나님의 진리와 은혜 때문이었으며, 하나님의 진리 안에 있는 더 나은 소망이 그들을 만족시켰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