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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03 레위기 주석및해설

레위기 23장, 각종 절기를 지키라 - 구조 매일성경 새벽설교주제 해설

by OTFreak 2022.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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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23장에서는, 지금껏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각종 절기들을 다시 한번 더 언급하시며 각 절기의 규례를 알려 주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각종 절기들을 지키면서 하나님과 자신의 관계를 확인하였고, 하나님의 은혜를 재확인하였습니다. 레위기 23장의 구조와 매일성경 새벽설교주제 그리고 해설을 정리하였습니다.

 

레위기 23장의 구조 매일성경 새벽설교주제 해설
레위기 23장, 각종 절기를 지키라

 

 

레위기 23장의 구조 매일성경 새벽설교주제 해설

 

 

레위기 23장의 구조

 

1절-8절, 안식일과 유월절 그리고 무교절

하나님께서 정하신 모든 절기 중에 가장 기본적인 절기인 안식일에 대한 규례를 선포하시며, 안식일에는 반드시 휴식을 취할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그리고 유월절과 무교절을 지키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특별히 성회로 모이는 첫날과 마지막 날은 아무 노동도 하지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9절-22절, 초실절과 칠칠절

새로 추수한 첫 이삭의 한 단을 제사장에게 가져오면, 제사장은 그것을 다음 날 요제로 하나님께 드리며 초실절을 지켜야만 합니다. 그 외에 수양의 번제를 드리고 기름 섞은 고운 가루, 포도주 등을 하나님께 드리며 모든 것을 베풀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절기를 지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초실절로부터 50일이 지난 날을 칠칠절로 지키며 하나님께 감사의 제사를 드리라고 하나님께서 절기를 규정해 주셨습니다. 칠칠절에 드려야 할 각종 제사의 규례를 가르쳐 주신 하나님은, 성회를 공포한 날에는 아무 일도 하지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23절-32절, 나팔절과 대속죄일

하나님께서는 해마다 일곱 째 달 첫째 날을 나팔절로 지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 날에도 아무 일을 하지 말고 하나님께 화제를 드리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달 열째 날은 대속죄일로 지키며 모두가 스스로를 괴롭게 하고 아무 일도 하지 말고 화제를 드려야 합니다. 이 날은 모두가 자신의 죄를 돌아보고 깊이 회개하는 속죄의 날이요 은혜의 날입니다.

 

33절-44절, 초막절

대속죄일을 지난 후, 이스라엘 백성들은 열 다섯째 날부터 일주일 동안 초막절을 지킬 것을 하나님께서 명령하셨습니다. 성회로 모이는 첫날에는 아무 노동도 하지 말고 일주일 동안 화제를 드리며 제8일에도 성회로 모이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또, 초막절을 지키는 세부적인 사항들을 설명하시며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할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레위기 23장의 매일성경 새벽설교주제

 

1절-14절, 하나님께서 구별하신 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기본적으로 지켜야만 하는 절기들의 규례들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신 후에 쉬셨던 안식의 날을 이스라엘 백성도 지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거룩하게 구별하신 날이며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기억하는 날로 구별하셨습니다. 그리고 첫 이삭을 드리는 초실절에 대해 언급하십니다. 첫 이삭이 되어 올라오는 보리를 한 단 거두어 하나님께 드리는 이 절기는,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왔음을 기억하는 절기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안식일과 초실절을 통하여, 하나님이 누구이신지를 기억하고 감사하기를 원하셨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이 내게 주신 은혜를 기억하고 내게 모든 것을 베풀어 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하고 계십니까?

 

15절-25절, 가난한 자와 거류민을 위하여 남겨두라

하나님께서는 보리의 첫 단을 드리는 초실절로부터 50일이 지난 후에 칠칠절을 지킬 것을 명하셨습니다. 이 절기는 모든 백성들이 곡식을 거두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제사를 드리며, 성회로 모여 하나님을 찬송하는 기쁨의 날이었습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는 추수할 때, 떨어진 이삭과 곡식의 일부분을 남겨 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떨어진 이삭과 곡식의 일부분은 가난한 자들과 거류민들을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행동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풍성함에 감사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길 원하셨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왔음을 믿음으로 고백하고, 내게 있는 것을 어려운 이들을 위해 남겨 둘 믿음을 가지고 계십니까?

 

26절-32절, 스스로 괴롭게 하라

축제의 날들을 지키라고 명령하신 하나님은, 한편으로는 스스로를 괴롭게 하며 자신을 돌아보는 날을 명령해 주셨습니다. 이 날이 시작되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지금껏 하던 모든 일들을 멈추고, 오직 자신의 모습에 집중해야만 합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괴롭게 하라"라고 명령하시면서 대속죄일을 반드시 지키라고 말씀하십니다. 스스로를 돌아보고 자신의 죄를 회개하지 않는 자들은 하나님의 백성에게서 끊어지게 됩니다. 자신의 죄인 됨을 깨달아야 하나님의 구속의 은혜를 누릴 수 있고 구원받은 주의 백성임을 발견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죄악이 넘치는 곳에 주의 은혜가 더욱 넘침을 기억하십니까? 매일 스스로를 돌아보는 삶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레위기 23장의 해설

 

3절, 일곱째 날은 쉴 안식일이니 성회의 날이라

"6일 동안 일하고 하루는 쉬면서 휴식을 취하라"는 안식일 원칙은 고대 이스라엘에서 잘 형성되었습니다. 일과 휴식이라는 이 두 가지 요소는 인간적이고 또한 신학적입니다. 안식일은 인간과 동물들을 위한 휴식이며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 마련한 것입니다. "아무 일도 하지 말라"는 말씀은 안식일 준수에 대한 강조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안식일 원칙은 성결 법전 전체에서 매우 중요하게 다룹니다. 현대인의 삶의 속도를 생각한다면 레위기는 휴식과 예배 사이를 연결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어수선하며 능력 이상의 일을 요구하는 일상생활은 영적 성장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4절-38절, 이것이 너희가 그 정한 때에 성회로 공포할 여호와의 절기들이니라

봄, 여름, 가을에 있는 큰 절기들은 하나님과의 관계에 집중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5절, 유월절

이 축하 의식은 출애굽을 기념하는 유월절 희생 제사를 말합니다(출 12-13장에 자세한 사항이 나와 있습니다). 그것은 정월(3-4월) 십사일 황혼 무렵에 시작되어야 합니다. 희생 제물은 1년 된 숫양이므로, 어떤 이들은 그 땅의 유목민이 그 행사를 먼저 시작했으며 이때쯤 농업에 바탕을 둔 무교절에 덧붙여진 것이 아닌가 하고 추측합니다. 결국 유월절은 예루살렘에 전부 모여서 예배를 드리는 순례 여행 절기가 되었으나, 주후 70년 성전이 파괴된 후에는 다시금 집에서 기념 의식을 가졌습니다.

 

39절-44절, 너희 대대로 알게 함이니라

이 구절들은 고대 이스라엘의 예배 경험에서 절기의 중요성을 한층 분명하게 말해 줍니다. 그러한 예배의 경험은 '기억'(memory)을 강조하는데, 이 경우에는 출애굽 경험에 대한 기억과 연관됩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속박에서 건져 내시고, 광야에서 그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보존하시고, 결국 그들을 가나안 땅으로 옮기신 '구원'과 ' 인도'라는 경험이었습니다. 예배의 목적은 그러한 경험을 기억하여 그에 합당하게 살며, 그것을 재현함으로써 그것을 현재로 가져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변함없이 구원하시고 인도하시는 분임을 깨닫고, 그러한 기초 아래 각자의 삶을 정비하여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러한 종류의 기억은 영적인 삶에 매우 중요합니다. 영적 여정은 한결같은 성장의 길이 아니라 고점(高點)과 저점(低點)을 포함합니다. 과거에 일어난 하나님의 일을 기억하는 것은 영적인 기근의 때를 견디게 합니다. 따라서 기억과 예배는 영성 개발의 중요한 비결입니다.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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