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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10 사무엘 하 주석및해설

사무엘 하 24장, 다윗의 인구 조사와 범죄 - 구조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주제 해설

by OTFreak 2022.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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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 하의 마지막 장인 24장은, 다윗이 갑자기 인구 조사를 행함으로써 하나님께 범죄 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다윗의 교만을 나타내는 인구 조사로 전염병이 돌고,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을 사서 예배할 때 죄의 용서를 받았습니다. 본문을 매일성경큐티하고 새벽설교로 준비할 자료와 해설들을 정리하였습니다.

 

사무엘 하 24장, 다윗의 인구 조사와 범죄 - 구조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주제 해설
사무엘 하 24장, 다윗의 인구 조사와 범죄

 

 

사무엘 하 24장의 구조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주제 해설

 

 

사무엘 하 24장의 구조

 

1절-13절, 인구 조사를 실시한 다윗

다윗은 요압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인구 조사를 강행하게 됩니다. 본문은 다윗이 행한 인구 조사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진노하셨다고 기록합니다. 인구 조사를 억지로 실시한 이후 다윗은 후회하고 회개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갓을 보내셔서 심판에 대해 말씀하시고, 전염병으로 칠만 명이 죽게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예루살렘이 멸망하기 전에 전염병이 멈추도록 은혜를 주셨습니다.

 

14절-25절, 하나님께 제단을 쌓은 다윗

하나님께서 갓 선지자를 통하여 다윗에게 하나님께 예배할 제단을 쌓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즉시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을 돈을 주고 구입하여 하나님을 위한 제단을 쌓았습니다. 그 제단에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자,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으시고 이스라엘에 내리신 재앙을 거두셨습니다.

 

 

사무엘 하 24장의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주제

 

1절-13절, 교만의 결과는 패망입니다.

다윗은 갑자기 인구 조사를 실시하려 합니다. 요압이 결사적으로 반대하지만 다윗은 고집을 꺾지 않았습니다. 다윗이 인구 조사를 실시하려는 데는 특별한 의도가 숨겨져 있었습니다. 다윗은 인구 조사를 통하여 자신이 거느린 군사와 백성의 수를 확인하려 하였습니다. 그 과정을 통하여 자신의 통치가 훌륭했음을 스스로 칭찬하기 위함입니다. 또한 이스라엘의 왕이 하나님이심을 인정하기보다는 자신임을 드러내려는 의도가 담겨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다윗이 가로채려 하는 교만의 죄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심판하십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임을 항상 기억합시다.

 

14절-25절, 예배 속에 회복과 용서가 있습니다.

다윗의 교만으로 인하여 이스라엘에 전염병이 시작됩니다. 수많은 백성들이 다윗의 교만 때문에 생명을 잃고 맙니다. 회개하는 다윗에게 하나님께서는 제단을 쌓고 회개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에 다윗은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을 값을 주고 정식으로 구입하였습니다. 그리고 제단을 쌓아 하나님께 겸손하게 예배를 드렸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예배를 받으시고 전염병을 멈추셨습니다. 겸손히 주를 섬기며 예배하는 일은 회복과 용서를 경험하는 일이 됩니다. 겸손히 예배하는 참 예배자가 됩시다.

 

 

사무엘 하 24장의 해설

 

2절, 인구 조사

인구 조사를 시행하는 것은 아마도 주전 2500년경의 에블라 서판에서부터 이미(증거는 희박하지만), 그리고 주전 2000년 기 중반에는 분명하게 고대 근동 정부들이 사용한 실제적인 조치였습니다. 하지만 백성들은 이러한 관행으로부터 얻는 유익을 반드시 고마워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로 인해서 군 복무 혹은 강제 노동뿐만 아니라 세금 징수액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이에 비추어 볼 때, 인구 조사가 불운을 가져오거나 신을 불쾌하게 한다는 대중적인 개념이 존재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메소포타미아에서 나온 마리 문서(주전 18세기)는 사람들이 계수되는 것을 피하려고 산으로 도망하는 것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18절, 여부스 사람 아라우나

다윗은 예루살렘을 정복했을 때 여부스족 거민들을 쫓아내지 않았습니다. 그 성 북쪽에 상당히 넓은 땅을 지니고 있었던 아라우나는 때로 여부스족의 총독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사실상 봉건 영주를 나타내는 훌족의 언어(여부스 사람들은 보통 훌족 계통으로 여겨졌다)는 ‘에우리네’(ewrine)인데, 이 때문에 어떤 사람들은 아라우나(변형은 아와르니(Awarna))가 이름이라기보다는 직함이라고 생각합니다.

 

24절, 값 없이는 내 하나님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지 아니하리라

다윗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해도, 다윗의 영성과 그가 하나님께 드리는 헌물의 수준 사이에는 불가분의 관계가 있습니다. 다윗이 소중히 여기는 무언가를 희생하도록 하나님이 강요하지 않으셨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하는 것이 자신에게 전혀 득이 없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대가를 지불하고 하나님께 드리려 했습니다. 이와 같은 희생적인 봉헌은 전례 없는 경제적 성장과 번영을 누리는 우리 시대에 교회를 건강하게 바로잡는 일이 될 것입니다.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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