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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18 욥기 설교

인생에 대한 깊은 배려, 욥기 7장 17절-21절, 욥의고난 욥기강해 욥기설교

by OTFreak 2021.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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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욥을 비난하고 의심하는 친구들 때문에 욥은 가슴이 너무나도 아픕니다. 친구들은 욥을 전혀 배려하지 않습니다. 한 때는 동방의 부자요 의인이었던 욥이 지금의 상황을 겪고 있다는 것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찾아 보기보다는 드러난 현상만을 보면서 욥을 판단하고 있습니다.

 

 



성경 :  욥기 7장 17절-21절, 개역개정성경

   17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크게 만드사 그에게 마음을 두시고 18 아침마다 권징하시며 순간마다 단련하시나이까 19 주께서 내게서 눈을 돌이키지 아니하시며 내가 침을 삼킬 동안도 나를 놓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리이까 20 사람을 감찰하시는 이여 내가 범죄하였던들 주께 무슨 해가 되오리이까 어찌하여 나를 당신의 과녁으로 삼으셔서 내게 무거운 짐이 되게 하셨나이까 21 주께서 어찌하여 내 허물을 사하여 주지 아니하시며 내 죄악을 제거하여 버리지 아니하시나이까 내가 이제 흙에 누우리니 주께서 나를 애써 찾으실지라도 내가 남아 있지 아니하리이다

 

강해설교 : 인생에 대한 깊은 배려

 

   하나님께서 인간 개개인, 심지어 포학하고 무자비한 사람들에게까지 가지고 계신 관심은 지대합니다. 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십니다(딤전 2:4). 죄인이 그 죄악 중에서 죽는 것은 주께서 조금도 기뻐하시는 일이 아닙니다(겔 18:23, 32).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회개하기에 이르도록 오래 참고 기다리십니다(벧후 3:9). 이와같은 사실은 거룩하신 주께서 티끌과도 같은 인생들에게 얼마나 깊은 관심을 가지고 계시며, 우리를 향하신 그분의 사랑이 어떠한가를 잘 보여줍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인생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의 구체적인 표현입니다. 본문은 인생에 대한 하나님의 배려에 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1  주께서 크게 여기심(17). 

   하나님은 우리가 죄 많고 불완전하며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크게 여기십니다. 한 생명을 천하보다도 귀하게 보신다는 말씀은(마 16:26) 이를 잘 입증하여 주는 구체적인 실례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형제를 천시하거나 비하시키는 일을 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형제와 이웃들을 위한 깊은 배려의 자세를 보여야만 합니다.

 

 2  주께서 마음을 두심(17). 

   하나님은 이 세계의 모든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고 계시며, 특별히 그리스도인들에게 마음을 두고 계십니다. 아비의 마음이 자녀들에게 향하듯이, 목자의 마음이 양떼에게로 향하듯이 그분의 마음이 자녀되고 양떼된 우리에게로 향해있음을 알아 범사에 감사하며 기쁘시게 하는 자들이 되어야만 합니다. 

   우리의 마음은 어디에 두고 있습니까? 나 자신의 욕심에만 있습니까? 아니면 하나님과 이웃들에게 우리의 마음과 관심을 두고 있습니까?

 

 3  권징하시며 시험하심(18). 

   하나님의 권징과 시험은 사랑의 표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자녀마다 징계하게 되어 있습니다(히 12:5-11). 자녀가 잘못된 길을 가고 있는데도 내버려 두는 부모는 없습니다. 어떤 수단을 통해서라도 다시 돌아오도록 이끌 것입니다. 때문에 성도는 징계를 받을 때 슬퍼하거나 낙심해서는 안됩니다. 

 

   친구들에 의해 고난을 당하고 힘든 과정 속에 있는 욥은, 친구들이 자신을 배려해 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부족하고 연약한 인간이지만, 서로를 향한 깊은 배려가 필요합니다. 사람은 서로를 배려하지 않으면, 이 땅을 살아남을 수가 없습니다. 타인에 대한 배려의 자세는, 곧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지신 배려를 닮아가는 삶임을 기억합시다.

    오늘 본문의 욥기해석을 정리하여 욥기강해 욥기설교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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