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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18 욥기 주석및해설

욥의 고난, 어찌 돕지 않으랴 - 욥기 4장-5장, 욥기 강해설교

by OTFreak 2020.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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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욥의 세 친구들은 진정으로 욥을 돕기를 원했었습니다. 하지만 욥의 세 친구들은 그들 자신이 생각하는 것에 대해 지나치게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고 그들이 말하는 것만이 진실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욥이 이후로 어떻게 느낄지 생각해 봅시다. 

   욥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엘비라스의 말들로 인하여 욥은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만일 우리가 더 나은 친구가 되고자 한다면, 엘리바스의 실수로부터 배울 점을 찾을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1.  듣기 전에는 말하지 말라(욥 4:2)

   욥이 말했던 모든 것은 내가 차라리 죽고 싶을 만큼 상처를 받았다라는 것입니다. 욥은 아마도 진짜 문제가 무엇인지를 이해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는 누군가의 충고를 들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엘리바스가 무엇이 문제인지를 생각하고 답을 주는 것은 매우 쉬운 일입니다. 하지만 그는 부분적으로 욥의 고통에 대한 외침을 듣지 않았다는 잘못을 하였습니다.

   듣고 듣고 또 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우리의 친구들을 도울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욥기 4:2, 누가 네게 말하면 네가 싫증을 내겠느냐, 누가 참고 말하지 아니하겠느냐

 

2. 친절하라(욥 4:1-6)

   욥은 너무나도 큰 고통 속에 있습니다. 엘리바스는 너는 다른 사람들에게 과거에 많은 충고를 해 주었었다. 그런데 정작 너는 충고를 받아 들이지 않는구나라며 함부로 말을 하였습니다. 그는 친구 욥에게 전혀 친절하지 않았습니다.

   친절하십시오. 심지어 그들에게 그런 일들이 당연히 일어나야만 한다고 생각이 들어도 친절하십시오.

 

3. 겸손하라(욥 5:8)

욥기 5:8, 나라면 하나님을 찾겠고 내 일을 하나님께 의탁하리라

   엘리바스는 이것이 너무나도 쉽다고 생각했습니다. 당신이 해야만 하는 일은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 뿐입니다. 엘리바스는 욥을 존중해야 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비록 지금의 고난과 고통이 욥에게 일어났다고 하지만 엘리바스는 욥이 어떻게 느끼는지에 대해 스스로 질문해야만 했었습니다.

   겸손하십시오. 심지어 당신이 고난을 겪는 누군가에게 말할만한 완벽한 성경 구절들이 있다고 할지라도 조심하십시오. 성경을 말하는 것이 당신에게는 매우 쉽고 명확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고통을 당하고 있는 당사자가 아님을 기억하십시오.

 

4. 오해하지 말라(욥 4:7-8)

   심지어 엘리바스가 친절하고 겸손했다 하더라도, 그는 충고해서는 안되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하나님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욥기 4:8이 옳을까요, 아니면 욥기 4:7이 옳을까요?

욥기 4:7-8, 생각하여 보라 죄 없이 망한 자가 누구인가 정직한 자의 끊어짐이 어디 있는가 내가 보건대 악을 밭 갈고 독을 뿌리는 자는 그대로 거두나니

   엘리바스는 부분적으로 옳았습니다. 하나님은 공평하신 분이십니다. 만일 우리가 악을 행한다면, 우리는 그 악에 대한 처벌을 받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지금의 삶 속에서 처벌을 받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욥기 4장 7절에 의하면 엘리바스가 틀렸습니다. 죄 없는 많은 사람들이 끔찍한 고통들을 겪고 있습니다.

   엘리바스는 욥에 대하여 잘못 생각하였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하나님에 대하여 잘못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엘리바스는 욥이 지금 겪고 있는 고통들이 하나님을 거슬렸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의 생각은 틀렸습니다.

   구눈가에게 충고를 하기 전에 당신이 과연 성경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에 대해 확실시 알아 보십시오. 대신에 듣고 친절하고 기도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누군가 다른 이들에게 도움을 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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