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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18 욥기 주석및해설

어떻게 돕지 않으랴, 욥기 4장-5장 - 욥이야기 욥기강해 개요

by 구약장이 2020.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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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욥기 4장과 5장은 욥이야기 중에서도 욥에 대한 친구들의 비난이 쏟아지는 부분입니다. 오늘 욥기강해를 통해 의로운 욥을 향해 그들이 비난하는 내용이 무엇인지 찾아 보고자 합니다.

 

 

 

1.  배경

   욥기 4장과 5장에서는 욥의 친구인 엘리바스가 말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욥이 6장과 7장에서 대답합니다. 빌닷이 다음으로 이야기하며, 그리고 나서 욥이 또다시 8장부터 10장까지에서 대답합니다. 욥의 세번째 친구인 소발이 말하고 욥이 11장에서 14장까지에 걸쳐 대답합니다.

    후에 엘리바스가 다시 말하는데 이러한 패턴이 욥기 31장까지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엘리바스와 빌닷 그리고 소발은 같은 내용의 이야기들을 반복적으로 합니다. 이들은 욥이 무엇인가 매우 악한 일을 해 왔으며 이러한 악한 일들이 그가 지금 고통을 당하는 원인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들 모두는 욥이 하나님께 용서를 빌라고 강요하며 하나님께 다시 돌아오라고 충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들 모두가 틀렸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욥기 1장과 2장에서는 욥이 선한 사람이며 결코 악한 사람이 아님을 말하고 있습니다.

 

2.  핵심내용

   고난 중에 있는 누군가에게 우리가 말을 할 때에는, 가장 먼저 귀를 열고 들어야 합니다. 우리의 생각을 그에게 결코 말해서는 안됩니다. 성경은 우리가 먼저 말을 함부로 하는 것이 잘못된 것임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3.  더 살펴볼 내용

   욥의 세 친구들은 욥기서에서 많은 진실들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에 대하여 많은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또한 하나님과 욥에 대해 잘못된 것들도 말하고 있습니다(욥기 42:7).

   때때로 그들은 진실을 말하기도 하지만, 그러한 진실들 마저도 욥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말들입니다.

욥기 5:17-18, 볼지어다 하나님께 징계 받는 자에게는 복이 있나니 그런즉 너는 전능자의 징계를 업신여기지 말지니라 하나님은 아프게 하시다가 싸매시며 상하게 하시다가 그의 손으로 고치시나니 

   그러므로 우리는 매우 조심히 말을 해야만 합니다. 욥기 전체는 곧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지만 욥기에서 사람들이 말하는 많은 것들이 잘못된 말들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욥기의 말씀들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 욥기서 전체를 생각하며 읽어야 합니다.

 

4.  정리

   엘리바스는 욥에게 말한 중요한 내용들은 말하였습니다.

욥기 4:1-6

   네가 지금까지는 다른 사람들에게 하나님에 대하여 가르쳤지만, 지금은 내가 너를 고쳐야만 하겠다.

욥기 4:7-11

   나는 그들이 뿌린 대로 고통을 거두어 들인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욥기 4:12-21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하나님께서 보실 때는 아무도 순수하지 못하다는 사실을 보여 주셨다.

욥기 5:1-7

   나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잘 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결국 그들은 매우 큰 고통을 받게 된다. 고통은 특정한 어딘가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고통은 우리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욥기 5:8-16

   나의 충고는 너의 문제들과 잘못들을 가지고 위대하신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가라는 것이다.

욥기 5:17-27

   하나님께서 너를 바로 잡으시도록 하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친절한 축복을 다시 누려라.


   욥이야기는 고난의 이야기가 아니라, 하나님을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본문에서는 욥의 세 친구들이 욥에게 비난을 쏟아내고 있는 장면들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그 누구도 의롭지 못하므로, 모두가 하나님 앞에서는 자신의 잘못을 회개해야만 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욥 역시 예외가 아닙니다. 욥기강해를 통해 인간이 얼마나 보잘것 없는 존재인가와 하나님이 얼마나 위대하신 분이신가를 전파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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