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고보 사도는 1장을 통하여, 시련이 고통스러운 것이지만 성도들에게 매우 유익한 것임을 교훈합니다. 시련은 인간의 욕심으로 나타나는 것이기도 하지만,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시험은 좋은 선물을 가져 오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통하여 잘못된 것은 제거하고 인내와 믿음과 순종으로 살아가는 것이 성도의 이상적인 삶임을 말합니다. 야고보서 1장 말씀을 읽고 묵상하려고 합니다.
- 메시지 성경 야고보서 1장, 시련을 이기고 경건하게 살아가라 - 성경통독 오늘의큐티
- 야고보서 개요
- 야고보서 내용 요약 설교 자료 주석 묵상 가이드
- 야고보, 예수님의 형제
- 야고보서 1장 1절-11절 성도가 시험을 대하는 자세, 매일성경 오늘의큐티 새벽예배설교
야고보서 1장, 개역개정성경
1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종 야고보는 흩어져 있는 열두 지파에게 문안하노라
2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3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4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5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6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7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8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
9 낮은 형제는 자기의 높음을 자랑하고
10 부한 자는 자기의 낮아짐을 자랑할지니 이는 그가 풀의 꽃과 같이 지나감이라
11 해가 돋고 뜨거운 바람이 불어 풀을 말리면 꽃이 떨어져 그 모양의 아름다움이 없어지나니 부한 자도 그 행하는 일에 이와 같이 쇠잔하리라
12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시련을 견디어 낸 자가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라
13 사람이 시험을 받을 때에 내가 하나님께 시험을 받는다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을 받지도 아니하시고 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아니하시느니라
14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15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16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속지 말라
17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18 그가 그 피조물 중에 우리로 한 첫 열매가 되게 하시려고 자기의 뜻을 따라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느니라
19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니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20 사람이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라
21 그러므로 모든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버리고 너희 영혼을 능히 구원할 바 마음에 심어진 말씀을 온유함으로 받으라
22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23 누구든지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면 그는 거울로 자기의 생긴 얼굴을 보는 사람과 같아서
24 제 자신을 보고 가서 그 모습이 어떠했는지를 곧 잊어버리거니와
25 자유롭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보고 있는 자는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요 실천하는 자니 이 사람은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
26 누구든지 스스로 경건하다 생각하며 자기 혀를 재갈 물리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을 속이면 이 사람의 경건은 헛것이라
27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중에 돌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그것이니라
야고보서 1장 본문 주석
1:1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종 야고보
저자는 하나님과 예수님 앞에서 자신의 위치를 담대하면서도 겸손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세는 저자의 지혜와 겸손함을 보여 주며, 또한 흩어져 있는 열두 지파, 곧 예루살렘 이외의 지역에서 살면서 교회 지도자들을 통해 성경의 가르침과 감독을 받고 있는 흩어진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이 그의 말 에 귀를 기울이고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를 제공합니다.
1:1 주 예수 그리스도
저자의 기독론이 명백하게 제시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영광의 주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서 높임을 받으시며(2:1), 그 이름은 아름다운 이름으로서 영광을 받으십니다(2:7). 그 분의 이름은 공동체의 새로운 신자가 기독교 신앙을 받아들여 세례를 받을 때 부르는 이름이며 기도 할 때 의지하는 이름입니다(5:14). 우리의 영적 성장과 견인(steadiness)은 하나님과 예수님께 복종하고 섬기는 것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1:2-8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삶은 온갖 종류의 시련과 시험 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 가운데 어떤 것들은 우리의 노출된 인간성으로 인해 발생하고, 다른 경우는 우리가 거룩한 삶을 추구할 때 발생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께 대한 신뢰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곧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이라는(3절) 말씀처럼 환난 속에서도 숨은 의미를 발견하고 고난을 통하여 우리를 단련시키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결국 시험은 우리의 성숙과 유익을 위한 것입니다.
1:9-11 낮은 형제는... 자랑하고
부()에 관한 문제는 야고보서의 주요 쟁점입니다. 가난한 사람들과 사회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부(富)를 궁극적인 덕목으로 추구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부유한 사람들에게는 부를 독점하거나 마치 영원히 누릴 수 있는 특권처럼 여기는 것에 대하여 경고하고 있습니다. 낮은 위치에 있는(lowly) 사람들이 많이 가진 다른 사람들에 비해 부족한 것이 많을지라도, 그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더 높이 들림(raised)을 받았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져야 합니다. 부유한 사람들은 이 땅에서 누리는 물질이 얼마나 순간적인 것인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계속되는 구절들을 통해 야고보는 부와 소유에 대한 다른 주제들을 거론하고 있습니다(2:6-7; 4:13-16; 5:1-6).
1:12-13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유혹은 의지(意志)의 훈련과 선(善)을 바라보는 자세를 통해 적절히 제어할 수 있는 인간적인 문제입니다. 우리는 자신을 짓누르는 힘에 대항하여 맞서 싸울 수 있습니다. 단지 그 압력을 견뎌 낼 뿐 아니라 맞서 싸워 이길 수 있습니다. 시련 이나 유혹을 당할 때 우리는 상처 받기 쉬운 상황에 놓이게 되고, 사생활이 모두 드러나는 듯한 비참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가운데서도 우리는 안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모든 일의 결과는 우리에게 일어나는 외면적인 상황에 의해서가 아니라, 우리 안에서 일어나는 내면의 상황에 의해 결정됩니다. 하나님의 무궁무진하신 능력에 대한 신뢰는 우리로 하여금 극한 고난을 견딜 수 있는 힘을 줍니다. 왜냐하면 이 믿음에는 결과를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신자들에게 믿음은 모든 것에 영향을 줍니다. 그리고 이 지혜를(5절) 통해 의식(意識)이 계도(啓導)되고, 인격이 개발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믿음 생활 가운데 인내를 통해 성숙에 이를 수 있습니다.
1:14 오직 각 사람이...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인간의 범죄에 대한 해부도가 여기에 있습니다. 시험과 시련을 성공적으로 대처하는 열쇠는 바 로 욕망을 통제하고, 마음의 동기를 순수하게 하며, 우리의 필요를 아름답게 채우시는 하나님의 계획과 시간표를 신뢰하는 것입니다(마 4:1-11; 눅 4:1-13에 나오는 예수님의 시험을 보십시오).
1:21 마음에 심어진 말씀을 온유함으로 받으라
하나님은 악이 아니라 선을 주시는 분이며(17절) 온전한 선물의 핵심은 우리를 구원하시는 진리의 말씀입니다(18절). 여기서의 논점은 복음과 영성 회복입니다. 복음은 바로 진리의 말씀인데, 이를 25 절에서는 온전한 율법과 자유롭게 하는 율법으로 2:8에서는 최고의 법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오로지 사악함만을 조장하는 모든 도덕적인 악과 악의(惡意)를 거부하고, 구원으로 인도하는 말씀만을 꾸준히 듣고 받아들일 것을 우리에게 요청합니다(벧전 2:1-2을 보십시오). 야고보는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뜻을 계시하고 우리 안에서 역사하시는 진리를 동일시합니다(요 17:17; 딤후 2:15; 4:2, 4을 보십시오). 그래서 그는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 라고(22절) 주장합니다. 이것은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27절) 경건한 삶을 위한 기초가 될 뿐 아니라 이에 상응하여 연약한 자 들을 돕는 일, 특별히 타인에 의해 착취당하는 사 람들을 돌보는 일의 필요성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야고보는 우리에게 기독교 신앙에 대한 바른 이해란 하나님 안에서의 고귀하고 순결한 삶을 의미할 뿐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과 삶을 통한 나 눔의 관계임을 깨닫도록 연결시켜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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