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 야고보서 개요

야고보서는 신약의 잠언이라고 불립니다. 예수님의 형제인 야고보 사도는 그리스도인의 실천적인 믿음을 강조하여 행함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까지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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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라어 표제는 '야코부 에피스톨레'(iakobou epistole, Ἐπιστολή Ἰακώβου,야고보의 편지)입니다. 개역성경은 헬라어 표제를 따라 '야고보서'로 정했습니다.

예수님의 형제 야고보를 저자로 봅니다(1:1). 야고보가 했던 연설이(행 15:13-29) 야고보서와 유사한 점이 많고, 본문 전체에 유대적인 색채가 짙어 유대 교회의 지도자였던 야고보가 썼을 가능성이 많다고 봅니다.

야고보가 순교하기 전인 주후 62년경으로 보는 견해가 많습니다. 교회역사가인 요세푸스도 주후 62년경으로 추정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주후 46-49년경이라는 설도 상당한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첫째, 환난과 시험에 처해 있던 성도들이 시험을 통해 잘 연단되고 인내하도록 격려하기 위해 기록하였습니다. 둘째, 이신칭의(以信稱義) 교리에 대한 잘못된 이해로 현실을 등한시하는 경향을 바로잡기 위해 기록하였습니다.

본서는 믿음과 행함의 관계를 다루고 있습니다. 믿음으로 구원을 얻지만 그 믿음을 온전케 하는 것은 바로 행함에 있습니다. 그러나 행함으로 구원을 얻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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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 레노바레 성경 개역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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