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만난 시므온과 안나는 경건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들은 메시아를 기다리며 신앙을 지키던 사람이었고, 결국 그는 할례를 위해 성전을 찾은 아기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게 됩니다.
오늘 매일성경묵상의 말씀은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사람들에 대한 말씀묵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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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찬송 : 새찬송가 366장, 어두운 내 눈 밝히사
말씀묵상 성경 : 누가복음 2:21-40
말씀묵상 설교 : 메시아를 만난 사람들
1. 간절한 마음을 가지다
질병을 치료할 때, 의사의 실력과 좋은 약물은 반드시 있어야만 하는 필수적인 것들입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필요한 요소가 있습니다. 어쩌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바로 환자의 간절한 마음입니다.
작은 질병에 걸려도 환자가 치료에 대한 간절한 마음이 없다면 정말 치료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의사도 포기하였다 할지라도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스스로 노력하다가 큰 질병이 치료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무엇을 하든지 간절한 마음은 필수적인 부분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시던 당시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메시아에 대한 소망은 엄청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메시아를 기다리기만 할 뿐, 메시아가 오실 때 어떻게 맞이할 지 준비는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메시아를 맞이할 준비란, 경건한 생활을 하며 간절함을 가지고 살아가는 삶을 말합니다. 오늘 본문은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경건히 살아가다가 드디어 메시아를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2. 경건한 삶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시던 때는 죄로 가득찬 그야말로 어두운 시대였습니다.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교리 다툼과 종교적인 이권을 두고 경쟁함으로 인하여, 말씀에 대한 정확한 해석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대로 해석하고 마음대로 가르쳤습니다. 신앙 안에 경제적이고 정치적인 이권이 개입하여 종교지도자들부터 타락하였습니다.
이처럼 어두운 시대에도 경건한 삶을 살아간 사람들이 있었는데, 시므온과 안나였습니다. 성경은 이들을 향하여 의롭고 경건한 시므온, 성전을 떠나지 않고 주야로 금식하고 기도하는 안나 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복잡하고 어지러운 세상에 꼭 필요한 사람은, 신앙을 지키며 경건히 살아가는 성도들입니다.
오늘 내 삶을 조금 더 경건한 삶으로 세워갑시다.
3. 메시아에 대해 알고 있는 삶
특히 시므온은 오늘 본문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품에 안고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캄캄한 세상에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노래하며(32절), 결국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비방을 받으실 것(34절)이라고 말합니다.
누가복음 2:32,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 하니
어두워진 세상을 밝게 비추기 위해 빛으로 오신 예수님은, 모든 약하고 무너져 내리는 가슴들을 다시 회복시키셨습니다. 이 땅에서 예수님께서 하신 사역들은 기름 부음을 받은 자, 메시아가 해야만 하는 사역들이었습니다.
그 사역들에 대해 잘 알고 있었던 시므온은 하나님을 높이 찬양하며 메시아에 대해 노래하고 있습니다. 나는 메시아에 대해 알고 있습니까?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과 보여 주신 삶에 대해 알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나도 메시아이신 예수님을 따라, 나를 부인하고 내 십자가를 지고 오늘을 살아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4. 간절한 마음
나이가 많은 시므온과 안나는, 건강하고 편하게 노년을 보내고자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기도 제목은 이스라엘의 위로자, 즉 메시아를 보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간절한 마음에 하나님께서는 아기 예수님을 보게 하셨습니다.
누가복음 2:38, 마침 이 때에 나아와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루살렘의 속량을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 그에 대하여 말하니라
하나님께서는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있던 시므온과 안나에게, 그 때에, 예수님의 부모가 예수님을 모시고 성전으로 오신 그 적절한 때에 메시아이신 예수님을 만나게 하셨습니다. 간절한 마음을 가진 자에게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응답하시고 역사를 이루십니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면서 내 마음에는 어떤 간절함이 있습니까? 무엇을 향한 간절함을 가지고 오늘을 시작하십니까?
5. 우리의 결단
신앙의 꿈을 꾸고 믿음의 간절함을 가진 사람에게 하나님께서는 가장 적절한 때에 그 간절함을 이루어 주십니다. 뜨거운 유다 광야에 있을 때 다윗은,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내 육체가 주를 앙모하나이다(시 63:1)이라고 고백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갈망함을 하나님께서 채우시고 회복시키셨습니다.
오늘 우리도 시므온과 안나처럼 하나님의 위로를 기다리며 경건하게, 간절한 마음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삶을 살아갑시다. 오늘 우리 삶을 선한 목자이신 주님께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말씀묵상을 통하여 경건하고 간절한 시므온과 안나가 메시아이신 예수님을 만났음을 보았습니다. 내 삶에서 예수님을 만나며 주님이 내 안에, 내가 주님 안에 거하는 삶을 살아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늘 이 아침 내 마음에 찾아 오셔서 나를 떠나지 마시고 영원히 나와 동행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합심기도제목
- 평생토록 주님을 바라보며 간절히 사모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한 우리 가정되게 하옵소서.
- 우리 교회가 말씀을 붙잡고 하나님의 때를 간절히 기다리게 하소서.
묵상 및 말씀 요약
메시아이신 예수님을 성전에서 만난 시므온과 안나는, 경건하고 오실 메시아에 대해 알고 있었으며 간절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었음을 묵상하고 설교로 준비하였습니다. 매일성경묵상 본문을 따라, 그들의 삶을 정리하였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찬양과 그분이 하실 사역을 노래하는 찬송시를 큐티말씀을 따라 묵상과설교를 진행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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