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묵상 및 큐티는 아기 예수님을 만난 시므온과 안나에 대한 내용입니다.
- 구주가 나셨으니, 누가복음 2장 1절-20절 말씀묵상 큐티
- 세례 요한의 출생과 사가랴의 찬송, 누가복음 1장 57절-80절 말씀묵상 큐티
- 우리에게 입을 주신 이유, 누가복음 1장 57절-80절 - 매일성경 새벽기도설교
- 예수님의 출생 예고, 누가복음 1장 26절-56절 말씀묵상 큐티
새찬송가 484장 내 맘의 주여 소망되소서
1 내 맘의 주여 소망되소서 주 없이 모든 일 헛되어라 밤에나 낮에나 주님 생각 잘 때나 깰 때 함께 하소서
2 지혜의 주여 말씀으로서 언제나 내 안에 계십소서 주는 내 아버지 나는 아들 주안에 내가 늘 함께 하네
3 세상의 영광 나 안보여도 언제나 주님은 나의 기업 주님만 내 맘에 계시오니 영원한 주님 참 귀하셔라
4 영원한 주님 내 승리의 주 하늘의 기쁨을 주옵소서 어떠한 고난이 닥쳐와도 만유의 주여 소망되소서 아멘
성경 : 누가복음 2:21-40, 개역개정성경
21 할례할 팔 일이 되매 그 이름을 예수라 하니 곧 잉태하기 전에 천사가 일컬은 바러라 22 모세의 법대로 정결예식의 날이 차매 아기를 데리고 예루살렘에 올라가니 23 이는 주의 율법에 쓴 바 첫 태에 처음 난 남자마다 주의 거룩한 자라 하리라 한 대로 아기를 주께 드리고 24 또 주의 율법에 말씀하신 대로 산비둘기 한 쌍이나 혹은 어린 집비둘기 둘로 제사하려 함이더라 25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 사람은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 26 그가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아니하리라 하는 성령의 지시를 받았더니 27 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가매 마침 부모가 율법의 관례대로 행하고자 하여 그 아기 예수를 데리고 오는지라 28 시므온이 아기를 안고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29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 30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31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32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 하니 33 그의 부모가 그에 대한 말들을 놀랍게 여기더라 34 시므온이 그들에게 축복하고 그의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라 이는 이스라엘 중 많은 사람을 패하거나 흥하게 하며 비방을 받는 표적이 되기 위하여 세움을 받았고 35 또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니 이는 여러 사람의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려 함이니라 하더라 36 또 아셀 지파 바누엘의 딸 안나라 하는 선지자가 있어 나이가 매우 많았더라 그가 결혼한 후 일곱 해 동안 남편과 함께 살다가 37 과부가 되고 팔십사 세가 되었더라 이 사람이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로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섬기더니 38 마침 이 때에 나아와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루살렘의 속량을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 그에 대하여 말하니라 39 주의 율법을 따라 모든 일을 마치고 갈릴리로 돌아가 본 동네 나사렛에 이르니라 40 아기가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만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의 위에 있더라
본문 이해를 위한 질문
- 시므온의 눈에는 예수님이 어떤 의미로 다가오고 있습니까? (30-32)
- 안나가 말하는 예루살렘의 속량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38)
오늘의 말씀묵상
예루살렘의 시므온과 안나는 오랫동안 메시아 오심을 기다려 온 사람들로서 아기 예수님을 보자마자 그들의 기도를 응답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습니다.
시므온의 찬양과 증거(21-35)
세례 요한의 이름이 사람들의 선택이 아니었던 것처럼 예수님의 이름 역시 하나님께서 정하신 이름입니다. 그는 죄와 죽음의 형벌에서 우리를 건지시고 하나님의 영원한 생명과 화평을 누리도록 우리를 구원하시는 구원자이십니다. 산모의 정결예식과 아이의 드림을 위해 예루살렘에 올라갔을 때, 그곳에서 시므온이라는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그는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 입니다 (25). 이스라엘의 위로란 메시아를 통한 하나님의 구원을 가리킵니다. 시므온은 아기 예수님을 보았을 때 성령의 감동으로 말미암아 그의 기다림이 마침내 응답을 받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다고 고백하며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의 눈은 아기를 아기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가 진정으로 누구인지, 그를 통해 하나님께서 어떤 일을 하실지를 보고 있습니다. 이를 보는 눈이 복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나에게는 눈에 보이는 것들 너머에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역사를 보는 눈이 있습니까?
안나의 감사와 증거(36-40)
아기 예수님을 메시아로 알아본 또 다른 사람으로 여선지자 안나가 있었습니다. 일찍 과부가 된 후 팔십사세가 되기까지 성전에 살면서 기도와 금식으로 하나님을 섬기던 여인입니다. 그가 아기 예수를 보았을 때 하나님께 감사하였습니다. 이때의 감사는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감사 용어가 아니라 공개적으로 감사나 칭송을 표하는 행위를 나타냅니다. 하나님께서 기다리던 메시아를 보내어주신 일을 인하여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적으로 하나님을 칭송한 것입니다. 나아가 예루살렘의 속량을 기다리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그에 대하여 증언하였습니다. 예루살렘의 속량은 시므온이 기다렸던 이스라엘의 위로와 다르지 않습니다. 이 아기 예수는 이스라엘의 구원을 위해 하나님께서 보내신 메시아입니다. 이 사실을 아는 모든 사람은 그리스도를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나에게는 무엇이 가장 큰 감사입니까? 나는 구원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를 어떤 방식으로 표현하고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구원주심이 나의 삶의 가장 큰 감사와 증거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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