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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01 창세기 설교49

창세기 41:17-36 하나님, 내 꿈과 비전의 시작과 끝 세상 어디를 둘러 봐도 내 마음에 꼭 맡는 사람을 찾아 보기가 힘듭니다. 세상에 대한 신뢰가 깨어지고 사람에 대한 믿음이 사라지게 되면 모든 것이 의심스럽게 됩니다. 불확실한 세상에서 만족하기도 힘듭니다. 매사에 괴롭고 힘들기만 합니다. 이러한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그 유일한 방법은 세상과 사람을 향해 바라보고 있는 우리의 시선을 돌리는 것입니다. 사람을 보며 세상을 볼 땐 만족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디로 우리의 시선을 돌려야만 할까요? 목차 찬송가 442장 선한 목자 되신 우리 주 성경 창세기 41:17-36 설교 내 꿈의 시작과 끝은 하나님 1. 들어가며 우리가 사람을 평가할 때, "저 사람은 정말 믿을만하다", "저 사람의 말은 진실하다"라고 평가할 때가 .. 2020. 9. 6.
창세기 41:1-16 하나님의 완벽한 때 - 성서유니온 매일성경 "주님의 시간에 그의 뜻 이뤄지리 기다려" 라는 찬양과 같이, 요셉의 파란만장한 삶에는 하나님의 완벽한 때와 시간이 있었습니다. 이제 그 때가 이루어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 시간까지 요셉은 너무나도 힘든 과정을 겪어야 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지만, 지치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자주 듭니다. 하지만 요셉의 삶을 역전시키게 되는 하나님의 때를 본문을 통해 살펴보면서, 다시 한 번 더 힘을 내고 확신을 가졌으면 합니다. 목차 찬송가 365장 마음속에 근심 있는 사람 성경 창세기 41:1-16 설교 하나님의 완벽한 때 1. 들어가며 어릴 때 어른들께 많이 들었던 이야기입니다. “다 때가 있다. 그러니 너무 조급해 하고 안달하지 마라. 때가 되면 하기 싫어도 해야 하고, 가만히 있어도 저절로 일.. 2020. 9. 5.
창세기 40:1-23 내 삶의 해석자 - 성서유니온 매일성경 꿈을 꾸었을 때 사람들은 해석하고 싶어 하고 해석을 듣고 싶어 합니다. 왜 해석을 하고 듣고 싶을까요? 궁금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무슨 뜻인지 알고 싶어 하는 심리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인 창세기 40장에도 꿈을 꾼 두 사람이 있고, 그들의 꿈을 요셉이 해석해 줍니다. 그렇다면 감옥에 갇힌 두 관리의 꿈을 해석해 준 요셉이 헤브론의 아버지 집에서 꾼 꿈은 과연 누가 해석해 줄 수 있을까요? 그의 인생을 해석해 줄 자가 누구일까요? 또, 오늘을 살아가는 내 꿈과 인생을 해석해 줄 사람은 누구일까요? 목차 찬송가 490장 주여 지난 밤 내 꿈에 뵈었으니 성경 창세기 40:1-23 설교 내 삶의 해석자 사람은 모든 것을 해석한다 어젯밤에 혹시 꿈을 꾸셨습니까? 혹은 과거에 꿈을 꾸신 적 있으십니까? 꿈을 꾸.. 2020. 9. 4.
창세기 39:1-23, 하나님의 꿈과 비전을 위하여 목차 찬송가 301장 지금까지 지내온 것 성경 창세기 39:1-23 설교 하나님의 꿈과 비전을 위하여 형통한 요셉 사람들마다 가지는 삶의 목적은 무엇일까요? 아마도 걱정 근심 없고 염려 없이 사는 것이 아닐까요? 저도 그렇습니다. 내가 계획하는 일들이 잘 진행되고 가정이 편안하며 자녀들도 잘 성장해 나간다면, 그것이 행복한 삶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거기에 재정적인 염려까지도 없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는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형통한 인물이 나옵니다. 그는 하는 일마다 잘되고 형통하여,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자요 인정받는 자가 되었습니다. 그의 삶의 여정을 보면, 결코 만족하거나 행복할 수 없는 여정이었습니다. 요셉은 형들의 손에 팔려 애굽까지 왔습니다. 아버지의 사랑받는 아들로, 편안하게.. 2020. 9. 3.
창세기 38:1-30 성도, 비버리 단추와 같은 존재 Saints and Beverly Buttons 친구가 누구인가에 따라, 그 사람의 가치가 달라집니다. '유유상종'이라는 말이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항상 좋은 사람, 좋은 친구와만 지내기에는 심심하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삶에서 겪게 되는 문제들의 원인을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그리고 그 문제들을 해결할 방법도 우리에게 제시해 줍니다. 우리 삶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갈 방법을 창세기 38장을 통하여 찾아보겠습니다. 찬송가 401장 주의 곁에 있을 때 성경 창세기 38:1-30 주제 성도, 비버리 단추와 같은 존재 Saints and Beverly Buttons 목차 뜨거운 감자 원래 '뜨거운 감자'라는 말은 영어의 'hot potato'를 직역하여 사용하기 시작한 말입니다. 이 말의 원뜻은, '입에 넣.. 2020. 9. 2.
창세기 37:18-36, 보이지 않는 손 Invisible Hand 우리의 꿈도 좌절될 때가 있듯이, 요셉의 꿈도 좌절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어쩌면 평생 노예로 살아가거나 죽임을 당할지도 모를 위기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왜 아무 일도 하지 않으시는 걸까요? 왜 아무런 말씀도 하지 않으시는 것일까요? 요셉의 위기 상황 속에서 아무 일도 하지 않으시는 것 같은 하나님이시지만, 그 분의 보이지 않는 손은 지금도 일하고 계십니다. 목차 찬송가 545장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성경 창세기 37:18-36 보이지 않는 손 Invisible Hand 보이지 않는 햇빛 지금 태풍이 다시 올라오고 있습니다. 긴 장마가 끝이 나는가 했는데, 지난 주에도 태풍이 지나갔고 오늘과 내일도 태풍이 한반도를 통과하게 됩니다. 그래서 하늘이 흐리고 바람이 많이 불어, 한편으로는 시원하.. 2020. 9. 1.
창세기 37:1-17, 꿈, 야망 그리고 비전 Dream, Ambition or Vision 매일성경 목차 오늘부터는 창세기의 후반부라 할 수 있는 '요셉'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요셉은 아브라함과 이삭, 그리고 야곱을 이어가는 족장으로 구분할 수는 없는 인물입니다만, 창세기의 마지막 부분의 내용을 이끌어 가는 주요한 인물들 중에 한 사람입니다. 야곱의 집안에 대한 내용을 마무리하는 인물로 등장한 요셉은, 창세기 다음으로 이어지는 출애굽기와의 연결 고리와 같은 역할을 하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또한 요셉의 삶을 통하여,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성경적인 성공의 길'이 무엇인가를 보여 주는 지침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찬송가 542장 주여 지난 밤 내 꿈에 성경 창세기 37:1-17 꿈, 야망 그리고 비전 Dream, Ambition or Vision 꿈은 이루어지는가 벌써 20여년 전의 일인 '한일월드컵.. 2020. 8. 31.
창세기 18:1-15, 일상 속에 나타난 하나님 능력 - 성령강림 후 둘째주일 창세기 18:1-15, 개역개정1 여호와께서 마므레의 상수리나무들이 있는 곳에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시니라 날이 뜨거울 때에 그가 장막 문에 앉아 있다가2 눈을 들어 본즉 사람 셋이 맞은편에 서 있는지라 그가 그들을 보자 곧 장막 문에서 달려나가 영접하며 몸을 땅에 굽혀3 이르되 내 주여 내가 주께 은혜를 입었사오면 원하건대 종을 떠나 지나가지 마시옵고4 물을 조금 가져오게 하사 당신들의 발을 씻으시고 나무 아래에서 쉬소서5 내가 떡을 조금 가져오리니 당신들의 마음을 상쾌하게 하신 후에 지나가소서 당신들이 종에게 오셨음이니이다 그들이 이르되 네 말대로 그리하라6 아브라함이 급히 장막으로 가서 사라에게 이르되 속히 고운 가루 세 스아를 가져다가 반죽하여 떡을 만들라 하고7 아브라함이 또 가축 떼 있는 곳으로.. 2020. 6. 13.
창세기 35:1-5, 벧엘에서 제단을 쌓으라(찬43장) - 주일오전예배 설교 창세기 35:1-5, 벧엘에서 제단을 쌓으라(찬43장) - 주일오전예배 설교 창세기 35:1-5, 개역개정 1 하나님이 야곱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 거주하며 네가 네 형 에서의 낯을 피하여 도망하던 때에 네게 나타났던 하나님께 거기서 제단을 쌓으라 하신지라 2 야곱이 이에 자기 집안 사람과 자기와 함께 한 모든 자에게 이르되 너희 중에 있는 이방 신상들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하게 하고 너희들의 의복을 바꾸어 입으라 3 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내 환난 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내가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내가 거기서 제단을 쌓으려 하노라 하매 4 그들이 자기 손에 있는 모든 이방 신상들과 자기 귀에 있는 귀고리들을 야곱에게 주는지라 야곱이 그것들을 세겜 근처 상수리나무 아.. 2020. 6. 5.
느헤미야 13장 1절 - 3절 하나님은 완전한 분리를 원하신다 1 그 날 모세의 책을 낭독하여 백성에게 들렸는데 그 책에 기록하기를 암몬 사람과 모압 사람은 영원히 하나님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니2 이는 그들이 양식과 물로 이스라엘 자손을 영접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발람에게 뇌물을 주어 저주하게 하였음이라 그러나 우리 하나님이 그 저주를 돌이켜 복이 되게 하셨다 하였는지라3 백성이 이 율법을 듣고 곧 섞인 무리를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모두 분리하였느니라 세상에는 결코 함께 갈 수 없는 것들이 있다. 부모의 원수와는 말도 섞지 않는 중국 무협 영화들을 볼 때, 주인공은 부모의 원수와는 결코 양립할 수 없는 관계를 가지게 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리스도인도 결코 양립할 수 없는 것이 있는데, 바로 죄의 요소들이다. 죄의 요소들과 분명한 경계선을 긋고 분리해야 그리스도인.. 2019. 6. 19.
여호와와 함께 하는 삶 [ 독일의 노이슈반슈타인 성] 레푸기움... 레푸기움(Refugium)이라는 라틴어 단어는, 은신처(hideaway)로 쓰이는 단어이다. 단수형인 Refugia의 복수형으로, 고단하고 지친 일상에서 쉼을 얻고 다시 힘을 낼 수 있는 피난처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원래 이 단어는 빙하기의 찬 바람을 이겨내기 위해 동식물들이 숨어서 생존했던 곳을 가리키는 말이었는데, 이후로는 인간의 육신과 정신과 영혼이 생존하기 위해 피할 수 있는 곳을 의미하는 단어로 그 의미가 확장되었다. 고대 이스라엘에는 전혀 의도하지 않고 실수로 지은 살인죄로부터 벗어나 자신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피난처로 도피성들(the cities of refuge)이 있었다(수 20:1-8). 아무에게나 열린 피난처가 아닌, 전혀 의도하지 않은 .. 2019. 5. 2.
주사위는 던져졌다! 아침을 열심히 먹었고, 점심 시간이 되어 역시나 점심을 열심히 먹고 있는 나에게, 아내가 오늘은 성금요일이므로 금식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 질문에, "글쎄... 꼭 금식을 해야만 할까?" 라고 대답했다. 그렇다고 해서 금식을 전혀 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사순절이 시작되면서부터, 일주일에 한 끼는 금식을 계속했었다. 한 달 정도 마가복음을 본문으로 설교를 준비하며 묵상하고 공부하고 나름대로 내린 결론은 이것이었다. "주사위는 던져졌다!" 십자가와 관련해서 예수님께 가장 힘들었던 시기는, 십자가 위에서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אֵלִ֣י אֵ֭לִי לָמָ֣ה עֲזַבְתָּ֑נִי ) 라고 외치시던 순간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 때가 제일 공통스러웠기도 했겠지만, 겟세마네 동산에서 ".. 2019. 4.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