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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21 전도서 설교

전도서 6장 1절-12절, 인생의 달리기를 완주하려면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2.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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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 성경 큐티 본문은 전도서 6장 1절부터 12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솔로몬은 본문을 통하여 세상의 우리의 욕망은 헛될 뿐이라고 다시 한번 더 강조합니다. 본문을 묵상하면서 인생의 달리기를 완주하기 위해 그리스도인이 지녀야 할 자세를 새벽 설교로 정리하여 나눕니다.

 

전도서 6장 1절-12절, 인생의 달리기를 완주하려면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전도서 6장 1절-12절, 인생의 달리기를 완주하려면

 

 

전도서 6장 1절-12절, 인생의 달리기를 완주하려면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455장, 주님의 마음을 본 받는 자
  • 새 찬송가 491장,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인생의 달리기를 완주하려면

 

 

삼일천하 벤 존슨

 

1988년에 서울에서 있었던 올림픽은 100m 달리기가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당시까지 100m 달리기의 최강자는 칼 루이스였으나,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는 벤 존슨이 9.79초의 세계 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삼일 만에 벤 존슨은 금메달을 박탈당하고 선수자격도 2년간 정지되었습니다. 그래서 당시 2위였던 칼 루이스에게 다시 금메달이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벤 존슨이 왜 삼일 만에 금메달을 박탈당했을까요? 벤 존슨은 약물 복용을 했다는 것이 발각되었기 때문입니다. 금메달에 집착한 벤 존슨은 부정한 방법을 사용했기 때문에, 벤 존슨의 금메달은 삼일천하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인생의 달리기를 완주하려면

 

우리 인생을 달리기에 비유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먼 길을 달려야 하는 마라톤과 같이, 혹은 단거리를 폭발적인 힘을 다해 달리는 100m 달리기와 같이, 우리 인생은 달리고 또 달려야만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인생의 달리기를 열심히 달렸다고 해서 무조건 인정 받는 것은 아닙니다. 앞서서 생각했던 벤 존슨과 같이 부정한 방법으로 달리기를 했다면, 결승선을 1등으로 통과해도 인정을 받지 못합니다. 벤 존슨은 1등에 집착했기 때문에 약물 복용이라는 큰 실수를 저지르고 실패한 선수가 되고 말았습니다. 솔로몬은 오늘 본문을 통하여 우리가 버려야 할 두 가지 집착에 대해 권면하고 있습니다.

 

1. 재물에 대한 집착을 버려야 합니다.

솔로몬은 재물에 대한 집착이 얼마나 우리의 인생을 불행하게 만들고 마음을 무겁게 만드는가를 먼저 말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많은 것을 받고도 누리지 못한 사람의 인생은 결국 실패한 인생이라 말합니다. 2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전도서 6:2, 어떤 사람은 그의 영혼이 바라는 모든 소원에 부족함이 없어 재물과 부요와 존귀를 하나님께 받았으나 하나님께서 그가 그것을 누리도록 허락하지 아니하셨으므로 다른 사람이 누리나니 이것도 헛되어 악한 병이로다

어떤 한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재물과 부요와 존귀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주신 이 풍성한 선물에 감사하지 않고 만족하지 않는 사람은 실패한 인생이라고 솔로몬은 경고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을 누리지 못하고 다른 사람이 그 모든 풍성함을 누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많은 재물과 부요와 존귀를 얻는 것보다 그것들을 잘 사용할 수 있는 지혜가 더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들을 잘 관리하고 하나님과 이웃을 위해 지혜롭게 사용함으로써, 참된 만족과 기쁨을 누리는 우리 인생이 되길 바랍니다.

 

2. 해 아래의 삶에 대한 집착을 버려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을 잘 사용하는 지혜가 중요하다고 강조한 솔로몬은, 이어서 "죽음을 기억하라"(Memento Mori, 메멘토 모리)고 권면합니다. 솔로몬은 지금 이 땅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과거에도 있었던 일이 반복될 뿐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이 땅에서 행하는 많은 일들이 사람에게 참된 의미와 유익을 가져다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그림자처럼 지나가는 짧고 덧없는 삶에 지나치게 집착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12절을 읽겠습니다.

전도서 6:12, 헛된 생명의 모든 날을 그림자 같이 보내는 일평생에 사람에게 무엇이 낙인지를 누가 알며 그 후에 해 아래에서 무슨 일이 있을 것을 누가 능히 그에게 고하리요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이 땅에 죄와 죽음이 들어온 이후, 우리 인생은 하루도 편할 날이 없었습니다. 모든 인간은 땀을 흘려 일해야 하며 출산의 고통이 더해졌습니다. 일평생을 수고와 근심과 질병의 고통 속에서 살아가야만 합니다. 나 혼자만의 고통이 아니라 모든 인간이 동일하게 겪는 고통입니다. 해 아래의 우리의 삶은 이 같은 고통의 연속입니다. 한 가지 고통을 극복하면 또 다른 고통이 죽을 때까지 찾아옵니다.

그러므로 솔로몬은 해 아래에서의 반복되는 삶에 집착하지 말라고 12절을 통해 말합니다. 이 땅에서 우리는 나그네일 뿐입니다. 그림자처럼 지나가는 허무한 날들을 살아가면서 인생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면, 창조주 하나님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내게 생명을 주신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며 오늘을 살아갑시다.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라

 

성도 여러분! 죄 많은 이 세상은 우리의 집이 아닙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영원한 본향인 하나님 나라가 있음을 기억하고 살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죽음을 기억하라"는 말은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라"는 말과도 같습니다. 이 땅에서의 인생에 지나친 집착을 버리고, 하나님께서 주신 것에 감사하며 기쁘게 살아갑시다. 그리고 날마다 저 높은 곳을 소망하며 살아갑시다. 재물에 대한 집착, 인생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할 때, 우리의 인생의 달리기는 하나님께 인정받는 최고의 인생이 될 수 있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살아가는 귀한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하나님 아버지! 이 새벽 시간에 내 마음 중심에 자리 잡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 봅니다. 재물에 대한 집착이나 인생에 대한 집착이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을 내 마음 중심에 모시고 오늘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오늘을 살아가는 지혜로운 인생이 되게 축복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1. 저 높은 곳을 바라보며 소망 가운데 살아가게 하소서.
  2. 남북관계가 회복되고 하나 되는 민족이 되게 하소서.
  3. 결혼 생활 중인 자녀들, 직장 생활 중인 자녀들에게 지혜를 주소서.
  4.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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