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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21 전도서 설교

전도서 5장 8절-20절, 하나님의 선물을 즐기십시오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2.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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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 성경 큐티 본문은 전도서 5장 8절부터 20절까지의 말씀으로, 권력과 재물에 대한 성도의 자세에 대해 솔로몬이 권면하고 있습니다. 본문을 묵상하면서 우리의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솔로몬의 조언에 대해 생각하고 새벽 설교로 정리하여 나눕니다.

 

하나님의 선물을 즐기십시오

 

전도서 5장 8절-20절, 하나님의 선물을 즐기십시오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429장,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 새 찬송가 428장, 내 영혼에 햇빛 비치니

 

 

 

인생에서 헛된 것

 

며칠 전에 한 중견배우가 향년 5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는 신문 기사를 보았습니다. 흔히, 이 땅에 태어나는 순서는 있어도 떠나는 순서는 없다는 이야기가 실감이 납니다. 요즘 시대에 54세의 나이는 한창 일할 나이입니다. 그런데 세상을 떠났으니, 아마도 유가족은 가슴이 너무나도 아프고 힘들 것입니다. 이처럼 사람은 한 시간 앞의 일을 내다보지 못합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잠 27:1)고 권면하였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헛된 것은, 내일 일을 자랑하고 내 미래를 자신하는 태도입니다. 내 인생에 대해 지나치게 자신하며 교만하지 말고, 하나님 앞에서 항상 겸손한 자세로 살아갑시다.



헛되고 헛된 권력과 재물

 

내일 일을 자랑하는 자세가 헛되다고 말했던 솔로몬은, 오늘 본문을 통해서 권력과 재물이 헛되다고 말합니다. 권력이나 재물은 오늘 있다가도 내일 사라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헛되고 헛된 권력과 재물에 대해 솔로몬은 무엇이라고 권면하고 있습니까?

 

1. 헛된 권력

먼저 솔로몬은, 이 세상의 권력은 헛된 것이기 때문에, 함부로 남용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9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전도서 5:9, 땅의 소산물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있나니 왕도 밭의 소산을 받느니라

솔로몬은 세상 권력 위에 더 높은 권력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권력자가 자기보다 낮은 위치에 있는 사람들을 학대하는 것은 이 세상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이라고 솔로몬이 말합니다. 하지만, 솔로몬은 권력자나 일반 백성이나 땅의 소산물을 먹고살아야만 한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땅의 소산"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요? 창조주 하나님으로부터 나옵니다. 그러므로 권력을 가진 왕이든 일반 백성이든 결국에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땅의 소산을 먹고 살 수밖에 없습니다. 모든 권력도 하나님 앞으로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권력을 통치하시는 하나님이 계심을 기억하고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살아갑시다.

 

2. 헛된 재물

헛된 권력에 대해 권면한 솔로몬은, 이어서 헛된 재물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17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전도서 5:17, 일평생을 어두운 데에서 먹으며 많은 근심과 질병과 분노가 그에게 있느니라

솔로몬은 재물을 가진 사람은 결코 만족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만족하지 못하는 욕심을 채우기 위하여 또다시 수고하게 되는데, 이 모든 일들이 헛되며 바람을 잡으려는 수고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재물을 가진 사람은 일평생 어두운 데서(בַּחֹ֣שֶׁךְ, 바호쉐크) 근심과 질병과 분노 속에서 살아갈 것이라고 솔로몬은 경고합니다.

재물이 없을 때는 재물을 모으기 위하여 수고하고, 재물이 많을 때는 더 많이 가지기 위하여 수고한다고 솔로몬은 말합니다. 세상 재물은 우리에게 참된 평안을 주지 못하고 계속적인 근심과 걱정을 가져다 줄 뿐입니다.



수고 중에서 낙을 보기 위하여

 

그렇다면, 이처럼 헛된 권력과 재물을 멀리해야만 하는 것일까요? 이미 권력과 재물을 가진 사람들을 악한 사람이라고 여겨야 하는 것일까요? 솔로몬은 본문을 통하여, 권력과 재물을 가진 것이 악한 것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솔로몬이 말하는 바는, 권력과 재물에 집착하는 우리의 어리석음이 헛된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정직하게 수고하여 거두어 들인 권력과 재물이라면, 그것들을 바르게 사용하는 삶의 태도를 가지라고 말합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의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말합니다. 교만의 근원이 되는 권력이나 일만 악의 뿌리가 되는 재물에 집착하지 맙시다.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들을 하나님과 이웃을 위하여 지혜롭게 잘 사용하여, 하나님께 칭찬받는 선한 청지기로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함께 하는 기도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왔으며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되어야 함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구원의 은혜와, 이 땅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하는 믿음을 우리에게 주옵소서. 오늘 하루도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와 선물을 감사하며 살아가는 우리 삶이 되게 축복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임을 기억하고 감사 찬송 하게 하소서.

우리나라의 정치와 경제가 회복되고, 사회가 안정되게 하소서.

직장 준비하는 청년들과 공부하는 자녀들에게 지혜와 건강을 주소서.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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