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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02 출애굽기 설교

출애굽기 15장 22절-27절 우리를 치료하시는 하나님, 매일성경큐티와 새벽설교

by OTFreak 2021.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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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한 이스라엘은 노래하며 춤추며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하지만 3일 만에 그들은 목이 말라 하나님을 원망하고 맙니다. 그러나 사랑의 하나님은 마라의 쓴 물을 치료하시고 우리의 질병까지 치료하시는 분이심을 선언하셨음을 큐티하고 새벽 설교로 나눕니다.

 

사막의 달콤한 물
쓴 물을 달콤한 물로 바꾸신 치료의 하나님

 

출애굽기 15장 22절-27절, 우리를 치료하시는 하나님

 

9.16. 목.

  출애굽기 15장 22절-27절, 우리를 치료하시는 하나님  

새 찬송가 242장, 황무지가 장미꽃같이

 

 

하나님께서 치료해 주셨습니다

몸이 아프면 만사가 귀찮습니다. 밥 먹는 것도 귀찮고 사람 만나는 것도 귀찮습니다. 그저 눕고 싶고 쉬고 싶을 뿐입니다. 큰 질병에 걸리게 되면 마음이 불안해져 우울하게 됩니다. 이 질병을 극복할 수 있을까 고민하지만 분명한 방법을 찾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앞을 보지 못했던 사람이나, 중풍병으로 몸을 쓰지 못하는 사람, 나병으로 소외된 사람들과 각종 귀신이 들린 사람들은 죽지 못해 사는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유대 사회 속에서 이들은 멀리해야만 하는 사람이며 자신들의 죄로 인하여 하나님께 심판을 받는다고 여겨지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믿음으로 예수님 앞에 나아왔을 때, 예수님은 그들 모두를 치료하셨고 회복시키셨습니다. 예수님이 채찍에 맞으심으로 우리가 나음을 받았습니다(사 53:5). 

오늘 본문에서도 치료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불완전하고 소외되고 아픈 것을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께서는, 오늘 본문 가운데 두 종류를 치료해 주십니다. 

 

1. 물을 치료하시다

먼저 하나님께서는 광야 가운데 "마라"(מָרָה)라는 곳에 있는 쓴 물을 치료하셨습니다. 23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출애굽기 15:23, 마라에 이르렀더니 그곳 물이 써서 마시지 못하겠으므로 그 이름을 마라라 하였더라 

광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물인데, 기껏 찾아낸 물은 써서 마실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모세가 하나님께 부르짖었고 하나님께서는 나무를 쓴 물속에 던지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써서 아무도 마실 수 없는 물이 25절에서는 "달게 되었다"(마타크, מתק)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달콤하게 변했다는 뜻입니다. 

나뭇가지 하나로 쓴 물이 변하여 달콤한 물로 치료하신 하나님은 천지의 창조주이시며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모든 자연을 다스리시는 분이신 하나님께서 못하실 일이 무엇이겠습니까? 가나의 혼인잔치 자리에서 우리 예수님께서 물을 포도주로 바꾸신 일도 예수님께는 어려운 일이 아니었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인간이 먹을 수 없이 쓴 물을 누구나가 행복하게 마실 수 있는 달콤한 물로 바꿔 주신 전능하신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우리의 인생도 너무나도 쓰고 고통스러워 혼자서는 결코 살아갈 수 없지만, 하나님을 의지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을 달콤한 인생으로 변화시켜 주십니다. 하나님께 믿음으로 맡기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2. 질병을 치료하시다

이어서 하나님께서는 물뿐만 아니라 우리의 질병까지도 치료하시는 분이심을 선언하십니다. 26절입니다.

출애굽기 15:26, 이르시되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들어 순종하고 내가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 중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 임이라 

하나님은 우리의 질병까지도 치료하시는 의사 되신 하나님, "여호와 라파"(יְהוָ֖ה רֹפְאֶֽ)이십니다. 우리 인생에 많은 고통들이 있지만, 육신과 마음의 질병만 없어도 살만하지 않습니까? 우리를 가장 힘들게 만드는 질병들 역시 하나님의 손안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치료하시며 회복하게 해 주십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능력으로 치료하실 때가 있습니다. 혹은 내 질병에 가장 적합한 의사를 만나게 하시거나 가장 효과적인 약물을 찾도록 은혜를 주셔서 치료하십니다. 때로는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회복되도록 복을 주시기도 하십니다. 그 어떤 과정이든, 하나님께서 은혜 주시지 않으시면 회복될 수가 없습니다. 우리의 질병은 하나님께서 치료하실 수 있음을 확신하며 하나님께 맡기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랍니다.

 

3. 말씀에 순종하고 지킬 때

마라의 쓴 물이 달아지고 인생의 질병이 치료되는 이 과정 중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쓴 물을 치료하시고 질병을 치료하시지만, 하나님께서 치료하시도록 하기 위해 우리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말씀을 지키는 것입니다.

쓴 물에 나뭇가지 하나를 던지는 일이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오겠습니까? 하지만 모세는 나뭇가지 하나를 던지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고 던졌습니다. 그랬더니 물이 달아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달게 하신 것이 아니라, 모세라는 종을 통하여 일하셨습니다.

여호와 라파이신 하나님께서는 26절을 통하여 "여호와의 말을 들어 순종하고 행하고 귀를 기울이고 지키면" 질병이 임하지 않고 치료해 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능력을 확신하는 믿음을 요구하고 계시다는 뜻입니다. 믿고 순종하며 지키는 자에게 하나님께서는 상상할 수 없는 능력을 베풀어 주십니다.

 

치료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확신합시다

우리가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말씀에 순종하며 지켜 나갈 때, 하나님께서는 쓰디쓴 우리 인생의 문제들을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 아울러 우리가 믿음으로 나아갈 때 우리의 질병까지도 치료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꼬인 인생과 우리의 질병을 치료하시는 최고의 의사이십니다. 믿음으로 말씀에 순종하고 지킴으로써 우리의 모든 어려움에서 벗어나 회복의 은총을 경험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참고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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