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5장, 새벽설교 및 매일성경큐티를 위한 본문 개요와 해설

 

출애굽기 15장 쉬운성경 스토리바이블 통독 말씀묵상

 

 

출애굽기 15장 본문 개요와 해설

 

출애굽기 15장의 구조

• 1절-18절, 모세의 노래
• 19절-21절, 미리암의 노래
• 22절-27절, 단 물로 변한 마라의 쓴 물

 

■ 새벽설교 준비를 위한 더 깊은 묵상 1 

출애굽기 15장 13절, 인도

  달라스 윌라드(Dallas Willard)는 꿈, 환상, 상황, 대화 등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인도하 심을 받는 여러 가지 방법에 대해 말했습니다. 그러나 본문 구절은 하나님이 그분의 힘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셨다고 말씀하십니다. 당신은 이것이 무엇을 의미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이것은 어떤 보호를 의미할까요? 그들의 필요를 채워 주셨다는 의미일까요? 역경을 극복하게 해 주셨다는 의미일까요?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의 힘으로 인도함을 받을 수 있겠습니까?

• 참고할 자료 : 여호와의 구속하심을 표현하는 히브리어 동사 "가알"(גאל)과 "파다"(פדה), 출애굽기 15장 13절

 

 

■ 새벽설교 준비를 위한 더 깊은 묵상 2 

출애굽기 15장 1절-21절, 이스라엘의 노래

  홍해에서 애굽군에게 전멸할 뻔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적처럼 홍해를 건넌 후, 모세와 그 백성들이 부른 노래는 감격과 감사 그 자체였습니다. 이 노래를 면밀히 살펴보면, 하나님은 어떤 분이시며 우리에게 어떤 일을 행하셨으며 앞으로 우리를 어떻게 인도하실 것이라는 찬양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미리암과 여인들이 손에 소고를 잡고 춤추며 화답한 것은 단순한 찬양의 감사만이 아니라 예배의 성격도 띠고 있습니다. 이들은 홍해를 건넌 것이 순전히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고백하며 자신들의 어떤 장점이나 전술의 훌륭함 때문이 아니라 모두 다 "주께서..." 하셨다고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내게 어떤 좋은 일이 일어났을 때 과연 그것을 하나님의 은혜로 알고 "주께서" 내게 이런 일들을 행하셨다고 감사하고 있습니까? 오히려 내가 뛰어나서 이러한 일들을 이루었다고 교만하지는 않습니까? "영광은 주님께!" 이것이 우리 삶의 바탕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 참고할 자료 : 출애굽기 15장 1절-21절 나의 노래가 되시는 하나님

 

15장 1절-21절

이 장에는 여호와가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신 것을 찬양하는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의 노래(1~18절)가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찬양에 뒤이어서, 여인들이 소고를 치며 춤을 추는 것(19~20절)과, 또한 미리암이 여호와를 찬양하는 내용(21절)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15장 1절-18절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의 노래는 홍해에서 바로의 군대를 물리친  것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그 승리는 온 땅을 다스리시는 여호와의 권능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이 찬양은 신약과 구약 성경에서 하나님과 하나님의 성품을 계시해 주는 특별한 사건들을 찬양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드보라와 바락은 가나안 왕 야빈과 그의 군대장관 시스라를 이긴 것을 노래하였습니다(삿 5:1~31). 사무엘이 태어나자, 한나는 여호와를 찬양합니다(삼상 2:1~10). 천사가 전해 주는 소식을 들은 후에, 또한 엘리사벳의 인사말을 듣고 나서, 마리아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눅 1:46~55). 세례 요한이 태어나자, 사가랴는 예언하며 하나님을 찬양합니다(눅 1:68~79).

 

15장 1절,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

여호와가 자신의 손으로 바로의 군대를 바다에 빠져 죽게 하셨다는 것은 이 찬양에서 핵심적인 사건입니다. 그 사건은 다음과 같이 다양한 이미지로 표현됩니다.

• “바다에 던지시니...... 홍해에 잠겼고”(4절)
• “깊은 물이 그들을 덮으니 그들이 돌처럼...... 가라앉았도다”(5절)
• “바다가 그들을 덮으니. ..납 같이 잠겼나이다”(10절)
• “땅이 그들을 삼켰나이다”(12절).

 

15장 11절

그 당시 일어났던 놀라운 사건들에 근거해서, 이 절의 수사 의문문은 다른 나라들의 신들 가운데 여호와와 같은 존재는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참조, 12:12, 20:3). 여호와를 찬양하면서, 한나는 다음과 같이 고백하면서, 이 절의 수사 의문문에 대한 답변을 추가로 제시한다. “여호와와 같이 거룩하신 이가 없으시니 이는 주 밖에 다른 이가 없고 우리 하나님 같은 반석도 없으심이니이다”(삼상 2:2).

 

15장 13절-18절

이 절들은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서 가나안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묘사합니다. 또한 이 단락은 여호와가 자신의 권능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므로, 주변 민족들이 놀라고 두려워하게 될 것을 기대하게 합니다. 그 주변 민족들은 블레셋, 에돔, 모압, 또한 가나안 사람들입니다.

 

15장 17절, 주의 기업의 산에 ......... 주의 처소를 삼으시려고 예비하신 것이라

  어떤 의미에서, 가나안 땅의 모든 산지가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입니다. 하지만 여호와의 '처소'는 보다 구체적으로 예루살렘 언덕을 가리킬 것입니다. 장차 바로 그곳에 여호와의 정전이 세워질 것입니다.

 

15장 22절-27절, 물과 관련된 문제점: 마라의 물

이스라엘 백성은 마라에서 물이 써서 마실 수 없자, 홍해에서 모세를 원망했던 것과 비슷하게 반응합니다(14:10~12). 그들은 다음 사실을 아직 온전히 신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곧 여호와가 그들과 함께하시므로, 그들을 보호해 주시며, 또한 꼭 필요한 것을 반드시 채워 주실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이 주제와 관련하여, 광야를 여행하는 동안, 이스라엘 백성은 종종 모세를 원망하며 모세와 싸울 것입니다(참조, 16:2~3, 17:2~3). 이와 같은 불신앙과 원망으로 말미암아,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이집트를 빠져나온 세대는 결국 가나안 땅에 들어가 지 못할 것입니다(민 14:1~4).

• 참고할 자료 : 출애굽기 15장 22절-27절 우리를 치료하시는 하나님

 

15장 22절-24절

  이집트를 빠져나온 이스라엘 백성은 장정만 육십 만에 이르렀습니다. 또한 백성들이 데리고 나온 가축들의 숫자도 상당히 많았습니다(참조, 12:37~38). 마실 물을 얻지 못하자, 심각한 문제가 일어났습니다(22~23절). 조금 전에 이스라엘 백성은 여호와가 큰 권능으로 홍해에서 놀라운 이적들을 일으키셔서, 그들을 무사히 건너가게 하신 것을 몸소 경험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실 물이 없자, 그들이 곧바로 모세를 원망한다는 것(24 절)은 아이러니한 일입니다. 이집트에서 모세를 통해 일어난 이적 사건들은 하나님이 모세를 이스라엘을 인도할 지도자로 선택하셨다는 것을 확인해 줍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그들에게 계시된 여호와의 말씀을 올바로 깨닫고, 신실하게 지켜야 합니다(참조, 25~26절).

 

15장 25절,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한 나무를 가리키시니 그가 불에 던지니 물이 달게 되었더라

  하나님은 그다지 멀지 않고 물이 좋은 다른 곳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데려갈 수도 있으셨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있는 곳의 쓴물을 단물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어쩌면 가까이 달리 더 나은 곳이 없어서 있는 것으로 변화시키셨을 수도 있습니다. 종종 우리는 장소를 바꾸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다른 곳에 갈수만 있다면 모든 것이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하나님이 우리의 지리적 위치를 바꾸셔야만 하는 경우가 분명히 있기는 합니다. 히브리인들의 경우에 하나님이 하신 일이 바로 그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때로 하나님은 시큼하고 썩고 냄새나는 것을 변화시키는 그분의 능력을 믿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 삶에서 중요한 것들은 깨끗하고 달콤해야 합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죽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억할 점은 만약 장소를 바꾸어야만 하는 때가 아니라면, 그때는 하나님이 우리의 경험을 바꾸어 주셔야만 하는 때며, 전에는 해로웠던 것을 영양이 풍부한 좋은 것으로 변화시켜 주셔야만 하는 때이며, 전에는 거부되었던 것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바꾸어 주셔야만 하는 때임이 틀림없다는 것입니다.

 

15장 27절, 엘림(참조, 민 33:9)

  엘림은 아마도 와디 가란델에 있는 오아시스일 것입니다. 그곳에는 물 샘 열둘과 종려나무 일흔 그루가 있었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또다시 다음과 같은 영적인 교훈을 깨우쳐 줍니다. 곧 여호와가 그들을 인도하시므로, 그들은 자신들이 처한 어려운 상황에 대해서 스스로 곧바로 부정적인 결론을 내려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들은 여호와가 자신들을 위해서 어떻게 역사하실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예를 들면, 그들은 여호와가 자신의 절대적인 권능으로 홍해를 갈라지게 하시리라는 것을 전혀 알 수 없었습니다).

 

• 콧김(15:8), 홍해를 가른 바람을 뜻합니다.
• 납같이 잠겼나이다(15:10), 바로의 군대가 물에 빠져 철저하게 무너졌음을 뜻합니다.
• 주의 기업의 산(15:17), 예루살렘을 가리킵니다.
• 마라(Marah, 15:23), ‘쓴 것' 이라는 뜻입니다.

---

  매일성경큐티의 본문에 따라, 출애굽기 15장의 새벽설교를 준비하기에 앞서 먼저 말씀을 통독하였습니다. 그리고 통독한 말씀을 더 깊이 이해하고 정리하기 위하여 출애굽기 15장의 개요를 살펴보고, 여러 구절에 대한 해설을 살펴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권능으로 홍해를 건넌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노래하는 장면이 담긴 출애굽기 15장을 묵상하면서, 내 삶에 베푸신 하나님의 위대한 능력과 은혜를 되돌아 봅니다. 하나님만이 나의 구원자이심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을 더욱 붙들게 하는 기도에 대한 10개의 신약성경구절들

오늘의큐티, 시편 119편 34절 온 마음 다하여, 매일성경묵상 좋은글 새벽설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