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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18 욥기 설교

고난 속의 몸부림, 욥기 3장 1절-19절 욥의고난 욥기강해 욥기설교

by 구약장이 2021.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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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욥의고난은 그로 하여금 고통 속에서 몸부림치게 만듭니다. 그는 모든 것을 잃었고 온 몸이 아팠습니다. 주변에는 위로자가 하나도 없습니다. 게다가 하나님마저 아무런 응답이 없습니다. 이러한 욥의고난 속에서 그가 어떻게 했는지에 대해 욥기해석하고 욥기설교로 요약합니다.

 

 

고난 속의 몸부림, 욥기 3장 1절-19절 욥의고난 욥기강해 욥기설교

 

성경 :  욥기 3:1-19, 개역개정성경

   1 그 후에 욥이 입을 열어 자기의 생일을 저주하니라 2 욥이 입을 열어 이르되 3 내가 난 날이 멸망하였더라면, 사내 아이를 배었다 하던 그 밤도 그러하였더라면, 4 그 날이 캄캄하였더라면, 하나님이 위에서 돌아보지 않으셨더라면, 빛도 그 날을 비추지 않았더라면, 5 어둠과 죽음의 그늘이 그 날을 자기의 것이라 주장하였더라면, 구름이 그 위에 덮였더라면, 흑암이 그 날을 덮었더라면, 6 그 밤이 캄캄한 어둠에 잡혔더라면, 해의 날 수와 달의 수에 들지 않았더라면, 7 그 밤에 자식을 배지 못하였더라면, 그 밤에 즐거운 소리가 나지 않았더라면, 8 날을 저주하는 자들 곧 리워야단을 격동시키기에 익숙한 자들이 그 밤을 저주하였더라면, 9 그 밤에 새벽 별들이 어두웠더라면, 그 밤이 광명을 바랄지라도 얻지 못하며 동틈을 보지 못하였더라면 좋았을 것을, 10 이는 내 모태의 문을 닫지 아니하여 내 눈으로 환난을 보게 하였음이로구나 11 어찌하여 내가 태에서 죽어 나오지 아니하였던가 어찌하여 내 어머니가 해산할 때에 내가 숨지지 아니하였던가 12 어찌하여 무릎이 나를 받았던가 어찌하여 내가 젖을 빨았던가 13 그렇지 아니하였던들 이제는 내가 평안히 누워서 자고 쉬었을 것이니 14 자기를 위하여 폐허를 일으킨 세상 임금들과 모사들과 함께 있었을 것이요 15 혹시 금을 가지며 은으로 집을 채운 고관들과 함께 있었을 것이며 16 또는 낙태되어 땅에 묻힌 아이처럼 나는 존재하지 않았겠고 빛을 보지 못한 아이들 같았을 것이라 17 거기서는 악한 자가 소요를 그치며 거기서는 피곤한 자가 쉼을 얻으며 18 거기서는 갇힌 자가 다 함께 평안히 있어 감독자의 호통 소리를 듣지 아니하며 19 거기서는 작은 자와 큰 자가 함께 있고 종이 상전에게서 놓이느니라

 

강해설교 : 고난 속의 몸부림

   욥은 자신의 고난 속에서, 태어난 것에 대해 저주하며 괴로워합니다.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지금의 이 괴로움을 겪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음식을 먹기 전에 탄식이 저절로 났으며 앓는 소리는 물쏟아지는 것 같았으며(3:24) 가끔 허튼 소리를 했습니다. 이러한 모습이 바로 욥의 고통과 고난 속의 몸부림이었습니다.

 

 1.  생일을 저주하기도(1-10). 

   첫돌이나 회갑이나 칠순, 팔순은 일생에 가장 즐거운 날입니다.  부모나 자식들이 기뻐하고 감사하며 흥겨워 하는 자리입니다. 분명히 욥 자신도 고난을 당하기 전에는 자기의 생일이나 자녀들의 생일이면 잔치를 베풀고 즐거워했고 하나님께 번제까지 드리면서 성결케 했습니다(1:5). 그러나 고난을 당하고 보니 자신의 생일이 그렇게 불행스러울 수 없고 저주스러울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예레미야처럼 자기의 생일을 저주했습니다(렘 20:14). 

예레미야 20:14, 내 생일이 저주를 받았더면, 나의 어머니가 나를 낳던 날이 복이 없었더면,

 

 2.  부모를 원망하기도(11-12). 

   인간에게 있어서 부모는 정말 고마운 분들입니다. 생명을 가지게 하였으며 자라도록 젖을 물렸고 먹고 살 수 있도록 기르고 돌봐 주셨습니다. 손을 잡아 주었으며 품에 안아 주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늘같이 높은 은혜로 생각할 수 있지만, 욥은 고난을 당하고 나니 그것이 원망스러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욥이 당한 고난은 부모를 원망할 수밖에 없을 정도의 엄청난 고난이었습니다. 부모가 자신을 잉태하고 낳아 기르지 않았다면, 차라리 지금의 고통을 겪지는 않았을 것인데 말입니다.

 

 3.  죽은 자를 부러워 하기도(13-19). 

   세상에 가장 불행한 자들은 죽은 자들입니다. 죽은 자가 대통령이건 고관이건 왕이건 상관없이 불행하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제는 아무 것도 누릴 수도 느낄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 욥은 어떠합니까? 욥은 지금 몸부림 치면서 이미 죽은 자들을 부러워하고 있습니다. 

   죽은 사람을 부러워해 본 적이 있습니까?  한 때 허물어진 성터에 궁궐을 세웠던 지상의 왕들과 고관들, 황금을 자랑하고 은으로 집을 채웠던 성주들이지만 이제는 이미 죽어버린 그들을 부러워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람이 심한 고난 속에 빠지면 불행한 자, 악한 자, 멸망한 자, 죽은 자까지도 부러워하면서 몸부림치게 됩니다.

   그러나 인간의 몸부림은 결국 죄악과 연결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성도는 불신자와는 다릅니다. 우리는 고난과 고통으로 몸부림을 치는 순간에도, 여전히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하신 선한 계획을 가지고 계심을 확신하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길 수 있습니다. 우리는 고난 중에서 하나님께 의탁하고 하나님을 향해 야곱처럼 히스기야처럼 몸부림쳐야 합니다. 

 

   욥은 고난과 고통 속에서 자신의 생일, 부모, 생명을 저주하며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차라리 죽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고난 속에 몸부림을 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고난의 몸부림을 치면서도 하나님을 잊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그의 마음은 하나님을 향해 있습니다.

   오늘 욥기해석을 정리하여 욥기강해 욥기설교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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