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설교/18 욥기 설교

차라리 욕하고 죽으라, 욥기 2장 7절-13절 욥의고난 욥기강해 욥기설교

by 구약장이 2021. 1. 6.
반응형

   욥의 시험과 관련된 욥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욥기강해입니다. 하나님께서 확신하시는 욥은 시험과 고난 속에서도 끝까지 하나님을 붙잡습니다. 이러한 욥의고난을 극복하는 그의 신앙에 대해 욥기해석하고 욥기설교로 요약합니다.

 

 

차라리 욕하고 죽으라, 욥기 2장 7절-13절 욥의고난 욥기강해 욥기설교

 

성경 :  욥기 2:7-13, 개역개정성경

   7 사탄이 이에 여호와 앞에서 물러가서 욥을 쳐서 그의 발바닥에서 정수리까지 종기가 나게 한지라 8 욥이 재 가운데 앉아서 질그릇 조각을 가져다가 몸을 긁고 있더니 9 그의 아내가 그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래도 자기의 온전함을 굳게 지키느냐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 10 그가 이르되 그대의 말이 한 어리석은 여자의 말 같도다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화도 받지 아니하겠느냐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입술로 범죄하지 아니하니라 11 그 때에 욥의 친구 세 사람이 이 모든 재앙이 그에게 내렸다 함을 듣고 각각 자기 지역에서부터 이르렀으니 곧 데만 사람 엘리바스와 수아 사람 빌닷과 나아마 사람 소발이라 그들이 욥을 위문하고 위로하려 하여 서로 약속하고 오더니 12 눈을 들어 멀리 보매 그가 욥인 줄 알기 어렵게 되었으므로 그들이 일제히 소리 질러 울며 각각 자기의 겉옷을 찢고 하늘을 향하여 티끌을 날려 자기 머리에 뿌리고 13 밤낮 칠 일 동안 그와 함께 땅에 앉았으나 욥의 고통이 심함을 보므로 그에게 한마디도 말하는 자가 없었더라

 

욥기 2:7-13, 표준새번역개정

   7 사탄은 주님 앞에서 물러나 곧 욥을 쳐서, 발바닥에서부터 정수리에까지 악성 종기가 나서 고생하게 하였다. 8 그래서 욥은 잿더미에 앉아서, 옹기 조각을 가지고 자기 몸을 긁고 있었다. 9 그러자 아내가 그에게 말하였다. 이래도 당신은 여전히 신실함을 지킬 겁니까? 차라리 하나님을 저주하고서 죽는 것이 낫겠습니다. 10 그러나 욥은 그에게 이렇게 대답하였다. 당신까지도 어리석은 여자들처럼 말하는구려. 우리가 누리는 복도 하나님께로부터 받았는데, 어찌 재앙이라고 해서 못 받는다 하겠소? 이렇게 하여, 욥은 이 모든 어려움을 당하고서도, 말로 죄를 짓지 않았다. 11 그 때에 욥의 친구 세 사람, 곧 데만 사람 엘리바스와 수아 사람 빌닷과 나아마 사람 소발은, 욥이 이 모든 재앙을 만나서 고생한다는 소식을 듣고, 욥을 달래고 위로하려고, 저마다 집을 떠나서 욥에게로 왔다. 12 그들이 멀리서 욥을 보았으나, 그가 욥인 줄 알지 못하였다. 그들은 한참 뒤에야 그가 바로 욥인 줄을 알고, 슬픔을 못 이겨 소리 내어 울면서 겉옷을 찢고, 또 공중에 티끌을 날려서 머리에 뒤집어썼다. 13 그들은 밤낮 이레 동안을 욥과 함께 땅바닥에 앉아 있으면서도, 욥이 겪는 고통이 너무도 처참하여, 입을 열어 한 마디 말도 할 수 없었다.

 

강해설교 : 차라리 욕하고 죽으라

   일반적으로 인간들은 죄를 저지르고 그에 대한 심판으로 징벌을 받습니다. 죄의 삯이 사망임을 알기에, 한 순간에 패가망신한 사람들을 보면서 그들에게 숨겨진 죄들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욥의고난은 그의 죄의 결과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욥의 신실함을 자랑하셨고, 그 자랑에 대한 사단의 시기로 말미암아 일어난 것입니다. 지금 욥이 당하는 고난은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로 인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고난을 통해서 욥에게 더 큰 복을 주시고자 하십니다. 오늘 욥의고난을 통하여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욥기강해 욥기설교는 어떤 내용일까요?

 

 1.   사단은 발작을 일으켰다(7). 

   사단은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뼈와 살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틀림없이 주를 향하여 욕하지 않겠나이까(2:5)라고 욥을 하나님께 고소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허락을 받아 욥을 쳐서 그 발바닥에서 정수리까지 종기가 나게 했습니다(7). 

   모든 것을 잃어버렸던 욥이었지만, 그래도 하나님을 향한 신실함을 보였던 욥으로 인하여 사단은 견딜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사단을 괴롭게 할 정도로 욥의 신앙은 위대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사단은 욥의 몸에 질병이 생기게 했습니다. 사단이 이유없이 발작을 일으켜 욥을 친 것은 욥이 하나님을 욕하는 꼴을 반드시 보기 위해서였습니다. 

 

 2.  아내는 악담했다(9). 

   온 몸이 만신창이가 되어 재 가운데 앉아서 기와 조각으로 몸을 긁고 있는 욥의 몰골은 눈으로 볼 수 없을 정도로 비참하였습니다. 화가 나다 못해 독이 오른 그의 아내는 당신이 그래도 자기의 순전을 지키겠는가 차라리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9)고 독설을 쏟아 놓습니다. 이세벨이 아무리 악독했으나 그 남편에게는 후했고 하와가 남편에게 선악과를 건네 주기는 했지만 그래도 애정에는 변함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욥의 아내는 거기에 미치지 못한 여인이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3.  주위 사람들은 지켜 보았다(11-13). 

   욥의 친구들도 멀리서 위로하기 위해서 찾아왔지만 욥에게는 번거롭고 부담스러운 사람들일 뿐입니다., 그의 모든 형제와 자매 및 전에 알던 모든 자들(42:11)이 욥을 지켜만 보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성도가 어려움을 당하면 멀리서는 사단이, 가까이서는 가족이, 주변에서는 전에 알던 사람들이 비판적인 눈초리로 그의 신앙까지 무너지는 소리를 듣기 위해서 귀를 기울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만 합니다. 

   그러나 욥은 무너지지도 하나님을 욕하지도 않았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화도 받지 아니하겠느냐?(10)라고 하여 이 모든 일에 욥은 입술로 범죄치 않았습니다. 사단의 계획은 결국 완전히 실패했고 욥을 자랑하신 하나님은 더욱 즐거워하셨습니다. 

 

   사단은 욥의 건강까지 상하게 하면서 욥이 범죄하고 하나님께 원망하기를 원했습니다. 그의 아내도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고 말합니다. 친구들도 아무 말하지 않습니다. 욥이라도 절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그는 변함이 없습니다.

   오늘 욥기해석을 정리하여 욥기강해 욥기설교를 마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