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의 예수님은, 부모님과 함께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 성전을 찾았습니다. 그러나 그 자리에서 율법 학자들과 하나님 말씀에 대해 토론하게 됩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어린 시절부터 말씀에 충실하였으며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이 충만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셨습니다.
오늘 매일성경묵상의 말씀은 예수님께서 보이신 삶의 모범과 그를 닮아야 하는 우리의 삶에 대한 말씀묵상입니다.
- 구주께서 이 땅에 성육신 하셨다, 누가복음 2장 메시지성경 읽기
- 하나님과 사람 앞에 사랑스럽게, 누가복음 2장 41절-52절 말씀묵상 큐티말씀
- 세례 요한의 사역, 누가복음 3장 1절-9절 말씀묵상 큐티말씀
말씀묵상 찬송 : 새찬송가 387장, 멀리 멀리 갔더니
말씀묵상 성경 : 누가복음 2:41-52
말씀묵상 설교 : 예수님을 닮은 사람
닮아가는 사람들
오랜 시간을 함께 하다보면, 서로 간에 비슷한 부분들이 보이게 됩니다. 부부도 그러하며 부모와 자식들도 닮아갑니다. 심지어 혈연적으로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직장 동료들도 닮아갑니다. 사람은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서로를 닮아가며 살아갈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고 살아가면 살아갈수록 우리도 예수님을 닮아 가야만 합니다. 주님과 함께 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우리의 생각과 말, 행동까지도 주님을 닮아가야만 합니다. 우리 주님은 우리의 구원자이시면서 동시에 우리가 닮고 따라가야만 할 우리의 삶의 푯대가 되십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어떤 모습을 닮아가야만 할까요?
말씀을 잘 아는 사람
먼저, 예수님과 같이 말씀을 잘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누가복음 2:47, 듣는 자가 다 그 지혜와 대답을 놀랍게 여기더라
12살이 되던 해에,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 성전에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 부모들과 함께 올라가셨습니다. 그 곳에서 예수님은 율법 학자들과 이야기를 하시며 질문도 하시고 대답도 하셨습니다. 그리고 평생 율법과 함께 살아온 율법학자들은, 예수님의 지혜와 대답을 놀랍게 여깁니다.
비록 어린 나이셨지만, 예수님은 성경을 깊이 알고 계셨기에 율법학자들과 대화를 나누실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도 사역을 감당하실 때, 예수님은 율법 말씀을 자주 인용하셨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 잘 먹고 잘 사는 방법도 잘 알아야 하겠지만, 무엇보다도 성경 말씀을 잘 아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오늘도 말씀을 묵상하며 살아가는 복있는 사람으로 살아가길 원하십니까?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는 사람
예수님께서는 오늘 본문에서 성전이 내 아버지 집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예수님의 아버지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누가복음 2:49,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나이까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 하시니
예수님을 두고 왔던 요셉과 마리아는, 성전으로 다시 올라가 예수님을 찾았을 때, 예수님은 아버지의 집에 계시다고 대답합니다. 성전이 곧 하나님의 집이며,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확인시켜 주셨습니다.
우리도 그러합니다. 우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에 속한 자입니다. 내 욕심대로 살아가는 자가 아니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의 뜻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우리 아버지께서 우리를 바라보고 계시며 지키고 계심을 항상 기억하며 살아가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용서를 받은 것처럼 용서하라고 하나님 아버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나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용서하며 거룩하게 살아갈 준비가 되셨습니까?
순종하는 겸손한 사람
예루살렘 성전에서 나사렛으로 돌아오신 예수님은, 비록 하나님의 아들이셨지만 육신의 부모인 요셉과 마리아에게 순종하셨습니다.
누가복음 2:51 예수께서 함께 내려가사 나사렛에 이르러 순종하여 받드시더라 그 어머니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두니라
세상의 창조주이시며 하나님과 근본적으로 동등하신 예수님은, 피조물인 육신의 부모의 말씀에 순종하셨습니다. 함부로 행하지 않으시고, 요셉과 마리아의 말에 순종하심으로 이 땅에서의 기본적인 예의를 지켜 가셨습니다.
나보다 못한 사람이 주변에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혹은 어른이면서도 나보다도 부족해 보이는 분이 계십니까? 우리는 연장자이신 어르신들을 존중하며 공경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내가 더 많이 아는 것 같아도, 겸손히 순종하고 섬길 수 있어야 합니다. 내가 많이 배웠다 할지라도, 어른을 공경하며 순종해야만 합니다.
오늘 우리는 여러 사람들을 만나며 살아갈 것입니다. 만나는 이들 앞에서 겸손한 언행을 함으로써 주님의 모습을 닮아가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우리의 결단
예수님은 우리 인생의 푯대이며, 우리의 모범이 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주님을 완전히 닮기는 불가능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씩 닮아 가야만 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모습을 닮고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는 삶을 닮으며 겸손히 순종하는 삶을 닮아야만 합니다.
오늘 하루, 주님을 겸손히 닮아 감으로써, 나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내는 귀한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를 위해 이 땅에 보내 주시고 구원 받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의 모습을 닮아, 오늘 나도 말씀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모하며 겸손하게 살아가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여 주셔서 날마다 주님을 더욱 닮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합심기도제목
-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 우리 자녀들이 주님을 닮아가게 하시고, 믿음 가운데 성장하게 하소서.
- 우리 교회를 붙드시고, 기도로써 어려움들을 이겨내게 하소서.
묵상 및 말씀 요약
예수님의 어린 시절을 소개하는 묵상과설교 말씀입니다. 열두살 되던 해 유월절에 예수님은 육신의 부모를 따라 예루살램으로 올라가셨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예수님이 보이지 않아 다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 보니, 예수님은 율법 학자들과 성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시는데, 그 지식의 갚이가 학자들도 놀랄 정도였습니다. 왜 여기 있느냐는 부모의 물음에,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할 줄을 모르셨나이까?라는 놀라운 대답을 하십니다. 집으로 돌아와서는 부모님께 겸손히 순종하는 삶을 사셨는데, 지혜|와 키가 아름답게 자라셨다고 본문은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주님을 모범으로 삼아 예수님 닮은 사람으로 살아가야할 것을 매일성경묵상 후에 새벽기도설교로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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