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없이 정치적인 목적으로만 예수님을 고발하고 고소하려는 종교지도자들 앞에서, 예수님은 아무 말씀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의 이러한 모습을 주일학교설교로 전해야겠습니다.
- 기억해야 할 뜻 깊은 일, 마태복음 26장 26절-29절 - 주일학교설교
- 만민이 기도하는 집, 마가복음 11장 15절-17절 - 주일학교설교
- 예수님은 절대로 포기하지 않아요 - 마가복음 5장 1절-4절, 주일학교설교
- 예수님께서 사람들을 먹이셨어요 - 마가복음 6장 35절-44절, 주일학교설교
성경 : 마가복음 14:58-62
58 우리가 그의 말을 들으니 손으로 지은 이 성전을 내가 헐고 손으로 짓지 아니한 다른 성전을 사흘 동안에 지으리라 하더라 하되 그 증언도 서로 일치하지 않더라 대제사장이 가운데 일어서서 예수에게 물어 이르되 너는 아무 대답도 없느냐 이 사람들이 너를 치는 증거가 어떠하냐 하되 침묵하고 아무 대답도 아니하시거늘 대제사장이 다시 물어 이르되 네가 찬송 받을 이의 아들 그리스도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니라 인자가 권능자의 우편에 앉은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 하시니
설교 : 누가 그를 죽이려 하는가
1. 서론
여러분, 이 땅에 우리의 왕으로 오신 분이 계세요. 누구일까요? (대답을 들은 후) 바로 예수님이에요. 예수님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어요. 그런데 오늘 말씀 속에서 사람들은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고 죽이려고 하고 있어요. 어떤 일들이 일어난 걸까요? 함께 이야기를 들어 봐요.
2. 본론
사람들이 예수님을 끌고 대제사장에게 데려갔어요. 온 공회와 대제사장과 장로들과 서기관들은 다 모여서 예수님을 죽일 증거를 찾기 시작했어요. 그들은 예수님께 죄를 덮어씌우기 위해 거짓 증언들을 하기 시작했어요. 우리가 그의 말을 들었는데, 손으로 지은 이 성전을 자신이 헐고, 손으로 짓지 아니한 다른 성전을 사흘 동안에 짓는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하는 증언은 서로 맞지 않았어요.
그러자 대제사장이 그들 앞에 서서 예수님께 물었어요. 왜 아무 대답도 없느냐? 이 사람들이 너에 대해 이렇게 불리한 진술을 하고 있지 않느냐?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묵묵히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으셨어요. 이사야 53:7 말씀에는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양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라고 예언되어 있어요.
이 예언처럼, 예수님은 사람들이 여러 가지의 거짓 증거를 대며 질문했지만 아무 말씀도 하지 않으셨어요. 그러자 대제사장이 다시 물었어요. 네가 찬송 받으실 이의 아들, 그리스도냐? 예수님께서 대답하셨어요. 내가 바로 그니라. 인자가 전능하신 분의 오른편에 앉은 것과 하늘 구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볼 것이다.
예수님께서 자신이 세상을 구원할 메시야라는 것을 세상에 선포하신 거예요. 마가복음 15:2에서 빌라도가 예수님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라고 물었을 때도 예수님은 네 말이 옳도다.라고 말씀하시면서 자신을 드러 내시고, 그들에게 진리를 알려 주셨어요. 예수님의 대답을 들은 대제사장은 자기 옷을 찢으며 말했어요.
더 이상 무슨 증인이 필요하겠소? 하나님을 모독하는 저 말을 여러분이 들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오? 그들은 모두 예수님이 사형을 받아 마땅하다고 정죄했어요. 구약성경에서 찬송 받을 이는 하나님을 뜻하기 때문에, 예수님은 자신을 스스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씀하신 것이었어요. 그런데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은 신성모독 죄로 사형에 처해질 만큼 무서운 죄였어요. 예수님의 대답을 들은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께 침을 뱉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예수님의 얼굴을 가리고 주먹으로 때리며 말했어요. 누가 때렸는지 예언자 처럼 맞춰 보아라! 경비병들도 예수님을 끌고 가서 마구 때렸어요. 예수님은 분명히 이 땅에 왕으로 오셨지만, 사람들은 이를 알지 못한 채 예수님을 죽이려고만 했어요.
3. 결론
예수님은 진정으로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우리를 구원하실 왕으로 오셨어요. 그러나 세상 사람들은 예수님이 왕으로 오신 것을 알지 못한 채, 그를 시기하고 질투하며 거짓 증언을 하고 재판을 하여 예수님을 죽이려고까지 했어요. 하지만 우리는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아요. 예수님이 우리를 구원해 주실 메시야라는 것과,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신 왕이라는 것을요. 오직 우리 때문에 높은 하늘 보좌에서 이 낮고 낮은 땅으로 오신 예수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더욱더 예수님을 사랑하는 여러분이 되세요.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우리를 살리기 위해 성육신하셨습니다. 이 귀한 사랑을 주일학교설교로 정리하여 전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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