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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41 마가복음 설교

예수님께서 사람들을 먹이셨어요 - 마가복음 6장 35절-44절, 주일학교설교

by 구약장이 2020.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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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이어 어린이설교 주일학교설교

 

 1.  서론

   추운 날씨에 감기에 걸린 친구들이 있지는 않나요? 이렇게 날씨가 추울 때는 항상 건강을 조심해야 해요. 외출할 때는 따뜻하게 입고, 돌아왔을 때는 꼭 손과 발을 씻어야 해요.

   그런데도 만약 감기에 걸렸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병원에 가서 의사 선생님의 진찰을 받아야 해요. 우리의 몸이 아플 때는 의사 선생님이 필요해요. 만약 배가 너무 고프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먹을 것이 필요하겠죠.

   오늘 말씀은 우리의 필요를 채워 주시는 예수님에 관한 말씀이에요.

 

오병이어 어린이설교 주일학교설교

 

 2.  본론

   예수님께서 자신을 따라온 많은 무리들에게 여러 가지 귀한 가르침을 전하셨어요.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가르침을 듣다 보니 어느덧 해가 저물고 식사할 때가 되었어요. 제자들은 걱정하기 시작했어요. 이곳은 빈 들이었고, 사람들은 그저 예수님의 가르침을 듣고자 서둘러 달려왔기 때문에 준비해 온 음식이 없었어요. 그렇다고 그곳에서 식사를 따로 준비할 수도 없었어요.

   이런저런 걱정 속에 제자들은 예수님께 말했어요.

예수님, 이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려면 이백 데나리온의 돈이 필요한데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지만 이런 제자들의 걱정과는 달리 예수님께서는 아무렇지 않게

사람들에게 먹을 것이 있느냐?

라고 물어보셨어요. 제자들은 한 어린이가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지요.

   예수님은 사람들을 백 명씩, 또는 오십 명씩 빈 들에 앉게 하시고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들고 축복 기도를 하셨어요. 그리고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나눠 주셨어요. 그러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어요. 예수님의 가르침을 듣기 위해 그곳에 모인 사람들은 성인 남자만 약 오천 명이 있었는데, 그 많은 사람들이 다 배불리 나눠 먹고도 열두 바구니나 남는 일이 벌어진 거예요.

   빈 들에 모인 사람들이 예수님의 가르침을 듣고 배가 고플 때, 그들이 필요로 했던 것은 바로 음식이었어요.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의 필요를 아시고, 제자들이 가지고 온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놀라운 일을 행하셨어요. 제자들이 그들이 가지고 있던 걱정과 사람들의 필요를 예수님께 말씀드렸을 때,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생각할 수 없는 예수님의 방법으로 필요를 채워 주셨어요. 그리고 그 방법으로 오천 명이 넘는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의 놀라운 기적을 경험했지요. 예수님은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우리의 필요를 채워 주시는 분이랍니다.

 

 3.  결론

   오늘 이 기적을 '오병이어의 기적'이라고 말해요. 다섯 개의 빵, 두 마리의 물고기라는 뜻이지요. 우리가 이 오병이어의 기적을 보고 깨달을 수 있는 것은 예수님은 우리의 필요를 채워 주시는 유일한 분이시라는 거예요.

   아픈 사람에게 의사가 필요하고 배고픈 사람들에게 먹을 것이 필요하듯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예수님이 필요해요.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무엇이 필요한지를 아시고 늘 채워 주시는 분이에요. 우리의 필요를 예수님께 기도드리고, 맡겨 드리면, 예수님께서는 오늘 말씀처럼 여러분에게 예수님만의 놀라운 방법으로 채워 주실 거예요.

   목사님은 여러분이 오늘 말씀을 항상 기억하기를 바래요. 그리고 늘 우리 곁에서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채워 주시는 예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기를 기도해요. 그리고 더 나아가 자신의 필요를 예수님께 기도하고 맡겨 드리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귀한 여러분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해요.

 

오병이어 어린이설교 주일학교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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