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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40 마태복음 설교

우리를 불러 주시는 예수님, 마태복음 9장 9절-13절 - 주일학교설교

by 구약장이 2020.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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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친구는 누구일까요? 나는 어떤 친구일까요? 오늘 말씀은 진정한 친구에 대한 주일학교설교말씀입니다.

 

 

 

성경 : 마태복음 9:9-13

설교 : 우리를 불러 주시는 예수님

 

1. 서론

   여러분은 나와 다른 친구를 보면 어떻게 하나요? (대답을 들은 후) 왜 나와 다르지?, 나처럼 해야지! 왜 저렇게 하지?, 나와 다르니까 어울리지 말아야지. 라는 생각을 하거나, 그 친구와 어울리지 않으려 하기도 해요. 또 나와 다른 친구들을 차별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런데 우리의 친구가 되어 주시는 예수님은 그렇지 않아요. 편견을 갖지 않고 모든 사람을 사랑으로 바라보는 분이에요. 예수님은 사람을 가리지 않고 모두에게 친구가 되어 주셨어요. 오늘 말씀에도 모든 사람이 손가락질하는 한 사람에게 찾아가 용서해 주시고, 친구가 되어 주신 예수님의 이야기가 나와요. 그 말씀을 함께 들어 봐요.

 

2. 본론

   하루는 예수님께서 길을 지나가시다가 마태라는 사람이 세관에 앉아 있는 모습을 보셨어요. 마태는 세리였어요. 세리란 세금을 거두는 일을 하는 사람이었기에, 그날도 그는 세관에 앉아 있었지요.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세리는 욕심 많고, 이기적인 사람으로 여겨졌어요. 왜냐하면 세리들은 거둬야 할 세금보다 더 많이 거둬서 자신의 주머니를 두둑이 채우고는 했거든요. 그래서 사람들은 세리를 죄인이라고 여기며 업신여겼어요. 그래서 사람들은 당연히 세리 마태와 어울리려고 하지 않았을 거예요.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마태를 보시고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러자 마태는 어떤 질문도 하지 않고 바로 일어나 예수님을 따랐어요. 예수님께서는 마태의 집으로 가셔서 식사하셨어요. 그곳에는 예수님과 제자들, 그리고 마태 외에도 다른 세리와 죄인들이 많이 있었어요. 예수님은 거리낌없이 그들과 함께 앉아 이야기를 나누시고 식사도 하셨어요.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의 모습을 못마땅히 여기며 제자들에게 물었어요. 왜 예수님은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느냐? 바리새인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철저히 지키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구별되는 특별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또한 율법을 철저히 지키는 자신들을 절대 죄인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지요. 그래서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이 왜 세리와 죄인들과 식사를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어요. 그러나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건강한 사람에게는 의사가 필요 없으나 병든 사람에게는 의사가 필요한 법이다.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워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라고 말씀하셨어요. 예수님은 자신이 이 땅에 오신 이유가, 마치 환자에게 의사가 필요하듯 죄인들을 불러 죄를 뉘우치게 하기 위해서라고 말씀하셨어요.

 

3. 결론

   바리새인들은 자신들이 옳다고 생각하며 예수님의 행동을 비난했어요. 하지만 예수님께서 는 오히려 그들을 꾸짖으시며, 자신은 죄인을 부르러 오셨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하셨어요. 죄인이라고 차별하지 않으시고, 외면하지 않으시며, 모두 불러 용서해 주시는 분, 그런 분이 바로 우리 예수님이에요. 

   예수님은 지금도 우리를 부르고 계세요. 내가 잘나지 않아도, 내가 멋지지 않아도, 내가 비록 죄인이어도, 다른 사람들이 나에게 손가락질해도,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불러 주시고 예수님의 식탁에 초대해 주세요. 우리를 부르시고 초대하시는 예수님께 응답하며, 우리를 구원하러 오신 예수님을 따라 소망과 기쁨이 가득한 구원의 길을 따라가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래요.


   이 세상의 여러 사람들이 있지만 진정한 친구를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우리를 결코 버리지 않으시는 진정한 친구가 되십니다. 그리고 우리도 예수님을 닮아 진정한 친구가 되도록 노력해야함을 주일학교설교로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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