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설교/19 시편 설교

매일성경 : 시편 37:1-22 온유한 자가 땅을 기업으로 받습니다

by OTFreak 2020. 10. 27.
반응형

   본문의 다윗은, 악한 자들의 삶은 결국 하나님의 심판으로 풀처럼 멸망하게 될 것이므로 부러워할 필요가 없다고 말합니다. 오히려 더욱 신실하게 믿음을 지키고 의롭게 살아감으로써 영원한 유업을 주시는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의지할 것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목차

    매일성경 : 시편 37:1-22 온유한 자가 땅을 기업으로 받습니다, 인자하심을 신뢰하라
    매일성경 : 시편 37:1-22 온유한 자가 땅을 기업으로 받습니다

     

    찬송가 455장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시편 37:1-22, 개역개정 성경

    1 [다윗의 시] 악을 행하는 자들 때문에 불평하지 말며 불의를 행하는 자들을 시기하지 말지어다   2 그들은 풀과 같이 속히 베임을 당할 것이며 푸른 채소 같이 쇠잔할 것임이로다   3 여호와를 의뢰하고 선을 행하라 땅에 머무는 동안 그의 성실을 먹을 거리로 삼을지어다   4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   5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6 네 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 같이 하시리로다   7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 때문에 불평하지 말지어다   8 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며 불평하지 말라 오히려 악을 만들 뿐이라   9 진실로 악을 행하는 자들은 끊어질 것이나 여호와를 소망하는 자들은 땅을 차지하리로다   10 잠시 후에는 악인이 없어지리니 네가 그 곳을 자세히 살필지라도 없으리로다   11 그러나 온유한 자들은 땅을 차지하며 풍성한 화평으로 즐거워하리로다   12 악인이 의인 치기를 꾀하고 그를 향하여 그의 이를 가는도다   13 그러나 주께서 그를 비웃으시리니 그의 날이 다가옴을 보심이로다   14 악인이 칼을 빼고 활을 당겨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엎드러뜨리며 행위가 정직한 자를 죽이고자 하나   15 그들의 칼은 오히려 그들의 양심을 찌르고 그들의 활은 부러지리로다   16 의인의 적은 소유가 악인의 풍부함보다 낫도다   17 악인의 팔은 부러지나 의인은 여호와께서 붙드시는도다   18 여호와께서 온전한 자의 날을 아시나니 그들의 기업은 영원하리로다   19 그들은 환난 때에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며 기근의 날에도 풍족할 것이나   20 악인들은 멸망하고 여호와의 원수들은 어린 양의 기름 같이 타서 연기가 되어 없어지리로다   21 악인은 꾸고 갚지 아니하나 의인은 은혜를 베풀고 주는도다   22 주의 복을 받은 자들은 땅을 차지하고 주의 저주를 받은 자들은 끊어지리로다

     

    묵상과 설교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보고 살아갈 때가 많습니다. 다른 사람의 생각과 평가 때문에 나 자신의 것을 바꿀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며 살아가다보면, 나 자신의 삶이 피곤해지고 불편함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나의 모든 생각이 다른 사람의 평가에 쏠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말처럼, 다른 사람의 일 때문에 내 감정이 휘둘리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말씀은, 다른 사람들의 일은 하나님께 맡기고 나는 나의 믿음을 지키는 일에 더욱 힘쓸 것을 우리에게 교훈하고 있습니다.

       특히 악한 자들의 형통함에 대해서 불평하지 말고, 하나님 앞에서 내가 의롭게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땅을 기업으로 받게 될 것이라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악인을 심판하실 것이다

    매일성경 : 시편 37:1-22 온유한 자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다보면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하고 정직하게 살아가는데도 억울하다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오히려 곤란함과 고난을 당하는데, 악한 자들은 형통하고 모든 것이 잘 되는 것을 볼 때가 바로 그 때일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믿음이 약해지거나 하나님을 의심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하나님이 계시다면, 당연히 악한 자들을 벌하시고 주의 백성들에게 복을 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불공평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악한 자들의 형통함을 부러워하거나 하나님께 불평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1 [다윗의 시] 악을 행하는 자들 때문에 불평하지 말며 불의를 행하는 자들을 시기하지 말지어다

       하나님의 공의로우심을 신뢰하고 참고 기다리라고 다윗은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왜 참고 기다려야만 하는 것입니까? 하나님께서 악한 자들을 한순간에 심판하시는 그 날이 반드시 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10 잠시 후에는 악인이 없어지리니 네가 그 곳을 자세히 살필지라도 없으리로다

       악한 자들의 결말은 정해져 있습니다. 그들이 악한 길에서 돌아서서 하나님께 회개하지 않으면, 결국 모두 하나님의 심판 가운데 멸망 당하며 흔적조차 남지 않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 다윗을 대적하고 이유없이 다윗을 미워하였던 악한 자들의 결말이 어떠했습니까? 성경에서는 그들의 결말이 한결같이 하나님의 심판으로 끝났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악한 길을 걷는 사람은 언젠가는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르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지금 당장 심판하시지 않는다고 하여 불평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며 내 믿음 지키며 살아가면 되기 때문입니다.

     

    온유한 자가 땅을 기업으로 받습니다

       악한 자들의 결말을 알기 때문에, 의인들은 그들처럼 악을 행하며 형통할 것을 구하기보다는 끝까지 선을 행하기를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3 여호와를 의뢰하고 선을 행하라 땅에 머무는 동안 그의 성실을 먹을 거리로 삼을지어다

       3절의 말씀은, 선을 행하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주의 백성들은,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시고 보호해 주시는 가운데 기쁨으로 살아가게 될 것이라는 뜻입니다. 악한 자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두려워하면서 형통한 것보다, 하나님 안에서 평안을 누리며 행복함을 누리는 것이 더 큰 행복입니다.

       악한 자들은 하나님의 심판 가운데 모두 멸망 당하게 되지만 여호와를 소망하며 온유하며 온전한 성도들, 주의 복을 받은 자들은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땅을 영원히 상속 받게 됩니다. 그리고 그 땅에서 나오는 풍성한 삶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9 진실로 악을 행하는 자들은 끊어질 것이나 여호와를 소망하는 자들은 땅을 차지하리로다

       악한 자들의 형통함에도 분노하며 하나님께 항의하지 않고, 신실하시고 공의로우신 하나님만 의지하는 온유한 성도는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것입니다. 

       우리 예수님께서도 산에서 말씀을 가르쳐 주실 때, 온유한 자는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마 5:5). 이 땅에서의 온유한 자가 누리는 복에 대한 약속이면서 동시에, 영원한 천국을 소유하게 될 것이라는 축복의 말씀이기도 합니다. 

     

    온유하다는 것은

       온유하다는 것은, 쉽게 분노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찾는 자세를 말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그러한가 생각해 보고 묵상해 보는 것을 말합니다.

       오늘 하루,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하나님께 불평하거나 악한 자의 형통함 때문에 내 기분과 신앙이 좌우되지 않도록 내 마음과 생각을 온유하게 지켜갑시다. 하나님께 원망하기 보다는, 하나님의 뜻을 묻고 구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온유한 삶을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이 땅에서 우리를 돌보실 것이며 저 천국을 유업으로 우리에게 주실 것입니다.

     

    기도

       공의로우신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합니다. 비록 이 땅에서 악한 자들이 형통하더라도, 신실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온유한 삶을 살아가게 도와 주옵소서. 성령님께서 내 마음과 생각을 다스려 주셔서, 분노하기보다 기도하고 다투기보다는 인내할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온유한 삶을 살아가면서 천국을 소망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합심기도제목

    • 천국의 소망을 가지고 오늘도 성실하고 신실하게 살아가게 하소서.
    • 우리 가정이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는 가정되게 하소서.
    • 믿지 않는 가족들이 예수를 믿음으로 천국을 바라보는 삶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묵상요약

    •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보며 살거나, 다른 사람 때문에 내 삶에 영향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 악한 자들이 형통하다고 하여 억울하다고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 악인들은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을 받으나, 온유한 주의 백성들은 천국을 유업으로 받기 때문입니다.
    • 그러므로 분노하기보다는 온유함으로써 천국의 소망을 가지고 살아갑시다.

     

     

    더 읽으면 유익한 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