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시편 28편은 다윗이 아들 압살롬의 반역으로 인해 쫓겨났을 때 지은 시로 생각합니다. 다윗은 친송 받는 왕으로서 노년에 즐거움을 누리고 평안을 누려야만 할 때였지만, 고통 속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이 고통의 순간에도 하나님께 기도하는 일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목차
시편 28:1-9, 영원하신 목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신다는 말씀은 그분이 자기 백성들과 갖는 관계를 잘 표현해 준다. 목자의 직무는 양무리를 치는 것으로 저들에게 필요한 양식을 때를 따라서 공급해 주고 안전하고 바른 길로 저들을 인도하며 모든 대적이나 위험들로부터 저들을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책임이 있는데, 바로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들에게 이와 같은 분이라는 것이다. 본문에서 다윗은 하나님께서 영원하신 목자가 되심을 노래하고 있다.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는 여호와(6).
"여호와를 찬송함이여, 내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심이로다". 그분은 우리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는 분이시다. 우리가 부르짖을 때 응답하시고(렘 33:3), 우리가 환난 중에서 부를 때에 건져 주시며(시 50:15), 지혜를 구할 때 허락하시고(약 1:5), 문을 두드릴 때 열어 주신다(마 7:7-8). 그분의 기르시는 양 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언제 어디서나 그분과 교통할 수 있으며, 우리를 위한 그분의 기도 창구는 항상 개방되어 있다.
도움과 능력이 되시는 여호와(7).
"여호와는 나의 힘과 나의 방패시니, 내 마음이 저를 의지하여 도움을 얻었도다. " 하나님의 도움을 받는 사람, 하나님께서 그 능력이 되시고 방패가 되시는 사람은 안전하고 형통하게 된다. 하나님의 도움은 안전한 도움이요, 그분의 방패는 이 세계의 어떤 화살도 뚫고 들어오지 못한다.
복을 주시고 영원히 함께 하시는 여호와(9).
주의 백성된 우리에게 허락된 최고의 축복과 특권은 다른 무엇보다도 그분이 친히 우리와 영원토록 함께 하신다는 것이다.
나가면서
하나님은 우리의 힘과 방패와 산성이 되시는 분이십니다. 치열한 삶의 전투 속에서, 우리를 안전하게 보호하시며 승리하게 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 뿐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있는 곳이 어디든지 간에 그 곳에서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임마누엘의 하나님을 가까이하려 노력하며, 삶의 현장 속에서 우리를 보호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하려 노력한다면, 우리의 삶은 하나님 주시는 은혜와 사랑으로 가득차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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