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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40 마태복음 설교

마태복음 9장 27절-38절,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는 예수님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by 구약장이 2023.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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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마태복음 9장 27절부터 38절 말씀으로, 두 맹인과 한 귀신 들린 사람을 불쌍히 여기시고 고쳐 주신 예수님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마음은 우리를 향한 긍휼과 안타까움으로 가득 차 있음을 묵상을 통하여 깨닫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마태복음 9장 27절-38절,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는 예수님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마태복음 9장 27절-38절,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는 예수님

 

 

마태복음 9장 27절-38절,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는 예수님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542장, 구주 예수 의지함이
  • 새 찬송가 96장, 예수님은 누구신가

 

마태복음 9장 27절-38절,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는 예수님

 

 

긍휼히 여기는 마음

 

항상 즐겁게 살아가는 사람은 없습니다. 인생에는 항상 굴곡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오늘 기쁜 일이 가득했다 해서, 내일도 기쁜 일이 있을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의 인생에 항상 찾아오는 건강의 문제로 인하여 우리의 마음이 얼마나 고통스럽습니까? 관절이 아파서 교회에 자유롭게 나오지 못하고, 어지러움증으로 인해 예배 시간에 편하게 앉아 있기 힘들어 우리 마음이 슬픕니다.

우리의 이러한 슬픔과 고통을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고 공감해 줍니다. 아픔을 공감하고 함께 걱정해 주는 마음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라고 우리는 부릅니다. 우리는 고통당하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친절한 말을 통하여 위로와 위안을 전해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보여 주신 긍휼

 

우리가 보여 줄 수 있는 공감과 긍휼히 여기는 마음은 여기까지입니다. 함께 아파하고 위로의 말을 건네줄 수 있지만, 온전히 회복시킬 능력은 없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보여 주신 긍휼은 우리에게 참된 기쁨과 위로를 줍니다.

 

1. 맹인들을 고쳐 주시다.

예수님께서 관리의 죽은 딸을 살려 주신 후, 길을 가시는데 두 맹인이 예수님께 소리 지르며 예수님의 긍휼을 구합니다.

마태복음 9:27, 예수께서 거기에서 떠나가실새 두 맹인이 따라오며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더니

두 맹인은 예수님이 고통 중에 있는 사람들을 결코 모른 척하지 않으시는 분이심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예수님을 향하여 소리를 질러가며 자신들을 불쌍히 여겨 달라고 간구하였습니다. "불쌍히 여기소서"(ἐλεέω, 엘레에오)라고 외친 맹인들의 상황은, 비참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들은 앞을 보지 못하여 마음대로 길을 갈 수가 없었습니다. 사랑하는 부모의 얼굴이나 배우자, 자녀의 얼굴마저 보지 못하는 고통 속에 있었습니다.

앞을 보지 못하여 비참한 현실 속에서 살아가던 두 맹인을 긍휼히 여기신 예수님은 그들의 눈을 만지시고 고쳐 주셨습니다. 죄인인 우리도 내일 일을 알지 못하고 구원의 길을 찾지 못하여 죄 속에서 헤매이는 영적 맹인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십자가에서 대신 죽으심으로 우리의 눈을 뜨게 하셨고,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게 하셨습니다. 우리를 살려 주신 주님의 긍휼을 기억하고 감사합시다. 

 

2. 귀신 들려 말 못하는 자를 고쳐 주시다.

이어서 사람들이 귀신 들려 말을 못 하는 자를 예수님께 데리고 와서 주의 긍휼을 베풀어 달라고 간구하였습니다.

마태복음 9:32, 그들이 나갈 때에 귀신 들려 말 못 하는 사람을 예수께 데려오니

사람들은 귀신에 사로잡혀 온전한 정신을 잃어버리고 말도 못하는 사람을 예수님께서 고쳐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며 왜 살아가야 하는지도 모른 채, 귀신에게 완전히 사로잡혀 고통의 삶을 살아가던 이 사람의 인생은 너무나도 괴로움과 슬픔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가족들에게 두려움을 주고 주변의 이웃들에게 공포감을 주기 때문에, 모두에게 배척당하고 따돌림당하여 철저히 외로운 인생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께서 이 사람을 긍휼히 여겨 주셔서 귀신을 쫓아 주시고 말을 할 수 있도록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예수님 덕분에 이 사람은 온전한 정신을 차릴 수 있었습니다. 세상의 즐거움에 사로잡혀 살아가고 일차원적인 쾌락만을 바라보던 우리도, 예수님을 만나고 삶의 방향과 의미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이 우리를 온전하게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예수님이 보여 주신 긍휼의 의미

 

맹인을 고치시고 귀신 들린 자를 회복시키시며, 죄인이었던 우리를 구원해 주신 예수님의 긍휼에 대하여 본문은 이렇게 표현합니다. 우리 함께 36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마태복음 9:36,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니 이는 그들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기진함이라

예수님은 병자들을 고치시고 귀신을 쫓아 내시며 모든 약한 것을 회복시키셨습니다. 왜냐하면, 인도자도 없고 갈 길도 모르는 우리 인생을 불쌍히 여기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방황하는 우리 인생의 막막함과 두려움을 알고 계셨고, 죄악으로 인하여 영원한 멸망을 당할 수 밖에 없는 우리를 안타깝게 여기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며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신 예수님께 감사하며, 내 구주이신 예수님을 더 사랑하며 살아가는 오늘이 되시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우리를 긍휼히 여겨 주시고 영원한 죽음으로부터 구원해 주신 예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의 십자가 사랑 덕분에 우리는 죄에서 구원 받았고 하나님 나라를 소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크신 사랑을 기억하고 감사하며 오늘을 살아가겠습니다. 예수님을 더 사랑하며 오늘을 살아가겠습니다. 오늘 내 삶을 인도하여 주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긍휼을 베풀어 주신 예수님을 닮아 나도 사랑을 베풀게 하소서.
  • 우리의 아픔과 고통을 위로해 주시고 회복시켜 주소서.
  • 나라와 민족을 긍휼히 여겨 주시고 은혜를 내려 주소서.
  •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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