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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10 사무엘 하 설교

사무엘 하 21장 1절-14절, 하나님이 시퍼렇게 보고 계시다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2.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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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큐티 본문은 사무엘 하 21장 1절부터 14절까지의 말씀으로, 다윗이 통치하는 이스라엘에 3년의 기근이 들었던 사건에 대한 내용입니다. 사울이 기브온 사람과의 평화조약을 일방적으로 깬 사건으로 인하여 기근이 계속되었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내용의 말씀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사무엘 하 21장 1절-14절, 하나님이 시퍼렇게 보고 계시다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사무엘 하 21장 1절-14절, 하나님이 시퍼렇게 보고 계시다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사무엘 하 21장 1절-14절, 하나님이 시퍼렇게 보고 계시다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546장,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 서 / 새 찬송가, 453장 예수 더 알기 원하네

 

하나님이 시퍼렇게 보고 계시다

 

 

원한을 품은 사람들

 

우리 옛 속담 가운데 "부녀회한은 오월비상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뜻은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입니다. 힘없는 여성이 억울한 일을 당해서 품은 원한은 더운 여름 날씨에도 서리가 내리게 될 정도로 크다는 뜻입니다. 가끔 뉴스에도 원한을 품은 사람들이 원한을 갚기 위하여 타인의 생명을 해치는 경우가 보도되기도 합니다.

 

 

원한을 품은 기브온

 

오늘 본문에는 원한을 품은 기브온 사람들 때문에 3년이나 비가 오지 않아 이스라엘 땅에 기근이 들었습니다.

 

1. 원한을 품은 이유

과거에 여호수아가 이끄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할 때, 기브온 사람들이 먼 곳에서 온 것처럼 속이고 이스라엘과 평화조약을 맺은 적이 있었습니다. 여호수아 9장 15절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호수아 9:15, 여호수아가 곧 그들과 화친하여 그들을 살리리라는 조약을 맺고 회중 족장들이 그들에게 맹세하였더라

이같이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여호수아와 기브온 사람들이 평화조약을 맺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의 사울 왕이 기브온 사람들을 학살하여 완전히 전멸시키려 한 적이 있었습니다. 사울의 이러한 행동은 명백하게 평화조약을 일방적으로 깬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기브온 사람들은 이스라엘에 원한을 가지고 있었고, 그 결과가 기근으로 나타났습니다.

 

2. 반드시 드러나는 죄

사울이 기브온 사람들에게 행했던 이 같은 범죄는 결국 드러나게 됩니다. 기브온 사람들을 통해서 드러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통해서 드러났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땅에 3년이나 비를 내리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의 1절을 보십시오.

사무엘 하 21:1, 다윗의 시대에 해를 거듭하여 삼 년 기근이 있으므로 다윗이 여호와 앞에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는 사울과 피를 흘린 그의 집으로 말미암음이니 그가 기브온 사람을 죽였음이니라 하시니라

자칫하면 숨겨지고 은폐될 수도 있었던 죄악이지만, 공의의 하나님께서 밝히 드러내시고 기브온 사람들의 원한을 풀어 주시고자 하셨습니다. 하나님 앞에 감출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모든 것을 감찰하시는 하나님께서 시퍼렇게 보고 계시고 억울한 일을 당한 자들의 억울함을 풀어 주심을 기억합시다.

 

3. 원한이 낳은 결과

기브온 사람들의 원한을 풀어 주기 위하여, 사울의 자손들 중에 일곱 사람이 목 매달려 죽게 됩니다. 그런데 그 7명 중에는 리스바의 두 아들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두 아들을 한순간에 잃은 리스바는, 이 모든 상황에 대하여 깊은 원한을 가지게 됩니다. 리스바의 두 아들이 기브온 사람들을 해친 것은 결코 아니기 때문입니다. 리스바가 가졌던 억울함과 원한이 얼마나 컸던지, 그녀의 두 아들이 죽은 때가 9절 마지막에 나타난 것과 같이 보리를 베기 시작한 때, 즉 10월 경이었습니다. 그런데 리스바는 굵은 베를 가져다가 두 아들의 시체를 지키는데 비가 올 때까지 지켰다고 10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원한을 목숨으로 갚을 때, 또 다른 원한을 낳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두 아들을 잃은 리스바는 원한을 원한으로 갚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아무 말하지 않고 자녀들의 시신을 지켰을 뿐입니다. 원한을 같은 원한으로 갚지 않고 억울하고 답답하지만 묵묵히 인내할 때, 하나님께서는 리스바의 두 아들의 시신을 사울과 요나단의 뼈와 함께 장사되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있어서 조상의 묘에 장사가 되는 것은 가장 큰 영예인데, 리스바의 두 아들이 자신들의 조상의 묘에 장사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땅을 위한 기도를 들으시다

 

이 모든 원한들이 해결되자 드디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땅에 비를 내리십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시기 때문에 숨겨진 죄까지도 드러내시고 공의의 심판을 하심을 기억하십시오. 범죄에는 반드시 대가와 결과가 따라온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항상 죄를 멀리하기 위하여 나를 돌아봅시다. 그리고 원한을 원한으로 갚기보다는, 용서와 인내의 은혜로 갚아 나갑시다. 하나님이 보고 계시기에 악을 선으로 갚은 자에게, 하늘의 풍성한 위로와 은혜를 주실 것입니다.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고 거룩한 삶, 용서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함께 하는 기도

 

하나님 아버지! 내 마음에 있는 답답함과 억울한 것들을 하나님께 모두 맡깁니다. 우리를 보고 계시는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삶을 살게 하시고, 악을 악이 아닌 선으로 갚을 수 있는 예수님의 제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1. 억울한 일을 무력이 아니라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해결하게 하소서.
  2. 우리 교회의 각 부서들을 지켜 주시고 부흥케 하소서.
  3. 수능과 직장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인도해 주소서.
  4.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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