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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10 사무엘 하 설교

사무엘 하 12장 1절-14절, 죄와 대가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by 구약장이 2022.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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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큐티 본문은 사무엘 하 12장 1절부터 14절까지의 말씀으로, 나단 선지자가 악한 부자의 비유를 통하여 다윗의 죄를 지적하자 다윗이 깨닫고 회개하는 장면입니다. 하나님은 다윗을 용서하시지만 죄에 대한 대가를 물으십니다. 본문을 묵상하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사무엘 하 12장 1절-14절, 죄와 대가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사무엘 하 12장 1절-14절, 죄와 대가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사무엘 하 12장 1절-14절, 죄와 대가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279장, 인애하신 구세주여 / 새 찬송가 423장, 먹보다도 더 검은

 

죄와 대가

 

 

지적하는 사람에 대응하기

 

이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다른 사람을 지적하는 일이라고 합니다. 다른 사람의 허물이나 실수를 꼬투리 잡고 늘어지며 그것이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것을 "지적"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지적은 하기가 매우 쉽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지적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지적하기는 쉽지만, 그 지적은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자신을 살펴보는 일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나단 선지자의 지적과 다윗의 반응

 

나단 선지자는 악한 부자와 가난한 사람의 비유를 통하여 다윗에게, "당신이 그 사람입니다"라고 말합니다. 다윗이 악한 부자라는 말입니다. 부하인 우리아의 아내와 그의 목숨을 빼앗은 다윗은, 다윗이 말한 대로 "마땅히 죽을 자"라는 지적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죄를 깨닫고 하나님께 진심으로 회개합니다. 나단 선지자의 정확한 지적과 그 지적을 대하는 다윗의 반응을 보면서, 우리는 어떤 사실을 깨달을 수 있을까요?

 

1. 우리는 스스로의 죄를 깨닫지 못합니다.

우리는 내가 지은 죄를 잘 알지만, 때로는 스스로의 죄를 전혀 깨닫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본문의 다윗은 나단 선지자가 비유를 들어 지적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에 대한 비유인지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5절에서 "마땅히 죽을 자"라고 말했고, 6절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사무엘 하 12:6, 그가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고 이런 일을 행하였으니 그 양 새끼를 네 배나 갚아 주어야 하리라 한지라

사람은 일반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는 엄격하고 나 자신에게는 관대합니다. 다윗의 모습도 자신에게는 너무나도 관대하였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자신의 죄를 깨닫지 못하고 있었고, 이때 나단이 정확하게 다윗의 죄를 지적하였습니다. 우리는 자신을 절대로 신뢰해서는 안됩니다. 언제 어떻게 이기적으로 변할지 모르며, 자신의 죄를 모른 척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항상 나 자신이 연약한 존재임을 기억해야만 합니다.

 

2. 우리의 죄에는 반드시 대가가 따릅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십니다. 그래서 죄에 대한 책임과 결과를 반드시 물으십니다. 심지어 우리가 회개했을 때에도 하나님은 죄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물으시는 공의로우신 분이십니다. 13절에서 나단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다윗의 죄를 사하셨다고 분명히 선언합니다. 그러나 죄를 사하시는 것과 죄에 대한 대가는 분명히 구별하십니다. 14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사무엘 하 12:14, 이 일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원수가 크게 비방할 거리를 얻게 하였으니 당신이 낳은 아이가 반드시 죽으리이다 하고

다윗의 죄에 대한 대가는, 다윗과 밧세바가 간음하여 생긴 아이는 출생한 후에 얼마 지나지 않아서 반드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회개하는 다윗의 죄를 용서하시지만 태어날 아이를 통하여 대가를 반드시 치르게 하시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죄는 반드시 대가를 치르기 때문에 죄를 멀리해야 함을 깨닫도록 하시기 위함입니다.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가 지은 죄는 결코 가벼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인류 대대로 죄인으로 죽음을 맞이해야만 합니다. 더군다나, 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생명을 버리셔야만 했습니다. 죄는 결코 쉽거나 하찮게 여길 것이 아닙니다. 죄가 장성하여 죽음을 가져온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항상 죄를 멀리하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빛으로 오신 예수님

 

다윗을 비롯하여 우리 모두는 죄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죄를 결코 피해 갈 수 없고 때로는 스스로 죄를 깨닫지도 못하는 연약한 존재임을 기억하고 하나님 앞에서 항상 겸손한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나단 선지자의 지적보다 더욱 완벽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나의 죄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죄를 회개할 때마다 자비로우신 하나님은 용서해 주십니다. 그러나 죄에 대한 대가는 우리가 치러야만 한다는 사실을 동시에 기억해야만 합니다. 죄를 더욱 멀리해야만 합니다.

그러므로 죄의 어두움 속에 있으면서도 죄나 어두움을 깨닫지 못하던 우리를 위하여 이 땅에 빛으로 오신 예수님께 감사합시다. 그리고 빛으로 오신 예수님이 우리의 죄에 대한 대가를 치르셨음을 기억하고 예수님을 찬양합시다. 오늘도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내 마음 중심에 모시고 살아갑시다.

 

 

함께 하는 기도

 

하나님, 죄를 두려워하고 멀리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옵소서. 죄의 대가가 있음을 기억하고 주의 말씀을 통하여 나의 연약함을 항상 기억하게 하옵소서. 나의 죄를 위해 이 땅에 오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을 기억하고, 예수님과 동행하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1. 하나님의 말씀에 항상 나를 비추며 거룩한 삶을 살게 하소서.
  2. 교육부와 구역들, 남녀선교회에 은혜와 기쁨을 주소서.
  3. 우리 교회 성도들의 영과 육을 강건하게 붙들어 주소서.
  4.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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