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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10 사무엘 하 설교

사무엘 하 11장 14절-27절, 죄가 또 다른 죄를 낳았다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by 구약장이 2022.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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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큐티 본문은 사무엘 하 11장 14절부터 27절까지의 말씀으로, 다윗이 자신의 간음죄를 덮기 위하여 더 큰 죄들을 저지르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죄를 덮으려 하니 더 큰 죄들을 범하게 되는 다윗의 모습을 보며, 우리가 죄에 대하여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를 묵상하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사무엘 하 11장 14절-27절, 죄가 또 다른 죄를 낳았다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사무엘 하 11장 14절-27절, 죄가 또 다른 죄를 낳았다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사무엘 하 11장 14절-27절, 죄가 또 다른 죄를 낳았다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276장, 아버지여 이 죄인을 / 새 찬송가 481장, 때 저물어서 날이 어두니

 

죄가 또 다른 죄를 낳았다

 

 

거짓을 말한 죄를 해결하기 위하여

 

거짓말을 한 후, 이 잘못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첫째 방법은 또 다른 거짓말로 첫 번째 거짓말을 덮거나 해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두 번째 방법은 사실대로 인정하고 첫 번째 거짓말을 해결하는 것입니다. 흔히 죄가 또 다른 죄를 낳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가 범죄 한 이후, 하나님의 질문에 변명하기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했습니다. 용서해 주세요"라고 했다면, 어떤 세상에서 우리가 살고 있을까 하는 생각도 가끔씩 해 봅니다.

 

 

죄가 또 다른 죄를 낳았다

 

오늘 본문에서 다윗은 자신의 간음죄를 해결하기 위하여 또 다른 죄를 짓게 됩니다. 간음죄를 넘어서 살인교사죄까지 지음으로써, 죄가 또 다른 죄를 낳게 됨을 여실히 보여 주게 됩니다.

 

1. 다윗이 살인교사죄를 짓다.

다윗은 자신의 간음죄를 덮기 위하여 우리아를 예루살렘으로 불러 왔지만, 충성스러운 우리아는 왕궁 입구에서 부하들과 잠을 잡니다. 결국 첫번째 계획이 실패하자, 다윗은 아예 우리아의 생명을 빼앗으려 합니다. 15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사무엘 하 11:15, 그 편지에 써서 이르기를 너희가 우리아를 맹렬한 싸움에 앞세워 두고 너희는 뒤로 물러가서 그로 맞아 죽게 하라 하였더라

자신을 죽이려는 계획이 담긴 편지를 우리아가 직접 들고 요압에게 전합니다. 인간이 얼마나 악해질 수 있는가를 보여 주는 비참한 장면입니다. 하나님께 모든 것을 묻고 하나님의 궤를 모시기 위해 최선을 다했던 다윗은 사라지고, 정욕과 욕심에 물들어 있는 추악한 다윗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 결과, 밧세바를 간음하고 17절의 말씀과 같이 그녀의 남편인 우리아를 죽게 만들었습니다. 아무리 신실한 그리스도인이라 할지라도, 한 순간에 범죄할 수 있습니다. 범죄했다면 그것을 덮으려 하기보다는, 더 큰 죄를 짓지 않기 위하여 즉시 회개해야만 합니다. 즉시 회개하고 바로 잡고 그에 따른 처벌을 받는 것이 가장 지혜로운 자세입니다.

 

2. 다윗이 판단력을 상실하다.

다윗은 우리아를 살해하기 위하여, 자신의 부하인 요압과 공모하고 있습니다. 완전 범죄를 꿈꾸던 다윗은, 우리아가 전쟁터에서 전사했다고 꾸미기 위하여 요압에게 지시를 합니다.

사무엘 하 11:25, 다윗이 전령에게 이르되 너는 요압에게 이같이 말하기를 이 일로 걱정하지 말라 칼은 이 사람이나 저 사람이나 삼키느니라 그 성을 향하여 더욱 힘써 싸워 함락시키라 하여 너는 그를 담대하게 하라 하니라

평상시에는 부하들의 전사 소식에 가슴 아파하며, 원수와도 같은 사울이나 자신과 맞서 싸운 아브넬의 죽음 앞에서도 깊은 애도를 표현했던 다윗이었습니다. 그런데, 충성스러운 부하 장수인 우리아의 죽음 앞에서는 너무나도 태연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쟁 중에는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는 말만을 되풀이 합니다. 자신의 속 마음을 감추기 위한 모습입니다. 다윗은 간음죄로 인하여 올바로 생각하지 못하고 판단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잊어 버렸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보고 계시다는 사실을 잊어버린 다윗은, 사람들만 속이면 된다고 착각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모든 것을 보고 계신 하나님을 기억하며 살아갑시다.

 

3. 다윗이 모든 사람을 속이다.

결국 다윗은 자신이 계획한 대로, 우리아의 생명을 빼앗고 그의 장례가 끝나자마자 밧세바를  아내로 삼습니다. 27절입니다.

사무엘 하 11:27, 그 장례를 마치매 다윗이 사람을 보내 그를 왕궁으로 데려오니 그가 그의 아내가 되어 그에게 아들을 낳으니라 다윗이 행한 그 일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였더라

다윗이 저지른 간음죄와 살인교사죄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은, 밧세바를 아내로 취한 다윗의 행동을 보고 자비로운 왕이라고 칭송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남편을 잃은 부하 장수의 아내를 자신의 아내로 취하여 생계를 책임져 주는 행동으로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실은 다윗이 자신의 죄들을 숨기기 위한 행동들이었습니다. 죄를 짓고도 회개하지 않고 오히려 더욱 뻔뻔하게 더 큰 죄들을 짓고 있는 다윗의 행동은 하나님께서 모두 보셨고, 악한 행동들이었다고 본문은 기록합니다. 아무리 다윗과 같은 위대한 왕이라 할지라도, 한 순간의 정욕에 빠지게 될 때, 엄청난 죄악을 저지르게 된다는 사실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주의 말씀에 집중합시다

 

그렇다면 성도 여러분! 우리가 다윗의 악한 행동들을 보면서, 어떻게 해야 우리는 다윗이 범한 정욕의 죄를 저지르지 않을 수 있을까요? 시편 119편의 저자는 9절을 통해 이렇게 말합니다.

시편 119:9, 청년이 무엇으로 그의 행실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만 지킬 따름이니이다

청년이 정욕에 물들지 않고 순결하고 바른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주의 말씀"을 지켜야 한다고 권면합니다. 우리 자신을 바라보게 하며 나의 모습을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며 매일 묵상할 때, 우리는 죄로부터 멀어질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죄를 짓게 되었다면, 말씀을 묵상하는 가운데 즉시 깨닫게 하시고 회개할 기회를 가지게 됩니다. 우리 예수님께서도 40일 간 유대 광야에서 금식기도 하신 후, 사단에게 시험을 받으실 때 하나님의 말씀으로 물리치셨던 것을 기억하십시오. 주의 말씀은 우리가 죄와 싸워 승리할 수 있도록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니, 주의 말씀에 집중하고 주의 말씀에 사모합시다. 그리함으로, 다윗의 죄를 반복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거룩하고 지혜로운 삶을 살아가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하나님, 오늘도 죄와 사단은 우는 사자와 같이 우리를 넘어 뜨리려고 유혹합니다. 그 같은 유혹 속에서도 주의 말씀을 묵상하고 사모하며 이겨내길 원합니다. 말씀으로 죄와 유혹을 물리치고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고 순결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1. 말씀을 사모함으로써 죄악과 싸워 이기게 하소서.
  2. 우리 교회와 각 부서들을 축복하시고 부흥의 역사를 주소서.
  3. 세계 선교를 위해 헌신하는 종들을 보호하여 주옵소서.
  4.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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