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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45 로마서 설교

로마서 16장 1절-16절,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3.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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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은, 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로마서 16장 1절부터 16절의 말씀을 통하여, 자신의 동역자들을 일일이 소개하며 그들과 문안하라고 권합니다. 믿음의 공동체는 서로를 돕고 문안하며 연합하여 주님의 역사를 이루어 나갑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로마서 16장 1절-16절,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로마서 16장 1절-16절,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로마서 16장 1절-16절,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475장, 인류는 하나 되게
  • 새 찬송가 220장, 사랑하는 주님 앞에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그리스도인의 교제

 

오늘 본문인 로마서 16장 1-16절에서 사도 바울은 로마 교회에 보내는 개인적인 인사말을 쓰고 있습니다. 바울은 이 인사말에서 자신의 동역자들의 믿음과 사랑에 대해 칭찬하고 그리스도와의 관계에서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있습니다.

 

1. 그리스도인의 교제의 중요성

바울이 본문에서 강조하는 것은 그리스도인 교제의 중요성입니다. 바울은 16절과 같이 말합니다.

롬 16:16 너희가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그리스도의 모든 교회가 다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바울은 교회의 일꾼들의 이름을 일일이 나열하면서, 그들 모두에게 "거룩한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입맞춤으로 문안하라는 바울의 말은, 초대 교회 그리스도인들 사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사 방법이었습니다. 동시에 성도들 간의 사랑과 교회 공동체의 연합을 보여주는 표현이었습니다. 

 

2. 그리스도인의 교제의 유익

그리스도인 교제의 힘은 우리의 믿음이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데 분명히 유익이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혼자서 집에서 신앙생활을 한다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시는데, 잘못된 것이라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우리를 사랑하고 위로하는 다른 성도들에게 둘러싸여 함께 신앙생활을 할 때, 우리는 신앙을 굳건히 지킬 가능성이 더 높아지게 됩니다. 또한 다른 성도들과 연합하고 교제함으로써, 그들의 신앙 경험을 배우면서 신앙 성장을 위한 도전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혼자 신앙 생활하는 것보다, 교제하며 연합하여 신앙 생활하는 것이 우리에게 유익합니다. 물론, 다른 성도들 때문에 상처를 받을 수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교제하며 예배하기에 힘써야 합니다.

 

3. 사도 바울의 교제

로마서의 저자인 사도 바울을 보십시오. 그는 가는 곳마다 동역자들과 교제하였습니다. 오늘 본문의 1절부터 16절 전체에는, 바울의 동역자들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직접 만났고 각종 이적을 일으킨 능력의 사도였던 바울이지만, 혼자 일하지 않고 많은 동역자들과 교제하였습니다. 그들 중 일부는 사도 바울에게 재정으로 동역을 하였고, 또 어떤 이들은 기도로써 동역하였습니다. 또 다른 이들은 사도 바울과 같이 선교 여행을 다니기도 하였습니다. 혼자가 아니라 함께 할 때 더 큰 능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4. 예수님의 공동체

우리 예수님도 제자들과 함께 공동체 생활을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무엇이 부족하고 무엇이 아쉬워서 연약한 제자들과 함께 하셨겠습니까? 제자들 중에는 예수님이 누구이신지 정확하게 알지 못했던 사람도 있었고, 또 어떤 이들은 예수님의 명성을 이용하여 한 자리 하려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또 어떤 제자는 돈에 대한 자신의 개인적인 욕심을 채우기 위하여 예수님의 제자가 된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제자들과 항상 함께 하셨고, 특히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은 어디를 가든지 곁에 두셨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는 교훈

 

오늘날의 세상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성도들의 깊은 교제와 사귐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에 대해 더 적대적인 세상 속에서 우리가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더 많은 유혹의 요소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신앙을 굳건히 지킬 수 있도록 다른 성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어떤 순서로 믿음의 교제를 가져야 할까요?

 

1. 하나님과 더 깊은 교제의 시간을 가지십시오.

가장 먼저, 하나님과 깊은 교제의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의 교제의 근원이자 시작은 하나님입니다. 교회 공동체의 근원도 하나님입니다. 우리는 먼저 우리 자신이 하나님과 깊은 교제의 시간을 가지며 살아가야 합니다. 매일의 삶 속에서 우리와 동행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우리를 향한 사랑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매일의 첫 시간을 기도함으로써 출발하십시오. 그리고 하루를 살아가며 주의 말씀을 항상 가까이하십시오. 기도와 말씀을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과 더 깊은 교제의 시간을 가져야만 합니다.

 

2. 가족과 더 깊은 교제의 시간을 가지십시오.

두번째로, 하나님과 깊은 교제의 시간을 가지는 것과 함께,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가장 첫 번째 공동체인 가족 공동체와 교제의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여러 이유로 떨어져 있는 가족이나 한 집에 살지만 바빠서 얼굴 보기 힘든 가족에게, 사랑과 격려의 인사를 전하십시오. 내가 사랑하는 자녀들을 위해 혹은 부모님을 위해, 부부가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겸손하게 전하십시오. 특히 믿지 않는 가족이 있다면, 내가 그 가족을 전심으로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과 함께 복음을 전하십시오.

 

3. 교회 성도들과 더 깊은 교제의 시간을 가지십시오.

세번째로, 교회 성도들은 우리의 믿음을 지지해 주는 신앙의 동역자들입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동역자들의 이름을 기억하며 그들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이름을 기억하고 기도할 때, 함께 신앙 생활하는 성도들이 더욱 애틋하게 다가옵니다. 그리고 더 큰 관심과 사랑을 가지게 됩니다. 아울러, 함께 예배하고 말씀을 공부하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예배 가운데 하나님의 임재를 함께 경험하고 말씀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함께 경험할 때, 교회 성도들과는 뗄레야 뗄 수가 없는 영적 가족이 됨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4. 불신자들과 더 깊은 교제의 시간을 가지십시오.

마지막으로, 우리는 불신자들과도 깊은 교제를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과 나의 관계가 분명하고 가족과 성도들과의 관계를 확실하게 세웠다면, 우리는 반드시 불신자들과도 깊은 교제를 가져야 합니다. 불신자들과의 교제를 통하여 그들의 아픔과 슬픔을 공감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위로하고 보듬어 주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최종적인 사명은 세상을 위로하고 참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데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불신자들과도 깊은 교제의 시간을 가지며 살아가십시오.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성도 여러분! 바울은 오늘 본문을 통하여 동역자들과 사역하며 서로를 문안하고 격려하고 기도하는 믿음의 공동체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혼자 신앙 생활하기보다는 함께 신앙 생활을 하며 서로를 위로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러므로, 가장 먼저 하나님과 나와의 교제를 가지며, 내 가족과 교회 성도들과 믿음의 교제를 가지십시오. 더 나아가, 불신자들과의 깊은 교제를 통하여 그들에게 복음을 천천히 전하십시오. 우리는 반드시 함께 해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오늘도 겸손하게 사랑이 충만한 교제를 나누는 삶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시는 주님! 주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것처럼, 우리도 주님 안에서 하나가 되고 연합하길 원합니다. 우리에게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과 용납하는 마음을 주옵소서. 하나 되는 공동체를 이루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주님을 떠나지 않고 믿음의 사람들과 연합하게 하소서.
  • 나라와 민족이 복음 안에서 연합하게 하소서.
  • 우리 가족이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하여 하나되게 하소서.
  •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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