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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45 로마서 설교

로마서 11장 13절-24절, 높은 마음을 품지 말라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3.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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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로마서 11장 13절부터 24절까지의 말씀으로, 원 감람나무에 접붙임의 은혜를 받은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은 유대인을 무시하지 말고 높은 마음을 품지 말고 겸손하라고 권면합니다. 겸손을 강조하는 본문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로마서 11장 13절-24절, 높은 마음을 품지 말라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 받은 우리는 항상 은혜에 감사해야 합니다.

 

 

로마서 11장 13절-24절, 높은 마음을 품지 말라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273장, 나 주를 멀리 떠났다
  • 새 찬송가 278장, 여러 해 동안 주 떠나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멀리하십니다

 

 

솔로몬의 권면

 

지혜의 왕인 솔로몬은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라고 말한 바가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교만한 사람은 결국에는 가진 것을 잃고 넘어지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교만한 자를 멀리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벧전 5:6)라고 그리스도인들에게 권면하였습니다.



본문의 개요

 

로마서 11장 13-24절은 사도 바울이 유대인과 이방인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에게 겸손하라고 권면하는 부분입니다. 바울은 유대인들이 하나님의 선택받은 민족이지만, 그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배신했기 때문에 이방인들이 구원을 받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바울은 유대인들이 완전히 버림받은 것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오히려 유대인들이 회개하고 구원을 받게 되면, 이방인들에게도 큰 축복이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1. 감람나무에 붙은 가지들

바울은 유대인과 이방인이 하나의 감람나무에 붙어 있는 가지와 같다고 비유합니다. 감람나무는 이스라엘을 상징하고, 가지는 유대인과 이방인을 상징합니다. 17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로마서 11:17, 또한 가지 얼마가 꺾이었는데 돌감람나무인 네가 그들 중에 접붙임이 되어 참감람나무 뿌리의 진액을 함께 받는 자가 되었은즉

유대인들이 처음에는 감람나무에 붙어 있었지만, 그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배신했기 때문에 가지가 꺾여졌습니다. 그러나 이방인들은 유대인들이 가지에서 꺾인 후, 감람나무에 붙여졌습니다. 바울은 유대인들이 다시 회개하고 구원을 받게 되면, 그들은 다시 감람나무에 붙여질 것이라고 말합니다.

 

2. 서로 자랑하지 말라

바울은 유대인과 이방인이 서로를 자랑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선택받은 민족이지만, 그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배신했기 때문에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도구로 사용되었습니다. 이방인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지만, 그들은 유대인들을 배척했습니다.

로마서 11:18, 그 가지들을 향하여 자랑하지 말라 자랑할지라도 네가 뿌리를 보전하는 것이 아니요 뿌리가 너를 보전하는 것이니라

따라서, 사도 바울은 유대인과 이방인이 서로 자기 자신들을 자랑하지 말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겸손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3. 하나님의 인자하심에 머물러 있으라

또, 바울은 유대인과 이방인이 서로를 사랑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유대인과 이방인은 서로를 미워하고 대립했지만, 바울은 그들이 서로를 향해 인자한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말합니다.

로마서 11:22, 그러므로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준엄하심을 보라 넘어지는 자들에게는 준엄하심이 있으니 너희가 만일 하나님의 인자하심에 머물러 있으면 그 인자가 너희에게 있으리라 그렇지 않으면 너도 찍히는 바 되리라

바울은 유대인과 이방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인자한 태도로 대하면, 하나님의 은혜가 그들에게 충만하게 임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서로를 향하여 하나님의 인자하심에 머물러 있을 때, 하나님도 인자하심으로 유대인과 이방인들과 함께 하십니다.



높은 마음을 품지 말라

 

결론적으로 오늘 본문을 통하여 사도 바울은 우리에게 "높은 마음을 품지 말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우리 함께 20절을 읽겠습니다.

로마서 11:20, 옳도다 그들은 믿지 아니하므로 꺾이고 너는 믿으므로 섰느니라 높은 마음을 품지 말고 도리어 두려워하라

사도 바울은 유대인들은 하나님께 택함 받은 민족이라는 자부심에 사로 잡혀,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을 무시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택함을 받은 백성이지만 그들은 예수님을 믿지 않고 율법으로 의에 이르려고 하는 어리석은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또,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은 유대인들이 하나님께 버림을 받았다고 해서 높은 마음 즉 교만한 마음으로 조롱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이 참감람나무이고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은 그 나무에 접붙임 받은 가지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십시오

 

우리가 오늘 본문을 통해서 반드시 깨달아야 하는 것은, 나의 신앙의 연수가 길거나 직분을 받았거나 혹은 사람들에게 인정받는다고 하여 교만해서는 안된다는 사실입니다. 내가 먼저 믿게 된 것은 나의 의로움 때문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 때문입니다. 또, 내가 직분을 받았다는 것은 내가 위대해서가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 때문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하나님 앞에서 겸손"입니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 교회를 향해서도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빌 2:3)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예수님은 친히 허리에 수건을 묶으시고 종들처럼 무릎을 꿇고 제자들의 더러운 발을 겸손하게 씻어 주셨습니다. 이제 우리도 예수님을 닮아 하나님 앞에서 한없이 겸손한 자세를 가져야만 합니다. 나를 먼저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나를 사용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나를 이 새벽에 깨워 주시고 기도하게 하신 은혜에도 감사를 드립시다. 오늘 하루, 높은 마음을 품지 말고 낮은 곳에 마음을 두고, 다른 사람을 나보다 낫게 여김으로써 우리 예수님의 겸손을 이루어 가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하나님의 아들이시면서도 겸손하게 인간의 몸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 이 시간 우리가 겸손의 왕이신 예수님을 닮아 가길 원합니다.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고 다른 이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는 마음을 주옵소서. 나도 예수님처럼 우리 가족의 발을 씻게 하시고 이웃을 섬기며 오늘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나를 낮추고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하소서.
  • 우리 민족 가운데 남아 있는 전쟁의 위협을 제거해 주소서.
  • 매일 말씀을 사모하며 읽어가는 우리 가정 되게 하소서.
  •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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