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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21 전도서 설교

전도서 11장 1절-10절, 떡을 물 위에 던지시겠습니까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2.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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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 성경 큐티 본문인 전도서 11장 1절부터 10절까지의 말씀을 통하여, 전도자 솔로몬은 우리 인생이 항상 낙관적인 것만은 아니라고 권면합니다. 불확실한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들은 떡을 물 위에 던지듯 베풀며 살라고 결론을 내립니다. 본문을 묵상하고 새벽 설교로 정리하여 나눕니다.

 

전도서 11장 1절-10절, 떡을 물 위에 던지시겠습니까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전도서 11장 1절-10절, 떡을 물 위에 던지시겠습니까

 

 

전도서 11장 1절-10절, 떡을 물 위에 던지시겠습니까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586장, 어느 민족 누구게나
  • 새 찬송가 216장, 성자의 귀한 몸

 

떡을 물 위에 던지시겠습니까

 

 

아르바이트비를 받지 못한 청년들

 

최근에 많이 보도되는 청년 관련 기사들 중에는, 편의점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던 청년들이 아르바이트비를 제대로 받지 못한다는 내용들이 있습니다. 열심히 일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편의점주가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면서 아르바이트비 주는 것을 미루거나 받아야 할 금액보다 적게 주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더 심각한 것은 아예 아르바이트비를 떼먹는 사례도 있다고 보도에서 보았습니다. 일할 때는 월급을 받아서 그것으로 할 일들을 계획하며 꿈에 부풀어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억울하게 대가를 받지 못했으니 망연자실했을 것입니다. 자신의 노동의 대가를 정당하게 받지 못할 것이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누가 내일을 알겠습니까

 

우리의 인생은 불확실합니다. 내일 일어날 일을 오늘 미리 알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열심히 일했는데 아르바이트비를 받지 못하게 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오늘 건강하게 일하던 사람이 내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게 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이같은 불확실한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살아야 지혜롭게 사는 것일까요?

 

1. 나누며 살아가라.

전도자 솔로몬은, 인생이 불확실하고 미래를 알 수 없다고 해서 대충 살아가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게으르게 살아가라고 말하지도 않습니다. 전도자 솔로몬은 불확실하지만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정직하게 살아가라고 권면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당장은 아닐 수 있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행한 대로 돌아오게 될 것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행한 대로 보응을 받을 것임을 솔로몬은 분명히 알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1절과 같이 권면하고 있습니다.

전도서 11:1, 너는 네 떡을 물 위에 던져라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

솔로몬이 말한 1절의 행동, "떡을 물위에 던져라"는 행동에 대한 여러 해석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일반적인 해석은, 나누고 베풀라는 뜻입니다. 내가 먹어야 할 떡을 물 위에 던지는 행위는 정말 어리석은 행동처럼 보이지만,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 말고 나누라는 의미입니다. 솔로몬은 2절에서도 계속해서 "나눠 줄지어다"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불확실한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들은 대가를 바라지 말고 기쁨으로 나눌 줄 알아야 합니다.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을 것이며, 반드시 하나님께서 모두 갚아 주실 것입니다.

 

2.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한 부자 청년이 예수님께 찾아와서 "영생을 얻는 방법"에 대해 질문하였습니다. 예수님은 그에게 율법의 계명을 지켰는지 물어보셨고, 부자 청년은 어려서부터 다 지켰다고 대답합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이 청년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9:21,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예수님은 부자 청년에게 겉으로 율법을 지키는 것으로 부족하고, 율법의 정신을 깨닫고 진심으로 나누어 줄 수 있을 때, "온전하게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 주는 것은 자신의 소유를 포기하는 것과 같습니다. 왜냐하면, 가난한 자들이 갚아 줄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은밀하게 구제를 하고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한다 할지라도, 하늘의 하나님께서는 은밀한 중에 모든 것을 보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갚아 주십니다(마 6:4). 기쁨으로 나누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사람이 갚아 주는 것보다 더 풍성하게 채워 주실 것입니다.



떡을 물 위에 던지시겠습니까

 

세상의 논리와 이치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 교훈이지만, 믿음으로 떡을 물 위에 던지시겠습니까? 기쁨으로 나누고 베푸시겠습니까? 자원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드리시겠습니까?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갚아 주시돼, 풍성하게 갚아 주실 것입니다. 아버지 하나님께 순종하시며 우리에게 생명까지 나누어 주신 예수님을 기억하며, 우리도 나누고 베풀며 살아가는 대림절 기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우리를 위하여 생명까지 주신 예수님! 우리도 예수님을 닮아 나누고 베풀겠습니다. 대가를 바라지 않고 감사한 마음으로 이웃에게 나누겠습니다. 내 시간을 나누고 내 사랑을 나누며 내가 가진 것을 나누어 주겠습니다. 주님을 닮아서 나누는 지혜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1. 예수님을 닮아 베풀고 나누며 살게 하소서.
  2. 우리 교회가 하나님과 사람을 기쁘게 하는 교회되게 하소서.
  3. 우리 가정이 믿음과 사랑으로 하나되게 하소서.
  4.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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