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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04 민수기 설교

민수기 5장 1절-10절, 거룩하고 온전하라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by 구약장이 2023.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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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큐티의 본문인 민수기 5장 1절부터 10절까지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이스라엘 공동체의 모든 죄의 모습을 제거할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그래서 나병환자와 유출병환자, 그리고 범죄 한 자에 대한 규정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본문의 새벽설교를 정리하여 나눕니다.

 

민수기 5장 1절-10절, 거룩하고 온전하라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민수기 5장 1절-10절, 거룩하고 온전하라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민수기 5장 1절-10절, 거룩하고 온전하라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8장, 거룩 거룩 거룩 전능하신 주님
  • 새 찬송가 452장, 내 모든 소원 기도의 제목

 

거룩하고 온전하라

 

 

부모를 닮아가기 마련이다

 

이제 막 태어난 아기는 부모의 모습을 반반씩 닮습니다. 아기를 보면서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부모를 닮았다고 말씀하시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아기가 자라면서 부모의 외모는 물론이고 부모의 식성을 닮고 부모의 습관을 닮습니다. 심지어 부모가 보는 세상관을 닮고 사람을 바라보는 관점이 닮기 마련입니다.



하나님을 닮아 거룩함을 지키라

 

오늘 본문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공동체가 하나님을 닮아 거룩할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의 진영 안에서 환자가 발견되면 그들을 진영 밖으로 내보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민수기 5:3, 남녀를 막론하고 다 진영 밖으로 내보내어 그들이 진영을 더럽히게 하지 말라 내가 그 진영 가운데에 거하느니라 하시매

"더럽히다"(טמא, 타마)는 말은 '도덕적으로나 의식적으로 부정하게 되다' 혹은 '오염되다'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나병 환자와 유출증이 있는 자와 주검으로 부정하게 된 자들을 진영 밖으로 내보내라고 명령하신 것은, 도덕적으로나 의식적으로 부정하게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즉, 하나님의 거룩함을 훼손시키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이 같은 거룩함은 위생적인 유익함을 가져오기도 하였습니다.

 

1. 부정함을 진영에서 내 보내라.

하나님은 먼저 나병환자를 진영 밖으로 내 보내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민수기 5:2,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모든 나병 환자와 유출증이 있는 자와 주검으로 부정하게 된 자를 다 진영 밖으로 내보내되

나병은 부패함과 불결함을 상징하며 죄악을 비유합니다. 그래서 이같은 부정한 것을 진영 밖으로 내 보내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 같은 상징적인 행동을 통하여, 이스라엘 진영 안에 있는 부정한 요소나 죄악의 요소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조심하라는 의미입니다. 이스라엘의 진영에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 각자가 죄악의 요소들을 버리고 거룩함을 지키라는 의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나병환자나 유출병 환자를 저주하고 완전히 격리해야만 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심으로써 모든 것이 바뀌었습니다. 예수님은 나병 환자인 나사로를 사랑하셨고 그의 죽음을 슬퍼하시고 눈물을 보이셨습니다. 그리고 나병 환자들이 예수님께 도움을 청할 때마다 그들을 모두 고쳐 주셨습니다. 또 12년 동안이나 혈루증으로 고통받았던 여인이 예수님의 옷자락에 손을 댐으로 인하여 고침을 받았습니다. 비록 부정함으로 인하여 우리는 거룩한 하나님 앞에서 쫓겨날 수밖에 없는 존재이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크신 사랑으로 정결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남에게 손해를 끼친 자는 자복하고 갚으라.

하나님은 계속해서 남에게 어떤 잘못을 저질러 하나님 앞에서 신실하지 못하게 되었을 경우에는 반드시 피해자에게 본래의 값에 오분의 일을 더하여 갚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민수기 5:7, 그 지은 죄를 자복하고 그 죄 값을 온전히 갚되 오분의 일을 더하여 그가 죄를 지었던 그 사람에게 돌려줄 것이요

피해액을 갚기 이전에, 하나님께서는 먼저 "자신의 죄를 자복하라"(ידה, 야다)고 명령하셨습니다.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자신의 죄를 먼저 회개하는 자세가 우선입니다. 그리고 나서 물질적인 배상을 온전히 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자신의 생명까지 주신 예수님은, 먼저 베풀어 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남에게 손해를 끼치지 말고 남에게 유익을 끼치라고 명령하셨고, 그 명령을 몸소 모범을 보여 주셨습니다.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통하여, 먼저 도움을 베풀고 사랑의 손을 내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도 가서 그와 같이 선을 베풀고 진정한 친구가 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나에게 손해를 끼친 사람들을 용서하고 먼저 선을 베풀어 거룩하신 하나님을 닮아 가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하나님처럼 온전하라

 

하나님께서는 오늘 본문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이스라엘 진영에 부정한 것이나 범죄의 모습이 남아 있지 않도록 거룩함을 지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원수까지 사랑하여 하나님의 온전하심과 같이 우리도 온전해야 한다고 명령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처럼 거룩하고 온전하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우리 안에 죄의 모습이 있다면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 앞에 회개해야 합니다. 그리고 잘못에 대한 책임을 지고 피해를 변상해야만 합니다. 더 나아가, 다른 이들에게 손해를 끼치는 사람이 아니라 유익을 끼치고 선을 베푸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온전하신 하나님을 닮아 가는 삶이며 거룩하신 하나님을 닮는 삶입니다. 오늘 하루, 나누고 베풀며 선을 행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소망이 없는 우리를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시고, 거룩하신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신 은혜에 감사 드립니다. 오늘 우리의 삶이 거룩하고 사랑 많으신 하나님을 닮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사랑을 베풀고 유익을 끼치는 예수님을 닮아가는 온전한 삶이 되게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사랑과 선을 베풀고 나누게 하소서.
  • 거룩하고 온전한 가정이 되게 하소서.
  • 우리 교회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게 하소서.
  •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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