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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04 민수기 설교

민수기 2장 1절-34절, 하나님께서 완성하신 공동체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2.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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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민수기 2장 1절부터 34절까지의 말씀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행진 위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본문의 내용을 통독하고 묵상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공동체의 특징 두 가지를 확인하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여 함께 나눕니다.

 

민수기 2장 1절-34절, 하나님께서 완성하신 공동체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민수기 2장 1절-34절, 하나님께서 완성하신 공동체

 

 

민수기 2장 1절-34절, 하나님께서 완성하신 공동체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331장, 영광을 받으실 만유의 주여
  • 새 찬송가 38장, 예수 우리 왕이여

 

하나님께서 완성하신 공동체

 

 

하나님 중심의 이스라엘 공동체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각 지파별로 지휘관을 세우고 인구 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아론에게 광야를 행군하여 가나안 땅으로 나아갈 때, 각 지파 별로 어느 자리에 서서 전진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세부적으로 알려 주십니다. 본문의 말씀 중에 특징적인 부분이 있다면, 이스라엘 공동체는 하나님 중심으로 진영을 짜서 움직인다는 점입니다.



하나님께서 완성하신 이스라엘 공동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공동체의 한 가운데에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인 성막을 위치하게 하시고 그 주변에 레위인들이 행진하도록 하셨습니다. 그리고 성막과 레위인들의 동서남북에 이스라엘의 나머지 지파들이 각자의 위치에 맞추어 광야를 행진하도록 명령하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완성하신 이스라엘 공동체에는 다음과 같은 특징 두 가지가 있습니다.

 

1. 중심에는 성막이 위치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완성하신 이스라엘 공동체의 첫째 특징은, 그 중심에 성막이 위치해 있다는 점입니다. 17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민수기 2:17, ○그 다음에 회막이 레위인의 진영과 함께 모든 진영의 중앙에 있어 행진하되 그들의 진 친 순서대로 각 사람은 자기의 위치에서 자기들의 기를 따라 앞으로 행진할지니라

하나님은 이스라엘 공동체가 지금 군대의 형태를 갖추고 있지만, 예배하는 군대가 되길 바라셨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공동체의 한가운데에 성막이 위치하도록 명령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계시는 성막은, 이스라엘 열 두 지파가 자신의 위치에서 바라볼 때, 항상 중앙에 위치해 있으며 누구든지 비슷한 거리에서 바라볼 수가 있었습니다. 언제든지 하나님을 바라보며 예배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교회 공동체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 공동체 역시 사람이 중심이 아니라 하나님이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교회 공동체에는 하나님께 드리는 올바른 예배가 있어야 하며, 예배 안에서 누리는 성도 간의 교제가 있어야 합니다. 우리 교회가 하나님 중심의 공동체요 하나님께 온전히 예배하는 예배 공동체가 되길 소망합니다.

 

2. 자신의 자리를 지켰습니다.

이스라엘 공동체의 또 다른 특징은, 각 지파가 지정된 자리에서 이탈하지 않고 자기 자리를 지킨 채 광야를 행군했다는 데 있습니다. 어떤 지파는 앞장서서 가야 했고, 또 어떤 지파는 뒤쪽에서 따라가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들 모든 지파는 하나님께서 정해 주신 자리를 지키며 행진해야 했습니다. 31절을 보십시오.

민수기 2:31, 단의 진영에 속하여 계수함을 받은 군인의 총계는 십오만 칠천육백 명이라 그들은 기를 따라 후대로 행진할지니라 하시니라

단 지파는 군인의 수가 유다 지파 다음으로 많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단 지파를 후대로 행진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즉, 이스라엘 진영 전체의 제일 뒤에서 따라 오라고 명령하셨다는 것입니다. 단 지파의 입장에서는, 우리가 힘이 센데 제일 뒤에 있게 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들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대로 다 준행했다고 34절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교회 공동체 안에서 자신에게 주신 자리가 드러나는 자리이든 감추어진 자리이든, 기쁨과 감사로 감당할 때, 하나님께는 영광이며 사명을 감당하는 사람에게는 기쁨이 충만하게 됩니다. 우리 각자의 자리를 잘 지켜 나가는 성도들이 되길 바랍니다.



우리는 한 몸 공동체입니다.

 

성도 여러분! 이스라엘 공동체는 하나님을 중심으로 각자의 위치를 철저하게 지키는 하나된 공동체였습니다. 오늘 교회 공동체 역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으로 연결되어 있는 한 몸 공동체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각 지체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자기 자리를 잘 지켜 나갈 때, 아름다운 교회요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교회가 됩니다. 우리 교회가 한 몸을 이루는 교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함께 하는 기도

 

이스라엘 군대의 한 가운데 계셨던 하나님! 오늘 우리 교회 공동체의 중심이 되어 주옵소서. 우리 교회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연합하고 사랑하고 하나 되어, 주께서 우리에게 맡겨 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가 되도록 축복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예수님 안에서 서로 연합하는 교회 되게 하소서.
  • 당회와 제직회, 공동의회와 구역과 남녀선교회를 붙들어 주소서.
  • 우리 교육부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의 역사가 넘치게 하소서.
  •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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