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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40 마태복음 설교

마태복음 21장 23-32절,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의 권위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3.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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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마태복음 21장 23-32절로,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예수님의 권위에 대해 도전하는 장면입니다. 예수님은 이들의 도전에 대해 세례 요한의 세례와 두 아들의 비유를 통해 자신의 권위를 입증하셨습니다. 본문의 큐티와 새벽설교를 나눕니다.

 

마태복음 21장 23-32절,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의 권위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마태복음 21장 23-32절,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의 권위

 

 

마태복음 21장 23-32절,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의 권위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80장, 천지에 있는 이름 중
  • 새 찬송가 151장, 만왕의 왕 내 주께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의 권위

 

 

리모컨을 든 사람이 결정권자

 

어느 가정이든 가족 간에 가장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내가 가장 영향력이 있거나 남편이 가장 영향력이 있거나 혹은 자녀들이 그 집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족들은 가장 영향력이 있는 사람의 권위를 인정합니다. 그래서, 리모컨을 든 사람이 그 가정의 가장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라는 우스갯 소리가 있습니다. 어느 집이든 그 집에 가장 영향력이 있는 결정권을 가진 가족이 있습니다.



하늘로부터 받은 예수 그리스도의 권위

 

오늘 본문의 배경은, 예수님의 지상 생애의 마지막 주간에 예루살렘에서 일어났습니다. 예수님이 스가랴 9장 9절의 예언을 성취하기 위해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막 입성하셨을 때였습니다. 사람들은 "호산나, 우리를 구원하소서!"라고 외치며 예수님을 환영했습니다(마태복음 21:9). 그러나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자신들의 권위에 대한 위협으로 여기고 예수님께 질문을 던졌습니다.

 

첫째, 요한의 세례가 어디로부터 왔느냐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고 행하시는 모든 일들을 무슨 권위로 말하고 행하느냐고 따지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1:25, 요한의 세례가 어디로부터 왔느냐 하늘로부터냐 사람으로부터냐 그들이 서로 의논하여 이르되 만일 하늘로부터라 하면 어찌하여 그를 믿지 아니하였느냐 할 것이요

예수님은 이렇게 요한의 세례가 하늘에서 온 것인지, 아니면 사람에게서 온 것인지 묻습니다. 종교 지도자들이 하늘에서 내려온 것이라고 대답하면 예수님은 왜 요한을 믿지 않았는지 물어볼 것이기 때문에 딜레마에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사람에게서 왔다고 하면 요한이 선지자라고 믿었던 사람들의 분노를 살 위험이 있습니다.

 

둘째, 두 아들의 비유

종교 지도자들은 잠시 고민한 끝에 모른다고 대답합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두 아들에 관한 비유를 들려주십니다.

마태복음 21:28, 그러나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냐 어떤 사람에게 두 아를이 있는데 맏아들에게 가서 이르되 얘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 하니

아버지의 말을 들은 맏아들은 포도원에서 일하겠다고 말했지만 일하지 않습니다. 둘째 아들은 포도원에서 일하지 않겠다고 했다가 나중에 마음을 바꾸고 일하러 갑니다. 예수님께서는 어느 아들이 아버지의 뜻대로 행했는지 묻습니다. 종교 지도자들은 당연히 둘째 아들이라고 대답합니다.

 

셋째,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자

그러자 예수님은 세리와 창녀들이 요한의 메시지를 믿고 회개했기 때문에 그들이 먼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마태복음 21:31, 그 둘 중의 누가 아버지 뜻대로 하였느냐 이르되 둘째 아들이니이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리들과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리라

아버지의 말씀과 권위에 순종하여 포도원에 일하러 갔던 둘째 아들처럼, 하나님 아버지의 권위를 인정하고 그분이 보내신 예수님의 권위를 인정하며 믿는 세리들과 창녀들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것입니다. 반면에 예수님의 권위를 믿지 않았던 종교 지도자들은 뉘우치지 않았기에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인생과 교회의 결정권자, 예수 그리스도

 

오늘 본문은 예수 그리스도의 권위는 사람이 부여한 것이 아닌, 하나님 아버지께서 인정하신 것임을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하나님께서도 변화산에서 세 제자들에게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라고 명령하시며, 예수님의 권위를 인정해 주신 바가 있습니다.

 

첫째, 우리 인생의 결정권자, 예수 그리스도

아버지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그리스도인인 우리도 우리 인생의 결정권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권위에 순종하고 그분의 말씀을 믿고 따라 살아야만 합니다. 과거의 나는 죽고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습니다.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다는 것은, 더 이상 죄와 세상의 종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 되었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주인이시며 인생의 결정권자이신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가족과 이웃을 섬기며 그들을 축복하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됩시다.

 

둘째, 우리 교회의 결정권자, 예수 그리스도

또, 예수님은 교회를 세우신 분이시며 교회의 결정권자이십니다.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고 고백하자 예수님께서는 "내가 너의 신앙고백 위에 내 교회를 세우겠다"라고 선언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예수님의 소유이며 예수님이 머리가 되십니다. 교회의 머리 되신 예수님은 교회의 결정권자이십니다. 우리 교회가 사람의 뜻에 따르지 않고 결정권자이신 예수님의 말씀을 따르는 교회가 되도록 함께 기도하며 바른 교회로 세워 나갑시다.



예수 그리스도의 권위

 

예수님의 권위는 세상의 힘이나 영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로서 예수님의 신성한 본성에 근거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예수님의 거룩한 권위에 복종하고 그분의 가르침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주님의 가르침을 따른다는 것은, 단순히 그분을 믿는다고 입으로 말하는 것을 넘어서서 실제로 우리의 행동과 태도를 통해 믿음을 실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우리 인생의 주인이 예수님이심을 삶에서 인정하며 살아간다는 뜻입니다. 또, 교회의 모든 일의 결정권자도 예수님이심을 인정하고 함께 기도하며 교회의 일들을 진행해 나간다는 뜻입니다. 우리 인생의 주인이자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권위를 인정하며, 겸손히 주를 따라가는 그리스도인으로 오늘을 살아갑시다.



함께 하는 기도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믿습니다. 오직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됨을 확신합니다. 주님의 은혜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으니, 이제 내 인생은 예수님께 맡기고 주께서 결정하시고 인도하시는 대로 따르겠습니다. 내 인생을 주님 뜻대로 사용하여 주옵소서. 우리 교회가 예수님의 권위를 인정합니다. 교회의 머리가 되신 예수님께서 모든 일들을 결정하시고 주관하여 주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내 인생의 주인이 예수님이심을 고백하고 따르게 하소서.
  • 우리 교회를 위하여 한 마음으로 기도하게 하소서.
  • 우리 나라와 민족이 예수 그리스도의 권위를 인정하게 하소서.
  •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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