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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40 마태복음 설교

마태복음 13장 31절-43절, 하나님 나라를 품고 사는 법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3.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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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마태복음 13장 31절부터 43절까지의 말씀으로, 계속 이어지는 예수님의 천국 비유에 대한 가르침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를 겨자씨와 누룩에 비유하시면서, 하나님 나라를 품고 사는 성도들의 삶은 세상 사람들과 다르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마태복음 13장 31절-43절, 하나님 나라를 품고 사는 법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마태복음 13장 31절-43절, 하나님 나라를 품고 사는 법

 

 

마태복음 13장 31절-43절, 하나님 나라를 품고 사는 법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501장, 너 시온아 이 소식 전파하라
  • 새 찬송가 433장, 귀하신 주여 날 붙드사

 

마태복음 13장 31절-43절, 하나님 나라를 품고 사는 법

 

 

우리나라에서 사는 법

 

얼마 전, 뉴스에서 외국인들이 신기하게 여기는 우리나라의 국민들이 살아가는 모습에 대해 보도한 내용을 보았습니다. 이제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했는데 여전히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나라이고, 한겨울에도 얼음을 띄운 아이스 아메리카노 커피를 마시는 나라이며, 식당에서 화장실을 갈 때 휴대폰을 식탁 위에 두어도 사라지지 않는 나라이기 때문에 외국인들이 볼 때 신기한 나라라고 말하는 내용이었습니다. 물론, 모든 사람들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외국인들에게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삶의 방식으로 비치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품고 사는 법

 

우리 나라 사람들만의 살아가는 독특한 방법이나 문화가 있는 것처럼, 하나님 나라에서 사는 독특한 방법이나 문화도 있습니다. 예수님은 오늘 본문을 통하여 겨자씨 비유와 누룩 비유에 대해 말씀해 주셨고, 알곡과 가라지 비유에 대한 설명도 해 주셨습니다. 이 비유들을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이 하나님 나라를 품고 사는 법에 대해서 알 수 있습니다.

 

1. 작다고 실망하지 않습니다..

먼저, 겨자씨 비유를 통하여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를 품고 사는 법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하나님 나라가 작아 보여도 실망할 필요가 없습니다. 겨자씨나 누룩은 작거나 눈에 잘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겨자씨가 자라고 누룩이 반죽 속에 들어가면 엄청나게 커집니다. 32절을 보십시오.

마태복음 13:32,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풀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겨자씨는 작지만 자라면 각종 새들이 깃들고 쉴 수 있는 피난처가 됩니다. 또, 누룩은 반죽 속에 들어가면 반죽을 크게 부풀리게 됩니다. 겨자씨나 누룩과 같이 하나님 나라도 처음에는 작아 보인다 할지라도, 하나님 나라의 기쁨과 복을 누리기 시작하면 세상과는 비교할 수 없는 만족과 행복을 누리게 됩니다. 세상 나라는 영토의 크기나 국민의 수가 중요하지만, 하나님 나라는 작아도 그 속에는 참된 안식과 평안이 있는 나라입니다. 요한 계시록 21장 4절에서는, 하나님 나라의 안식에 대해 이렇게 설명합니다.

요한계시록 21: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하나님 나라가 작아 보이고 당장 눈앞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실망하지 마십시오.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며 살아갈 때, 하나님 나라가 우리 안에 임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로 인하여 참된 안식과 위로를 얻게 될 것입니다. 

 

2. 약하다고 실망하지 않습니다.

또, 예수님은 누룩 비유를 통하여 하나님 나라를 품고 사는 법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서 무능력해 보이고 아무런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무기나 힘이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 나라는 무기가 없어도 누룩과 같아서 우리를 변화시키고 세상을 정복하며 이 땅을 변화시킵니다. 33절입니다.

마태복음 13:33, 또 비유로 말씀하시되 천국은 마치 여자가 가루 서 말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

"부풀게 하다"(ζυμόω, 쥐모오)는 말은 "부풀어 오르게 한다"는 뜻도 있지만 "퍼져 나간다"는 뜻도 있습니다. 누룩은 보이지 않고 작지만, 반죽을 변화시키고 부풀어 오르게 합니다. 하나님 나라가 우리 마음속에 들어올 때는 작아 보이고 약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는 우리 마음을 가득 채우고 우리의 이웃을 변화시키고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답게 살아갑시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 나라를 품고 사는 법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법과는 다릅니다. 이 땅에서는 힘이 세고 많아야만 강한 국가라고 생각하지만, 하나님 나라는 지금 당장 작아 보이고 약해 보여도 모든 것을 정복하고 모든 것을 변화시키는 나라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성장하고 변화시키며 승리하는 나라가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나라를 우리 마음에 품고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오늘도 거룩하고 성실하게 살아갑시다.



함께 하는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영원하고 변함없는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며 오늘도 믿음으로 살아가는 우리를 보호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나라를 우리 마음에 품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과 위로를 누리게 하시며, 하나님 나라 안에서 살아가며 거룩하게 변화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우리의 소망이 되는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바르게 살아가도록 복 내려 주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하늘을 바라보며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 우리의 삶이 하나님 나라로 인하여 변화되게 하소서.
  • 이 땅에 하나님 나라의 평강과 위로가 넘치게 하소서.
  •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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