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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40 마태복음 설교

마태복음 4장 12절-25절, 예수님의 시작 지점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by 구약장이 2023.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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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마태복음 4장 12절부터 25절까지의 말씀으로, 갈릴리 지방에서부터 본격적인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신 예수님의 모습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본문을 큐티하며 예수님께서 차별받던 갈릴리에서 사역을 시작하신 내용을 새벽설교로 정리하여 나눕니다.

 

마태복음 4장 12절-25절, 예수님의 시작 지점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마태복음 4장 12절-25절, 예수님의 시작 지점

 

 

마태복음 4장 12절-25절, 예수님의 시작 지점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495장, 익은 곡식 거둘 자가
  • 새 찬송가 449장, 예수 따라가며

 

마태복음 4장 12절-25절, 예수님의 시작 지점

 

 

첫인상의 중요성

 

어떤 일이든 처음 시작할 때 우리에게는 두려움이 생깁니다. 특히 사람들을 처음 만날 때, 나의 첫인상이 어떻게 비춰질까 궁금해하며 염려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첫인상을 좋게 남기기 위하여 첫날부터 열심히 일하기도 하고 부지런히 직장 동료들을 찾아다니며 인사하기도 합니다. 첫인상에 따라 앞으로의 직장 생활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첫인상은 인간관계에 있어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며 많은 의미를 줄 수 있습니다.



갈릴리에서 사역을 시작하신 예수님

 

죄인들을 섬기고 죄인들을 위해 목숨을 버리셔서 구원의 은혜를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갈릴리 지방에서부터 사역을 시작하셨습니다.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의 첫 장소인 갈릴리 지방은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일반적인 동네가 아니었습니다.

 

1. 이방의 갈릴리여

예수님은 나사렛에서 자라나시고 갈릴리 호수가에 있는 가버나움이라는 도시로 오셔서 공생애를 시작하셨습니다(13절). 예수님께서 사역을 처음 시작하신 갈릴리 지방을 오늘 본문은 "이방의 갈릴리"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4:15,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과 요단 강 저편 해변 길과 이방의 갈릴리여

이방의 갈릴리라는 표현은, 갈릴리 지방에 우상을 숭배하는 이방인들이 많이 살았기 때문에 붙여진 별명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성경에 "블레셋 사람의 길"(출 13:17) 혹은 해변 길(사 9:1) 그리고 바다 길(Via Maris)이라 불려지던 중요한 무역로가 갈릴리 지방을 지나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무역로를 따라서 상인들이 오고 갔으며 당시 이스라엘 땅을 지배했던 로마 군대가 지나다녔습니다. 그래서 예루살렘에 비하여 이방인들이 많이 살았고 이방인들과 유대인들 사이에 태어난 혼혈인들이 많이 살았습니다. 그래서 혈통적으로 순수하지 못한 이 지역을 이방의 갈릴리라고 본문은 표현하고 있었습니다.

마치 하나님을 섬기면서 동시에 세상의 즐거움을 끊지 못하며 양다리를 걸치고 살아가는 오늘날 우리의 모습과도 같은 이방의 갈릴리 지역이 예수님의 천국 복음을 먼저 들었습니다.

 

2. 흑암과 사망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오늘 본문에서 이사야 선지자는 갈릴리 지방을 계속해서 어둠의 땅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4:16, 흑암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이 비치었도다 하였느니라

갈릴리 지역은 혈통적으로 이방인들과 뒤섞여 있던 이방인들의 땅과 같이 취급되었을 뿐만 아니라, 종교적으로도 하나님과 우상을 함께 섬기는 지역이었기에 흑암과 사망과 그늘이 가득한 땅이었습니다. 하나님과 우상을 함께 섬겼기 때문에 구원의 은혜가 없었고 절망 속에 살았기 때문에 소망이 없이 죽은 것과 같은 삶을 살았습니다.

자신의 힘으로는 결코 벗어날 수 없는 절망 속에 있는 갈릴리 지방의 사람들에게 예수님은 큰 빛이 되셨고 소망을 주는 천국 복음을 전해 주셨습니다. 

 

3. 모든 병과 약한 것을 고치시니

이어서 예수님은 갈릴리 지방에서 모든 병과 약한 것을 고치셨다고 본문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4:23,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예수님은 갈릴리 지방을 직접 걸어 다니시며 사람들을 만나셨습니다. 그들을 가르치셨고 천국 복음을 전파하셨을 뿐만 아니라 육신의 질병과 약한 것까지도 고쳐 주셨습니다. 당시에 육신의 질병을 가진 사람들은 하나님의 저주를 받았다라고 생각했는데, 예수님은 저주를 받은 이들을 회복시켜 주심으로써 하나님의 사랑받는 백성이 되게 하셨습니다.

갈릴리 지방의 사람들은 당시의 의사들에게 치료 받을 수 없었던 육신의 질병까지 예수님을 통하여 고침 받았으며, 삶의 소망과 회복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낮은 곳에 오신 예수님

 

예수님께서 사역을 시작하신 갈릴리 지방의 사람들은 다른 누구보다도 천대받고 무시 당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이 지역의 사람들은 혈통적으로나 영적으로나 이방과 우상이 뒤섞여 있었으며 각종 질병으로 고통당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이스라엘 땅에서도 가장 멸시를 받고 낮은 곳이었던 갈릴리에서 천국 복음을 먼저 전해 주셨습니다. 그들을 위로하시고 소망을 주시며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죄악 속에서 가장 낮고 천한 삶을 살아가던 나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낮은 곳에 오신 예수님께 감사드리며 예수님을 더욱 사랑하는 오늘이 되시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예수님께서 나를 위해 이 낮은 곳에 오시고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나를 위해 낮은 곳에 오셔서 섬겨 주시고 구원해 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나도 오늘 내 가족을 섬기고 이웃을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소외되고 어려운 상황에 있는 이들을 위해 기도하게 하소서.
  • 하나님의 은혜와 복음을 전하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 우리 가정 속에 이해와 하나됨이 넘치게 하소서.
  •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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